2011년 1월 27일 목요일

파도형 기류에서의 활공(Wave Soaring)

파도형 기류는 안정된 기단과 강한 바람이 산악지대 또는 장애물을 통과할때 형성된다. 파도형 기류의 상승 부양력은 사면 상승풍과는 다르게 바람이 사면 혹은 장애물을 통과한후 순탄하면서 아주 강하게 나타난다. 이러한 Wave는 연중 어느때나 일어날수 있지만 겨울철에 특히 많이 나타난다. Wave에 가장 영향을 주는 상황은 사면 반대편이 급격한 경사를 가진 산맥과 같은 연장된 장애물이 있는 경우이다. 이러한 Wave가 형성되기 위해서 바람은 산 정상을 따라 거의 산맥에 직각으로 풍속이 최소한 46Km/hr노트 이상되어야 한다. 기본적인 기류의 패턴은 그림처럼 바람이 산맥을 통과함에 따라 일정한 운동을 통해 수면에 파장이 나타나는 것과 흡사하게 연속적으로 Wave를 형성한다. 이러한 Wave의 식별은 충분한 수분이 있는경우 렌즈형 구름으로 식별할수가 있다. 또한 Wave의 아래쪽엔 Rotor로 불리우는 소용돌이 기류지역이 존재하는데 조종사는 이 지역을 피해서 비행해야 한다.


이러한 파도형 기류를 이용해서 고도를 높이려면 글라이더의 기수를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으로 향하게 하고 최소 침하속도로 속도를 줄여야 한다. Wave의 상승풍 지역은 지상에 대한 일정한 위치에 머무르는데 만약 글라이더가 상승풍 지역으로부터 흘러 내려오는 경우 원래 위치로 되돌아 가기 위해 "S"자 형태의 선회 방법이 사용될수 있다. 속도를 감속하거나 완전한 360도 선회는 바람이 매우 약하지 않는한 사용치 않는것이 좋다. 이렇게 글라이더의 고도가 높아지면 바람도 점점 강해져서 지표에 대한 글라이더의 상대속도가 "0"이 될수도 있고 또 뒤로 밀려갈수도 있는데 이때 다시 상승풍이 양호한 원래의 위치로 되돌아 오기 위해서 속도를 증가 시켜야 할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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