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 14시 40분부터 약 2시간동안 전남대 여수대 캠퍼스에서 전남지역 튼튼영어 유치부 초등부 영어 말하기 자랑대회에 큰아이 김시우와 작은아이 김지우가 대회에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었읍니다.
큰아이 김시우는 2년전 대회에 처음 출전후 두번째인 관계로 무대에 잘 적응했었는데 연습이 부족해선지, 긴장해선지 부드럽게 연결되지 못하고 말이 끊기는 경우가 있었으나 열심히 끝까지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집에서 아빠 엄마 앞에서 연습한 것보다 헐 부드럽게 하는것에 놀라 이유를 물었더니 무대올라가기전에는 긴장했는데 막상 무대에선 그리 떨리지 않았다며 나는 무대 체질인가보다는 말에 한바탕 크게 웃었답니다.
둘째아이는 아직 나이도 어리고 처음 출전이라 무대에 올라 설때부터 실수가 있어 관객들한테 크게 웃음을 선사했고 그로인해 무대에 대해 더 긴장하고, 부끄러워서 목소리가 작다보니, 자신감 없이 발표하다보니 좋은 성적을 얻지 못하였던같다.
무대에서 약 5~10분동안 자료를 보면서 프리젠테이션을 하더라도 긴장되어 말을 더듬고 부자연스런 행동들이 나오는데 혼자 무대에서 영어로 말하기를 한다는 것만으로도 성적과 관계없이 큰 점수를 주어야 할듯하고 두아이들한테 큰 박수를 보낸다.
큰아이는 초등부 2위의 성적을 얻었는데 내심 약간 실망한듯하지만 그 성적이 얼마나 큰것인지, 자랑스러운 것인지 알게되면 실망할 일이 아니다는 것을 알게 될것이고 자부심을 갖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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