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입을 다스려라
- 나는 칼입니다.
언제나 곤두선 칼날입니다.
내가 지나간 자리에는 항상 상처만이 흔적으로 남습니다.
가까운 친구에게마저 상처주고 두 동강내야 하는 것이 나의 운명, 정말이지 이런 나 자신이 너무도 싫습니다.
"이것 봐, 친구. 너무 슬퍼하지 말게. 세상에는 자네보다 더한 운명을 지닌 녀석도 있더라고."
"뭐? 그게 누군데?"
"음.. 그건 '보이지 않는 칼'이야."
"보이지 않는 칼?"
"그래. 보이지 않는 칼. 녹도 슬지 않는 그 녀석을 사람들은 '말'이라고도 하더군."
"말? 그 녀석이 그렇게 날카로운가?"
"후후, 뭘 모르는 군. 자네가 만든 상처는 치유될 수 있지만, 그 녀석이 준 상처는 치유는 커녕,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더욱 덧나기만 한다네. 물론 그 녀석도 언제나 상처만 주는 것은 아니지. 자네처럼 말이야."
"뭐, 나처럼? 그럼 내가 상처만 주는게 아니라고?"
"당연하지. 자, 상처말고 자네가 만들어 온 것들을 돌아보게. 잘 깎여진 몽당연필에서 아름다운 예술품까지를. 그래, 바로 그거야. 무언가에 상처를 줄 때도 자네는 칼이고, 무언가를 다듬을 때도 자네는 어쩔 수 없는 칼이지. 단지, 어떤 칼이 될지를 선택하는 것. 그것은 오직 자네의 몫이란 말일세." -
2012년 11월 29일 목요일
2012년 2월 6일 월요일
인디언 도덕경
1.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기도하라.
... 혼자서, 그리고 자주 기도하라. 그대가 무엇을 말하건, 위대한 영혼은 귀를 기울이리라.
2. 자신의 길을 잃은 어떤 이들을 만나거든, 관대히 자비로 대하라. 길 잃은 영혼에서 솟아 나오는 것은, 무지와 자만, 노여움과 질투 그리고 욕망뿐이리니, 그들이 제 길로 인도 받을 수 있도록 그들을 위해 기도하라.
3. 그대 자신의 진정한 자아를 탐구하라.
다른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말고, 오직 홀로 스스로의 힘으로 하라. 그대만의 고유한 여정에 다른 이가 간섭하지 아니하게 하라. 이 길은 그대만의 길이요, 그대 혼자 가야할 고유한 길 임을 알라. 비록 다른 이들과 함께 걸을 수는 있겠으나, 다른 이 그 어느 누구도 그대의 고유한 선택의 길을 대신 가 줄 수는 없음을 알라.
4. 그대의 거처에 머물고 있는 인연 있는 이들을 잘 배려하라.
가장 좋은 숙식을 제공하고, 그들을 존경과 경의로 대하라.
5. 자신의 것이 아닌 것을 탐하지 말라. : 사람이건, 공동체건, 버려진 것이든 그 무엇이라도, 그대의 땀과 노력이 스며들지 않는 것은 그대의 것이 아닐 것이라.
6. 이 땅에 존재하는 모든 만물에 감사와 경의를 표하라.
인간이건, 동식물이건, 그 모든 것에 있어서 경의를 표하라.
7. 다른 이의 생각과 소망과 말들에 경의를 표하라.
그대의 것과 같지 않을 지라도, 결코 간섭하거나, 비난 하거나, 비웃지 말라. 각각의 고유한 개성을 가진 사람들은, 그들의 정도에 가장 알맞은 여정을 가고 있기에, 그들 자신의 길을 가게 하라.
8. 다른 이들에게 험담하거나 악담하지 말라.
그대가 우주를 향해 방사한 그 부정적인 에너지는 몇 갑절이 되어 그대에게 되돌아오게 되리라.
9. 모든 인간은 실수하게 마련이며 용서받지 못할 그 어떤 실수도 존재하지 않음을 알라.
10.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면을 보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라.
부정적인 생각은 결국 육체의 질병을 일으키게 되고, 마음과 영혼에 상처를 주게된다.
11. 자연과 환경은 우리를 위해 있는 것이라기보다는, 우리의 소중한 한 부분이며, 그대의 지구적 공동체 가족의 동반자이리라.
12. 어린이들은 우리의 미래를 만들 씨앗들이다.
그들의 순수하게 비어있는 가슴을 사랑으로 채워 길러주라. 삶의 학습과 체험의 지혜라는 물을 뿌려주라. 또한, 그들이 성장해 나갈 때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라.
13. 다른 이의 가슴에 상처를 입히지 말라.
그대의 상한 감정의 毒氣는 결국에는 자신에게로 돌아오게 되리라.
14. 언제나 어디서나 오직 진실함을 유지하라.
정직은 이 물질우주에서 삶을 가진 모두가 거쳐야할 영적인 시험임을 알라.
15. 그대 자신의 균형 잡힌 삶을 유지하라.
육체, 감정체, 멘탈체, 영체 모두 어느 한 부분에만 치우침이 없이 조화롭게 모두 굳세고 순수하며 건강해야 하며, 건강하게 단련된 육체는 마음을 또한 강화시킴을 알며. 의식을 풍요롭게 성장시키는 일은 손상된 감정의 상처를 치유하게 됨을 알라.
16. 어떤 결정을 내릴 때, 자신이 되고 싶은 모습과 어떻게 대응 할 것인가에 대해 인식하며 '자각'한 상태에서 하라. 그대의 모든 행동에 이어지는 책임은 바로 자신이 져야하기 때문이다.
17. 다른 이의 고유한 영역과 그들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라. 남의 개인적인 것에 허락 없이 접근하지 말라. 특히 다른 이가 선호하는 영적이고, 종교적인 부문에 간섭하지 말라. 그것은 해서는 아니 되는 것이리라.
18. 먼저 자기 자신에게 진실해져라.
그대는 우선 자기 자신이 성장하고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하고난 연후에 다른 이를 키워주고 그들의 성장을 도와주어야 한다. 자신을 잊은 상태에서 하는 봉사는 진정한 그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19. 다른 이가 가진 각각의 철학적, 종교적 신념을 존중하라.
자신의 지식과 믿음이 옳다는 이유로 다른 이들에게 강요 하지 말라.
20. 그대에게 주어진 물질과 행복 그리고 행운을 다른 이들 에게 나누어라.
나눔과 베풂, 봉사와 헌신을 필요로 하는 '자선활동'에 참여 하도록 하라.
2012년 1월 13일 금요일
인생의 30가지 진실
(1) 이 세상에 진실로부터 도망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살면서 때로는 피하고 싶은 진실과 맞닥뜨려야 할 때가 있다.
그냥 모른 채 살면 좋겠지만 진실은 너무 끈질겨서 우리의 발목을 잡고 놓아주지 않는다.
(2) 비상한 용기없이는 불행의 늪을 건널 수 없다.
누구나 불행을 피해갈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이겨내지 못할 불행도 없다.
세상에 대한 원망과 자기연민을 이겨낼 용기만 있다면 우리는 모든 고통으로부터 구원받을 수 있다.
(3) 가장 견고한 감옥은 우리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어떤 일을 망치는 가장 큰 원인은 두려움이다.
이 두려움이 갖가지 변명거리를 만들어내며 우리를 뒷걸음치게 만든다.
그리고 이 두려움은 누가 우리에게 준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만들어낸 것이다.
(4) 완벽주의가 좋은 인간성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일에서는 완벽주의가 빛을 발할 수 있지만 인간관계에서는 오히려 해가 된다.
그래서 완벽주의자는 함께 일하는 동료로서는 좋지만 친구로서는 꺼려지는 법이다.
(5) 사랑은 인생에 처방하는 가장 강력한 진통제다.
고통으로 가득 찬 이 세상을 순간 살아볼 만한 곳으로 만들어주는 신비로운 존재가 바로 사랑이다.
인간이 견뎌야 할 모든 시련에 대한 보상으로 주어지는 것도 바로 사랑이다.
(6) 좋은 일이 일어나는 데에는 시간과 인내가 필요하다.
나쁜 일에 빠져드는 데에는 시간이 걸리지 않지만, 거기에서 벗어나는 데에는 상당한 인내가 필요하다.
좋은 것일수록 그것을 얻는 데에는 긴 시간이 필요한 법이다.
(7) 방황하는 영혼이라고 해서 모두 길을 잃은 것이 아니다.
인생에는 미처 다 가볼 수 없는 여러 갈래길이 있다.
그 여러 갈래길 사이에서 잠시 이탈하거나 행로를 변경하는 것은 방황이 아니라 오히려 행복한 모험일 수 있다.
(8) 짝사랑은 고통스러우면서 낭만적이지도 않다.
애정에 대한 과도한 욕구가 때로는 짝사랑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만 사랑은 서로 소통될 때 비로소 그 빛을 발한다.
혼자하는 사랑은 낭만적이지도 행복하지도 않다.
(9) 같은 행동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할 수는 없다.
우리는 너무나 많은 것을 체념하며 살고 있다.
하지만 희망이 없는 사람은 변화를 꾀할 수 없다.
불행하다고 느낀다면 지금과는 다른 방식으로 살아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10) 만일 지도가 지형과 다르다면 지도가 잘못된 것이다.
우리는 많은 것을 시행착오를 겪은 뒤에야 깨닫게 된다.
이 깨달음이 모여 인생의 지도를 만들어나간다.
결국 인생이란 지금 발을 딛고 있는 현실에 맞게 머리속의 지도를 수정해나가는 과정이다.
(11) 지금 하는 행동이 미래를 말해준다.
나와 다른 어떤 사람에게 문제가 있다면 먼저 행동을 살펴야 한다.
말이나 생각이 아니라 행동이 그 사람에 대해 가장 정확하게 말해주기 때문이다.
(12) 감정적인 행동을 이성적으로 멈추게 할 수는 없다.
우리가 스스로 잘못인 줄 알면서도 어리석은 행동을 반복하는 것은 그 행동이 논리적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편견이나 아집에서 출발한 것이기 때문이다.
(13) 나에게 일어난 일의 대부분은 나에게 책임이 있다.
사람은 자신의 고통을 다른 사람이나 외부 환경 탓으로 돌리려고 한다.
하지만 자신을 고통에 빠뜨리는 것도, 그 속에서 구해내는 것도 결국은 자기 자신임을 알아야 한다.
(14) 모든 인간관계에서 주도권은 무심한 사람이 쥐고 있다.
어떤 인간관계든 깨어질 때는 어느 한쪽이 먼저 마음이 떠나기 마련이며,
그 사람이 오히려 강자가 되어 원상회복을 위한 약자의 모든 노력을 헛수고로 만들어 버린다.
(15) 함부로 베푸는 친절이 상대를 더 망칠 수 있다.
우울증에 걸린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주위 사람들의 친절이나 보호가 아니라
절망을 이겨내겠다는 본인의 강력한 의지다.
(16) 정말로 바꾸고 싶다면 지금 당장 용기를 내야 한다.
무언가 불만이 있는데도 부딪쳐 싸워낼 의욕이나 용기가 없어 내버려두고 있다면,
그 사람은 아직 충분히 불만스러운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
(17) 열 번의 변명을 하느니 한 번의 모험을 하는 것이 낫다.
새로운 일에 도전하면서 왜 그 일을 할 수 없는가에 대한 변명거리만 준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스스로 그 일을 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모험심으로 출발하는 사람도 있다.
(18) 지금 여기에서 좋은 것이 영원히 좋으리란 법은 없다.
뛰어난 두뇌, 유머감각, 완벽주의 등 어떤 사람을 돋보이게 해주던 요소들이
때로는 그 사람을 불리한 처지로 몰아넣을 수 있다.
인생에 절대적 가치가 없듯이 절대적 장점이란 것도 없다.
(19) 남을 속이는 것보다 자신을 속이는 것이 더 나쁘다.
갖가지 핑계로 게으른 자신을 합리화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다.
자기 합리화가 반복되면 결국은 어떤 판단도 올바로 할 수 없게 된다.
(20) 이혼과 불륜은 완벽한 사랑의 환상에서 비롯된다.
나를 온전히 이해해주는 사람과 영원히 함께 하는 완벽한 사랑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그것은 환상이며 헛된 욕망일 뿐이다.
이혼과 불륜이 난무하는 이 현실이 그것을 잘 말해주고 있다.
(21) 이별은 사랑의 가치를 더욱 소중하게 만들어 준다.
진실로 사랑했다면 그 사랑은 결코 사라지거나 죽지 않는다.
사랑하는 사람이 떠난 자리에도 사랑은 그대로 남아 더욱 견고하고 아름다워진다.
(22) 아무리 좋은 부모라도 훌륭한 스승이 되기는 어렵다.
끊임없이 규칙을 만들고 강요하며 통제해야만 부모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것이라고 믿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오히려 아이를 나약하고 비관적인 사람으로 만들 뿐이다.
(23) 어떤 사람은 아프다는 핑계로 책임을 회피한다.
아픈 사람에 대해서는 관대해지는 법이다.
그래서 누군가의 사랑을 갈구하거나 혹은 고통스러운 상황을 회피하고 싶을 때
우리는 몸져눕는 방법을 선택하곤 한다.
(24) 불필요한 두려움은 진정한 기쁨을 방해할 뿐이다.
이 사회는 온갖 다양한 것들로 우리를 불안하게 만든다.
전쟁과 테러, 가난, 질병, 사업 실패 . . .
그것들은 단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것만으로 우리의 행복을 방해한다.
(25) 부모가 자식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지는 못한다.
훌륭한 부모가 되고 싶다면 통제하는 대신 따라오게 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에게 어떤 상황에서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믿음과 용기를 심어주는 일이다.
(26) 아쉬운 기억일수록 낭만적으로 채색되는 경향이 있다.
과거의 기억은 곧잘 낭만적인 환상으로 부활한다.
과거의 낭만적인 기억에 매달리는 사람들의 문제는
현재에 만족하지 못하고 미래를 불안하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27) 인생의 마지막 의무는 아름다운 노년을 준비하는 것이다.
외로운 노년을 자식에게 기대려는 것은 더 이상 환영받지 못한다.
노년의 상실감을 품위와 의지로 견뎌내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마지막으로 용감해질 수 있는 기회다.
(28) 세상에 실망할 수는 있지만 심각하게 살 필요는 없다.
온갖 부조리와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발견하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
어떤 상황에서도 웃을 수 있는 용기를 발휘하는 것이야말로 인간의 가장 위대한 능력이다.
(29) 시련에 대처하는 방식이 삶의 모습을 결정한다.
우리는 대부분의 상황을 자유의지대로 선택할 수 있다.
시련에 대처하는 방식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시련을 대처하는 여러 방식 중에서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인생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
(30) 용서는 다른 사람이 아니라 나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다.
용서는 포기나 망각이 아니라 변화를 위한 적극적인 의지이다.
원망이나 복수심을 버리기 위해서는 그만큼 내면의 성숙이 필요하고,
내면의 성숙은 그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2011년 12월 27일 화요일
카네기 인간관계의 30가지 원칙
1. 비난·비판·불평 금지 입술의 30초가 가슴에서는 30년을 갑니다.
비난, 비판, 불평하지 마라’는 카네기 인간관계의 첫번째 원칙이자 유일한 부정적인 표현입니다. 굳이 ‘하라’가 아닌 ‘하지 마라’라는 금기어를 사용한 이유는 백해무익하기 때문이죠. 잘못을 저지른 사람들조차 스스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위험한 비난, 비판, 불평을 하지 마세요. 왜냐하면 그것은 인간의 소중한 자존심에 상처를 주고, 그 상처는 때로는 원한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입니다. 비난은 상대방의 가슴에 비수를 꽂는 것과 같습니다.
2. 솔직하고 진지하게 칭찬하라
칭찬의 핵심은 바로 솔직함과 진지함에 있습니다. 우리 삶에 있어서 가장 간과되기 쉬운 덕목이 있다면 그것은 칭찬과 감사입니다. 음식을 먹을 때 주인에게 최고의 요리였다고 칭찬해 보세요. 동료가 당신에게 친절을 베풀었을 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을 때, 팀을 위해 편의를 제공했을 때, 그것을 진지하게 인정해 주세요. “정말 잘했어, 역시 너밖에 없어, 난 널 믿어.” 사람들은 그런 칭찬과 감사, 인정의 말들을 아마도 소중한 보석처럼 가슴 깊이 오래도록 간직할 겁니다. 당신이 이미 잊어버리더라도 말이죠. 장미꽃을 전해준 사람의 손에는 장미향이 남아있는 법입니다.
3. 사람들의 열렬한 욕구를 불러일으켜라
사람들의 열렬한 욕구를 불러일으키려면 그 사람이 원하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것에만 관심이 있기 때문이죠. 만약 세일즈맨이 자신이 제공하는 서비스가 우리의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여 준다면, 우리는 그 제품을 구입할 것입니다.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우리 가족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그들이 갖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가? 그들이 성취하는 데 있어 무엇을 도와줄까? 이것을 생각하면 다른 사람들의 마음에 열렬한 욕구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링컨은 “어떤 사람을 내 사람으로 만들려면, 먼저 당신이 그의 진정한 친구임을 확신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4. 다른 사람에게 순수한 관심을 기울여라
비난보다 더 무서운 것은 무관심입니다. 어떤 사람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면 상대방에게 순수한 마음을 갖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면 됩니다. 순수한 관심의 핵심은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서로가 미처 알지 못했던 공통 관심사를 발견하고 놀라게 된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입니다. 누군가에게 진지하고 순수한 관심을 기울이면, 다른 사람으로부터 관심과 시간 또한 협력까지 얻어낼 수 있습니다. 내가 먼저 다가가 인사를 하고 악수를 청해 보세요.
5. 미소를 지어라
미소는 인간이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예술입니다. 미소는 꽃이 피는 것과 같습니다. 사람의 ‘얼굴’에서 ‘얼’이란 정신, 사고, 사상, 이념을 나타내고, ‘굴’은 보인다는 의미입니다. 얼굴을 보면 그 사람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도전적인 상황 속에서 미소가 만들어 내는 결과는 매우 놀랍습니다. 눈살을 찌푸리고 있는 사람들이나 고개를 돌리고 외면하려는 사람들에게 당신의 미소는 구름을 뚫고 나오는 햇빛과도 같습니다.
6. 당사자에게는 이름이 그 어떤 것보다도 기분 좋고 중요한 말이다.
사람의 신체 모두가 중요하겠지만 이름은 특히 그 사람을 상징합니다. 이름은 개인을 타인과 구분해줄 뿐 아니라 그 사람을 독특하고 중요한 존재로 만들어 줍니다.
사람들의 이름을 꼭 기억해서 불러 주세요. 그리고 이름을 부를 때 작은 칭찬도 곁들여 보세요. 그렇게 함으로써 상대방에게 특별한 감정을 심어줄 수 있답니다. 만약 사람들의 이름이나 철자를 실수하게 된다면 예기치 않은 손해를 보게 될 것입니다.
이름을 잘 기억하려면 먼저 상대방의 인상과 함께 명확하게 들으세요. 그리고 나서 마음속으로 여러 번 반복하고, 대화 도중 자주 사용해 보세요.
7. 경청하라
경청은 바로 친구를 만들고, 경청을 통한 아이디어는 돈을 벌게 해 줍니다. 다른 사람의 말에 귀 기울이면 다른 사람에 대해 알 수 있고, 상대방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화 중에 조용히 듣고만 있는 것으로 충분하지는 않습니다. 적절한 질문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피터 드러커는 모든 경영관리 문제의 60% 이상은 잘못된 커뮤니케이션에서 기인한다고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 주는 데 실패하곤 하는데, 그 이유는 귀를 열어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기보다는 ‘저 사람 말이 끝나면, 나는 무슨 말을 할까?’에 더 큰 관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가족이나 직원의 말에 공감하면서 잘 경청해 보세요.
8. 상대방의 관심사에 대해 이야기하라.
영업을 하려고 하지 말고 고객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알고 좋은 것을 소개해 주려는 마음으로 비즈니스를 하면 잘 할 수 있습니다. 흥미로운 사람이 되고 싶나요? 그렇다면 나 자신에 대한 관심의 채널을 잠시 끄고, 다른 사람의 관심사에 채널을 맞춰 보세요. 위대한 리더들은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음악에 대해서,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스포츠에 대해서 대화를 나눕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보물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어합니다.
9. 상대방으로 하여금 중요하다는 느낌이 들게 하라
당신이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다른 사람을 대접하라.’ 성서에 나오는 이 황금률에 따라 행동합시다.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하게 만드는 방법을 알고 있나요? 상대방으로 하여금 중요한 존재라는 느낌을 갖게 해주면, 즉시 상대방과 긍정적인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기를 원하고 이 세상 속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기를 원합니다. 만약 공공장소나 은행에서 긴 줄을 서서 순서를 기다려야 하는 일이 생긴다면, 분주하게 일하고 있는 카운터 직원에게 ‘훌륭한 점’을 찾아서 이야기해 주세요. 당신은 그를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도 행복해질 것입니다.
10. 최선의 논쟁은 피하는 것이다
논쟁에서 이겨도 감정을 얻어내지 못하면 결코 승리자가 될 수 없습니다. 누구도 논쟁에서 결코 승리할 수 없습니다. 논쟁에서 진다면 진 상태로 끝나는 것이고, 이긴다고 해도 그것은 결국 지는 것입니다. 논쟁은 상대방에게 열등감을 주고, 자존심에 상처를 주기 때문이지요. 논리적인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편견을 갖고 있거나 생각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어 선입관·질투·의심 등으로 인해 판단이 흐려지기 때문에 자신이 갖고 있는 생각을 쉽게 바꾸려 하지 않습니다. 당신은 어느 편을 택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십니까? 자기 의사와는 반대로 설득당한 사람은 그래도 자신의 의견을 굳게 지킵니다.
11. 결코 당신이 틀렸다고 말하지 마라
상대방을 이해하는 것은 꽃이 태양을 필요로 하는 것과 같습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의견 발표를 했는데, 당신이 생각하기에 그 사람이 확실히 틀렸다면,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해보세요. “선생님의 의견을 다른 방법으로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물론 제가 틀렸을지도 모릅니다. 저는 종종 그렇지요. 제가 말씀드리는 내용을 함께 검토해 보시겠습니까?” 만약 당신이 상대방에게 “넌 틀렸어!”라고 말한다고 해서, 그 사람이 당신의 의견에 동의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말은 상대방의 자부심·지성·판단력·자존심 등에 바로 타격을 주게 됩니다. 그것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바로 보복해 주고 싶은 마음을 솟아나게 하지요.
12. 잘못을 했다면 즉시 인정하라
100명의 중의 1명만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용기를 발휘합니다. 당신이 잘못을 했으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용기를 가지세요. 급하게 운전하다가 속도위반이 되었다면 경찰관에게 솔직히 자신의 잘못을 인정해 보세요. 이것은 잘못이나 실수를 명확하게 해줄 뿐 아니라, 그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자신의 실수를 변명하고, 방어 자세를 취하곤 합니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하지요. 하지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용기를 가진 사람은 보통의 사람들이 느낄 수 없는 환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13. 우호적인 태도로 말을 시작하라
당신이 만약 어떤 회사의 제품을 사용하는데, 고객 서비스가 엉망이었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당장 소리를 치는 대신 먼저 우호적인 대화를 통해 시작하세요. 혹시 팀 내에 문제가 있으신가요? 그래서 마음이 흥분되어 있는 상태인가요? 크게 심호흡을 하면서 마음을 안정시켜 보세요. 오늘 할 말이 있으면 내일 하시고, 내일 당장 호통 칠 일이 있다면 하루가 지난 다음에 우호적인 태도로 시작해 보세요. 마음을 보다 쉽게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먼 거리는 흥미롭게도 머리에서 발까지랍니다. 인간관계의 원칙을 지키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은 ‘실천을 하느냐, 머리로만 알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14. 상대방이 당신의 말에 즉시 ‘Yes’라고 대답하게 하라
혹시 업무상 어려운 상대방을 만나셨나요. 그렇다면 먼저 그 사람이 확실히 ‘예’라고 대답할 만한 질문을 만듭니다. 계속해서 ‘예’라는 답변을 받아낼 수 있다면, 당신은 몇 분 전에 그 사람이 강력하게 부인하던 문제에 대해서도 ‘예’라는 대답을 얻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때, 서로 다른 점에 대해서 대화를 시작하지 마세요.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주제, 서로 동의하는 주제에 대해서 대화를 시작해 보세요. 긍정적으로 시작하는 말과 행동은 상대방의 마음을 열게 하며 대화를 부드럽게 해준답니다.
15. 상대방이 많은 이야기를 하게 하라
당신은 자신의 성과를 주로 동료에게 이야기하는 편인가요? 진정으로 상대방의 협조를 구하고 싶다면 그로 하여금 많은 이야기를 하도록 도와 주세요. 사람들은 자신이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가 있으면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는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답니다. 먼저 상대방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열린 마음으로 인내심을 가지고 경청하세요. 주의 깊게 경청하는 사람이 적절한 질문을 잘 할 수 있고, 상대방으로 하여금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만들 수 있답니다. 당신이 진정한 친구를 얻고자 한다면 그가 당신을 이기도록 해주십시오.
16. 상대방 아이디어인 듯이 느끼게 하라
어느 누구도 자신이 누군가에 의해 조종당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주도적인 의사결정에 의해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죠. 상대방이 스스로 아이디어를 생각해낸 것처럼 느끼게 해주십시오. 당신이 스스로 발견한 아이디어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다면, 그 아이디어를 상대방에게 제안하고 그 사람이 스스로 결론을 내리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주 자연스럽게 당신의 아이디어를 던져 주세요. 상대방이 그 아이디어를 곰곰이 생각해서 일치점을 찾아 행동하도록 말입니다.
17. 상대방의 관점에서 사물을 보라
매월 17일에는 망원경을 하나 준비하세요. 하늘의 아름다운 별을 바라보듯 상대방을 바라보고 그들의 관점에서 사물을 보도록 하세요. 상대방에게 “우리 회사 제품을 구입하세요”, “자선 단체에 기부금을 내주세요”라고 요청하기 전에 잠시 눈을 감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세요. 상대방의 관점에서 사물을 보는 태도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당신과 협력하고자 하는 마음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강압적인 명령 대신 상대방의 관점에서 상황을 고려해 보세요. 그렇게 하면 예기치 못한 결과를 나타날 것입니다. 인간관계에 있어 성공을 원한다면 상대방의 입장에서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18. 상대방의 생각·욕구에 공감하라
서로간의 논쟁을 멈추고 나쁜 감정을 없애 주면서 상대방에게 호감을 갖게 하여 당신의 말에 귀 기울이게 하는 마술적인 언어가 필요하다면 다음과 같은 말을 한번 해보세요. “당신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내가 당신이었더라도 그렇게 생각했을 것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동정심을 갈망합니다. 열린 마음과 열린 태도는 상대방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사람으로 만들 것입니다. 우호적인 감정을 갖게 하는 마술 주문을 외워 보세요. 사용할 마술 주문은 상대방의 생각이나 욕구에 공감해 주는 것입니다. 당신은 분명 사랑받게 될 것입니다.
19. 보다 고매한 동기에 호소하라
사람들이 행동을 하는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좋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 때와 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존경받길 원하고, 좋은 사람, 이타적인 사람으로 평가받기를 원합니다. 사람들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보다 고매한 동기, 아름다운 마음에 호소해야 합니다. 사람들에게 인내, 공평, 정직 등과 같은 동기를 가지고 호소하세요. 인간은 정직하고자 하는 자신의 의무를 이행하기를 원하는 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20. 당신의 생각을 극적으로 표현하라
현대는 드라마의 시대입니다. 사건 그 자체는 그다지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사건이 흥미롭거나 활력 있고 드라마틱하게 연출되는 것이 중요한 시대입니다. 오늘이 당신 가족의 생일인가요? 그렇다면 아름다운 장미와 함께 아름다운 사연이 담긴 감사의 편지를 함께 전해 주세요. 그것을 받는 당사자는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표정을 짓게 될 것입니다. 그 모습을 보는 당신의 얼굴을 상상해 보셨나요? 당신의 상사, 고객, 친구들에게 아이디어를 제안할 기회가 있다면, 극적인 방법을 통해 쇼맨십을 발휘해 보세요. 리더는 마치 영화 속의 주인공처럼, 텔레비전 드라마의 연기자처럼 쇼맨십을 발휘해야 합니다. 가족들과 한번도 가보지 않은 장소에 가보거나, 먹어보지 않은 음식 또는 새로운 취미를 즐겨 보세요. 생활 그 자체가 이벤트가 될 수 있다면 행복은 언제나 우리 곁에 있을 것입니다.
21. 도전 의욕을 불러일으켜라
“역시 자네밖에 없어. 이번 일은 자네가 맡아주게. 자네라면 충분히 할 수 있을 거야. 난 잘 할 거라고 믿네.” 상대방의 협력을 얻기 원한다면, 사람들 내면 깊숙이 자리한 탁월해지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키세요. 높은 수준의 동기 부여된 팀원들을 얻길 원한다면 도전의욕을 불러일으키세요. 팀 목표 또는 개인목표에 대한 선의의 경쟁을 시작하는 것도 좋습니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많지만 자신의 일을 즐기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매월 21일은 최후의 히든카드를 사용하는 날입니다. 이번주 중에 달성할 수 있는 주간 목표를 세워 보세요. 그리고 목표 리스트를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붙여 두세요. ‘할 일’ 리스트도 좋고, ‘하지 말아야 할 일’ 리스트도 좋습니다. 주말에는 주간 목표 리스트를 보면서 달성 여부를 체크해 보세요. 작지만 스스로에게 도전장을 내미는 것입니다. 협력을 얻어내고 리더가 되기 위한 마지막 원칙, 비전과 열정을 갖고 도전의욕을 불러일으켜 보세요.
22. 시작은 칭찬과 감사의 말로 입으로는 칭찬의 말을! 손으로는 감사의 편지를! 발로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는 것!
이것이 진정한 사랑의 실천이요. 리더가 갖추어야 할 덕목이랍니다. 칭찬과 감사의 말을 한 후에 잘못을 지적하세요. 현명한 리더는 함께 일하는 팀원들에게 올바른 행동과 좋은 업무 습관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먼저 칭찬과 감사의 말로 시작합니다. 상처받은 감정은 보다 쉽게 누그러지고, 변화를 위한 노력들이 나타날 것입니다. 부득이 잘못을 지적해야 한다면 칭찬과 감사의 말로 시작해 보세요. 이 원칙은 연말 평가 때만 활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한번 생각해 보세요. 과거의 당신에게도 매일매일의 일상 속에서 칭찬과 감사의 말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23. 잘못은 간접적으로 알게 하라
A : “000님! 지난주 보고서는 아주 훌륭했습니다. 그러나 보고서 중에 몇 개 잘못된 부분이 있었어요!” B : “000님! 지난주 보고서는 아주 훌륭했습니다. 그리고 보고서 중 몇 가지가 교정되는 대로 이 훌륭한 보고서를 프레젠테이션하고 싶습니다.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A 대신 B 방법을 사용하면, 실패하지 않고 긍정적인 행동의 변화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비평을 하면서도 미움을 사지 않으려면, 먼저 상대방의 말을 인정한 후에 그러나(but)를 그리고(and)로 바꿔 보세요. 누군가의 행동을 변화시키려면 잘못을 간접적으로 알게 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아주 놀라운 결과를 가져옵니다. 매일 ‘이해’라는 단어를 세 번 떠올리면서 ‘그러나’라는 단어를 당신의 단어사전에서 지워 버리세요! ‘그러나’를 ‘그리고’로 바꾸어 쓰기만 해도 사람들의 원망이나 미움을 받지 않고 그들의 잘못을 고칠 수가 있습니다. 상대방이 자신의 잘못을 간접적으로 알게 하십시오.
24. 상대방을 비평하기 전에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라
비록 실수를 계속하고 있는 중이라 하더라도,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면 다른 사람의 행동을 바꿀 수 있다.’ 당신이 진정한 리더라면, 상대방을 비평하기 전에 자신의 잘못을 인정해 보세요. 만약 누군가가 “당신에게는 큰 잘못이 없습니다”라는 겸손한 태도로 이야기한다면 그 뒤 당신의 잘못을 지적받게 되더라도 그리 힘들지는 않을 것입니다. 겸손하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태도는 당신의 인간관계에 있어 기적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상대방의 신발을 신어 보세요. 상대방이 어린아이든 함께 일하는 동료든 이 원칙을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보는 것이지요. 그리고 당신의 과거를 찬찬히 설명해 주세요. 당신도 같은 실수를 했었고 어떻게 고치게 되었는지 말이에요.
25. 직접적으로 명령하지 말고 요청하라
사람들은 자신이 의사결정에 참여하게 될 때에 명령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입니다. 그러니 자발적으로 움직이게 하려면 명령하지 말고 요청해 보세요. 명령은 비록 불가피한 상황 속에서 내려진 것이라 할지라도, 분노하는 마음은 오래 지속될 것입니다. 직접적인 명령보다는 ‘물음표(?)’를 사용해서 요청해 보세요. 그러면 상대방은 스스로 잘못을 고치려고 할 것입니다. ‘당신은~해야 한다’로 표현하기보다는 ‘~하는 것이 어떨까요?’라는 말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좀더 다르게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이 업무를 좀더 효과적으로 해결할 방법을 생각해 보신 분은 안 계신가요?” “함께 협조하기 위해서 각자 시간이나 개인적 업무를 조정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이것이 제대로 실행될 수 있을까요?” “이런 방법으로 한다면 괜찮겠습니까?”
26. 상대방의 체면을 세워 주어라
사람의 자존심(존엄성)에 상처를 주는 것은 죄악이다.’ 당신은 기분이 손상 당했을 때 기분이 어땠나요? 다른 사람의 감정을 사려 깊게 살펴보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우리는 보통 타인의 실수를 찾아내서, 그 실수를 드러내고 비난하기를 좋아합니다. 상대방의 자존감에 상처를 준다는 사실은 외면한 채 말이죠. 잠시 멈춰 서서 생각해 보고, 좀더 사려 깊은 언어를 사용하면서 진심으로 상대방을 이해하는 태도를 가지세요. 그것은 상대방의 아픔을 가볍게 해줄 것입니다. 상대방이 불이익도 감수하게 하려면 상대방의 체면을 세워 주세요.
27. 아주 작은 진전에도 칭찬을 아끼지 마라
진전이 있을 때마다 칭찬을 하십시오. 동의는 진심으로, 칭찬은 아낌없이 하십시오. 칭찬은 인간의 영혼을 따뜻하게 해주는 햇볕과도 같습니다. 만일 당신이 상대방을 변화시키기 원한다면, 아주 작은 진전에도 칭찬을 아끼지 마세요. 이때의 칭찬은 마음에서 우러난 구체적이고 진심어린 것이어야 합니다. 이 원칙의 중심에는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사랑은 먹구름 속에 피어나는 무지개와 같습니다. 인간의 잠재력은 비난 속에서 시들고 격려 속에서 피어나는 꽃이랍니다. 사람을 성공시키고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은 비록 사소한 일이라도 아낌없이 칭찬을 해주는 것입니다.
28. 상대방이 훌륭한 명성을 갖도록 해 주어라
상대방에 대한 진심어린 기대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훌륭한 명성을 갖도록 해주세요. 귀여운 강아지를 키우고 있나요? 개에게도 좋은 이름을 지어 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그는 당신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러나 상대방의 반감을 사지 않고 문제를 바르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상대방에게도 당신이 개발시켜 주고 싶은 장점이 있다고 가정하고, 그것에 대해 자주 말해 주는 것입니다.
29. 격려해 주어라
격려는 잘못은 쉽게 고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줍니다. 다른 사람에게 잠재된 능력이 있다고 말하면, 그들은 자신의 우수성을 보여 주기 위해서 성공할 때까지 꾸준히 그 일을 해나갈 것입니다. 에머슨은 “가장 강하고 가장 뛰어난 사람만이 반드시 인생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것은 아니다. 최후의 승리를 거두는 자는 ‘나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상대방의 실수를 강조함으로써 의욕을 꺾어 버려서는 안 되겠죠. 진정으로 다른 사람이 발전하도록 도와주길 원하시나요? 그렇다면 잘하는 것과 진전된 성과에 대해서 항상 칭찬해 주고 그의 가능성을 격려해 주세요.
30. 당신 제안을 상대방이 기꺼이 하도록 만들라
훌륭한 지도자는 사람의 행동이나 태도를 변화시킬 필요를 느꼈을 때, 자신에 대한 이익은 잊어버리고, 다른 사람에 대한 이익에 집중합니다. 당신이 제안하는 일을 함으로써 상대방에게 어떤 이익이 돌아가겠는가를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그러한 이익을 상대방의 소망과 일치시키세요. 배우는 청중이 얻게 될 즐거움을 생각하면서 연기에 최선을 다 합니다. 여러분도 나의 이익보다는 상대방이 얻게 될 이익을 생각해 보세요. 상대방이 얻게 될 이익을 고려하고 그것을 알려 줌으로써, 상대방은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게 될 것입니다.
비난, 비판, 불평하지 마라’는 카네기 인간관계의 첫번째 원칙이자 유일한 부정적인 표현입니다. 굳이 ‘하라’가 아닌 ‘하지 마라’라는 금기어를 사용한 이유는 백해무익하기 때문이죠. 잘못을 저지른 사람들조차 스스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위험한 비난, 비판, 불평을 하지 마세요. 왜냐하면 그것은 인간의 소중한 자존심에 상처를 주고, 그 상처는 때로는 원한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입니다. 비난은 상대방의 가슴에 비수를 꽂는 것과 같습니다.
2. 솔직하고 진지하게 칭찬하라
칭찬의 핵심은 바로 솔직함과 진지함에 있습니다. 우리 삶에 있어서 가장 간과되기 쉬운 덕목이 있다면 그것은 칭찬과 감사입니다. 음식을 먹을 때 주인에게 최고의 요리였다고 칭찬해 보세요. 동료가 당신에게 친절을 베풀었을 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을 때, 팀을 위해 편의를 제공했을 때, 그것을 진지하게 인정해 주세요. “정말 잘했어, 역시 너밖에 없어, 난 널 믿어.” 사람들은 그런 칭찬과 감사, 인정의 말들을 아마도 소중한 보석처럼 가슴 깊이 오래도록 간직할 겁니다. 당신이 이미 잊어버리더라도 말이죠. 장미꽃을 전해준 사람의 손에는 장미향이 남아있는 법입니다.
3. 사람들의 열렬한 욕구를 불러일으켜라
사람들의 열렬한 욕구를 불러일으키려면 그 사람이 원하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것에만 관심이 있기 때문이죠. 만약 세일즈맨이 자신이 제공하는 서비스가 우리의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여 준다면, 우리는 그 제품을 구입할 것입니다.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우리 가족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그들이 갖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가? 그들이 성취하는 데 있어 무엇을 도와줄까? 이것을 생각하면 다른 사람들의 마음에 열렬한 욕구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링컨은 “어떤 사람을 내 사람으로 만들려면, 먼저 당신이 그의 진정한 친구임을 확신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4. 다른 사람에게 순수한 관심을 기울여라
비난보다 더 무서운 것은 무관심입니다. 어떤 사람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면 상대방에게 순수한 마음을 갖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면 됩니다. 순수한 관심의 핵심은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서로가 미처 알지 못했던 공통 관심사를 발견하고 놀라게 된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입니다. 누군가에게 진지하고 순수한 관심을 기울이면, 다른 사람으로부터 관심과 시간 또한 협력까지 얻어낼 수 있습니다. 내가 먼저 다가가 인사를 하고 악수를 청해 보세요.
5. 미소를 지어라
미소는 인간이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예술입니다. 미소는 꽃이 피는 것과 같습니다. 사람의 ‘얼굴’에서 ‘얼’이란 정신, 사고, 사상, 이념을 나타내고, ‘굴’은 보인다는 의미입니다. 얼굴을 보면 그 사람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도전적인 상황 속에서 미소가 만들어 내는 결과는 매우 놀랍습니다. 눈살을 찌푸리고 있는 사람들이나 고개를 돌리고 외면하려는 사람들에게 당신의 미소는 구름을 뚫고 나오는 햇빛과도 같습니다.
6. 당사자에게는 이름이 그 어떤 것보다도 기분 좋고 중요한 말이다.
사람의 신체 모두가 중요하겠지만 이름은 특히 그 사람을 상징합니다. 이름은 개인을 타인과 구분해줄 뿐 아니라 그 사람을 독특하고 중요한 존재로 만들어 줍니다.
사람들의 이름을 꼭 기억해서 불러 주세요. 그리고 이름을 부를 때 작은 칭찬도 곁들여 보세요. 그렇게 함으로써 상대방에게 특별한 감정을 심어줄 수 있답니다. 만약 사람들의 이름이나 철자를 실수하게 된다면 예기치 않은 손해를 보게 될 것입니다.
이름을 잘 기억하려면 먼저 상대방의 인상과 함께 명확하게 들으세요. 그리고 나서 마음속으로 여러 번 반복하고, 대화 도중 자주 사용해 보세요.
7. 경청하라
경청은 바로 친구를 만들고, 경청을 통한 아이디어는 돈을 벌게 해 줍니다. 다른 사람의 말에 귀 기울이면 다른 사람에 대해 알 수 있고, 상대방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화 중에 조용히 듣고만 있는 것으로 충분하지는 않습니다. 적절한 질문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피터 드러커는 모든 경영관리 문제의 60% 이상은 잘못된 커뮤니케이션에서 기인한다고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 주는 데 실패하곤 하는데, 그 이유는 귀를 열어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기보다는 ‘저 사람 말이 끝나면, 나는 무슨 말을 할까?’에 더 큰 관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가족이나 직원의 말에 공감하면서 잘 경청해 보세요.
8. 상대방의 관심사에 대해 이야기하라.
영업을 하려고 하지 말고 고객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알고 좋은 것을 소개해 주려는 마음으로 비즈니스를 하면 잘 할 수 있습니다. 흥미로운 사람이 되고 싶나요? 그렇다면 나 자신에 대한 관심의 채널을 잠시 끄고, 다른 사람의 관심사에 채널을 맞춰 보세요. 위대한 리더들은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음악에 대해서,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스포츠에 대해서 대화를 나눕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보물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어합니다.
9. 상대방으로 하여금 중요하다는 느낌이 들게 하라
당신이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다른 사람을 대접하라.’ 성서에 나오는 이 황금률에 따라 행동합시다.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하게 만드는 방법을 알고 있나요? 상대방으로 하여금 중요한 존재라는 느낌을 갖게 해주면, 즉시 상대방과 긍정적인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기를 원하고 이 세상 속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기를 원합니다. 만약 공공장소나 은행에서 긴 줄을 서서 순서를 기다려야 하는 일이 생긴다면, 분주하게 일하고 있는 카운터 직원에게 ‘훌륭한 점’을 찾아서 이야기해 주세요. 당신은 그를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도 행복해질 것입니다.
10. 최선의 논쟁은 피하는 것이다
논쟁에서 이겨도 감정을 얻어내지 못하면 결코 승리자가 될 수 없습니다. 누구도 논쟁에서 결코 승리할 수 없습니다. 논쟁에서 진다면 진 상태로 끝나는 것이고, 이긴다고 해도 그것은 결국 지는 것입니다. 논쟁은 상대방에게 열등감을 주고, 자존심에 상처를 주기 때문이지요. 논리적인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편견을 갖고 있거나 생각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어 선입관·질투·의심 등으로 인해 판단이 흐려지기 때문에 자신이 갖고 있는 생각을 쉽게 바꾸려 하지 않습니다. 당신은 어느 편을 택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십니까? 자기 의사와는 반대로 설득당한 사람은 그래도 자신의 의견을 굳게 지킵니다.
11. 결코 당신이 틀렸다고 말하지 마라
상대방을 이해하는 것은 꽃이 태양을 필요로 하는 것과 같습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의견 발표를 했는데, 당신이 생각하기에 그 사람이 확실히 틀렸다면,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해보세요. “선생님의 의견을 다른 방법으로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물론 제가 틀렸을지도 모릅니다. 저는 종종 그렇지요. 제가 말씀드리는 내용을 함께 검토해 보시겠습니까?” 만약 당신이 상대방에게 “넌 틀렸어!”라고 말한다고 해서, 그 사람이 당신의 의견에 동의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말은 상대방의 자부심·지성·판단력·자존심 등에 바로 타격을 주게 됩니다. 그것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바로 보복해 주고 싶은 마음을 솟아나게 하지요.
12. 잘못을 했다면 즉시 인정하라
100명의 중의 1명만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용기를 발휘합니다. 당신이 잘못을 했으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용기를 가지세요. 급하게 운전하다가 속도위반이 되었다면 경찰관에게 솔직히 자신의 잘못을 인정해 보세요. 이것은 잘못이나 실수를 명확하게 해줄 뿐 아니라, 그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자신의 실수를 변명하고, 방어 자세를 취하곤 합니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하지요. 하지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용기를 가진 사람은 보통의 사람들이 느낄 수 없는 환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13. 우호적인 태도로 말을 시작하라
당신이 만약 어떤 회사의 제품을 사용하는데, 고객 서비스가 엉망이었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당장 소리를 치는 대신 먼저 우호적인 대화를 통해 시작하세요. 혹시 팀 내에 문제가 있으신가요? 그래서 마음이 흥분되어 있는 상태인가요? 크게 심호흡을 하면서 마음을 안정시켜 보세요. 오늘 할 말이 있으면 내일 하시고, 내일 당장 호통 칠 일이 있다면 하루가 지난 다음에 우호적인 태도로 시작해 보세요. 마음을 보다 쉽게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먼 거리는 흥미롭게도 머리에서 발까지랍니다. 인간관계의 원칙을 지키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은 ‘실천을 하느냐, 머리로만 알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14. 상대방이 당신의 말에 즉시 ‘Yes’라고 대답하게 하라
혹시 업무상 어려운 상대방을 만나셨나요. 그렇다면 먼저 그 사람이 확실히 ‘예’라고 대답할 만한 질문을 만듭니다. 계속해서 ‘예’라는 답변을 받아낼 수 있다면, 당신은 몇 분 전에 그 사람이 강력하게 부인하던 문제에 대해서도 ‘예’라는 대답을 얻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때, 서로 다른 점에 대해서 대화를 시작하지 마세요.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주제, 서로 동의하는 주제에 대해서 대화를 시작해 보세요. 긍정적으로 시작하는 말과 행동은 상대방의 마음을 열게 하며 대화를 부드럽게 해준답니다.
15. 상대방이 많은 이야기를 하게 하라
당신은 자신의 성과를 주로 동료에게 이야기하는 편인가요? 진정으로 상대방의 협조를 구하고 싶다면 그로 하여금 많은 이야기를 하도록 도와 주세요. 사람들은 자신이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가 있으면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는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답니다. 먼저 상대방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열린 마음으로 인내심을 가지고 경청하세요. 주의 깊게 경청하는 사람이 적절한 질문을 잘 할 수 있고, 상대방으로 하여금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만들 수 있답니다. 당신이 진정한 친구를 얻고자 한다면 그가 당신을 이기도록 해주십시오.
16. 상대방 아이디어인 듯이 느끼게 하라
어느 누구도 자신이 누군가에 의해 조종당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주도적인 의사결정에 의해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죠. 상대방이 스스로 아이디어를 생각해낸 것처럼 느끼게 해주십시오. 당신이 스스로 발견한 아이디어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다면, 그 아이디어를 상대방에게 제안하고 그 사람이 스스로 결론을 내리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주 자연스럽게 당신의 아이디어를 던져 주세요. 상대방이 그 아이디어를 곰곰이 생각해서 일치점을 찾아 행동하도록 말입니다.
17. 상대방의 관점에서 사물을 보라
매월 17일에는 망원경을 하나 준비하세요. 하늘의 아름다운 별을 바라보듯 상대방을 바라보고 그들의 관점에서 사물을 보도록 하세요. 상대방에게 “우리 회사 제품을 구입하세요”, “자선 단체에 기부금을 내주세요”라고 요청하기 전에 잠시 눈을 감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세요. 상대방의 관점에서 사물을 보는 태도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당신과 협력하고자 하는 마음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강압적인 명령 대신 상대방의 관점에서 상황을 고려해 보세요. 그렇게 하면 예기치 못한 결과를 나타날 것입니다. 인간관계에 있어 성공을 원한다면 상대방의 입장에서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18. 상대방의 생각·욕구에 공감하라
서로간의 논쟁을 멈추고 나쁜 감정을 없애 주면서 상대방에게 호감을 갖게 하여 당신의 말에 귀 기울이게 하는 마술적인 언어가 필요하다면 다음과 같은 말을 한번 해보세요. “당신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내가 당신이었더라도 그렇게 생각했을 것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동정심을 갈망합니다. 열린 마음과 열린 태도는 상대방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사람으로 만들 것입니다. 우호적인 감정을 갖게 하는 마술 주문을 외워 보세요. 사용할 마술 주문은 상대방의 생각이나 욕구에 공감해 주는 것입니다. 당신은 분명 사랑받게 될 것입니다.
19. 보다 고매한 동기에 호소하라
사람들이 행동을 하는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좋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 때와 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존경받길 원하고, 좋은 사람, 이타적인 사람으로 평가받기를 원합니다. 사람들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보다 고매한 동기, 아름다운 마음에 호소해야 합니다. 사람들에게 인내, 공평, 정직 등과 같은 동기를 가지고 호소하세요. 인간은 정직하고자 하는 자신의 의무를 이행하기를 원하는 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20. 당신의 생각을 극적으로 표현하라
현대는 드라마의 시대입니다. 사건 그 자체는 그다지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사건이 흥미롭거나 활력 있고 드라마틱하게 연출되는 것이 중요한 시대입니다. 오늘이 당신 가족의 생일인가요? 그렇다면 아름다운 장미와 함께 아름다운 사연이 담긴 감사의 편지를 함께 전해 주세요. 그것을 받는 당사자는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표정을 짓게 될 것입니다. 그 모습을 보는 당신의 얼굴을 상상해 보셨나요? 당신의 상사, 고객, 친구들에게 아이디어를 제안할 기회가 있다면, 극적인 방법을 통해 쇼맨십을 발휘해 보세요. 리더는 마치 영화 속의 주인공처럼, 텔레비전 드라마의 연기자처럼 쇼맨십을 발휘해야 합니다. 가족들과 한번도 가보지 않은 장소에 가보거나, 먹어보지 않은 음식 또는 새로운 취미를 즐겨 보세요. 생활 그 자체가 이벤트가 될 수 있다면 행복은 언제나 우리 곁에 있을 것입니다.
21. 도전 의욕을 불러일으켜라
“역시 자네밖에 없어. 이번 일은 자네가 맡아주게. 자네라면 충분히 할 수 있을 거야. 난 잘 할 거라고 믿네.” 상대방의 협력을 얻기 원한다면, 사람들 내면 깊숙이 자리한 탁월해지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키세요. 높은 수준의 동기 부여된 팀원들을 얻길 원한다면 도전의욕을 불러일으키세요. 팀 목표 또는 개인목표에 대한 선의의 경쟁을 시작하는 것도 좋습니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많지만 자신의 일을 즐기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매월 21일은 최후의 히든카드를 사용하는 날입니다. 이번주 중에 달성할 수 있는 주간 목표를 세워 보세요. 그리고 목표 리스트를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붙여 두세요. ‘할 일’ 리스트도 좋고, ‘하지 말아야 할 일’ 리스트도 좋습니다. 주말에는 주간 목표 리스트를 보면서 달성 여부를 체크해 보세요. 작지만 스스로에게 도전장을 내미는 것입니다. 협력을 얻어내고 리더가 되기 위한 마지막 원칙, 비전과 열정을 갖고 도전의욕을 불러일으켜 보세요.
22. 시작은 칭찬과 감사의 말로 입으로는 칭찬의 말을! 손으로는 감사의 편지를! 발로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는 것!
이것이 진정한 사랑의 실천이요. 리더가 갖추어야 할 덕목이랍니다. 칭찬과 감사의 말을 한 후에 잘못을 지적하세요. 현명한 리더는 함께 일하는 팀원들에게 올바른 행동과 좋은 업무 습관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먼저 칭찬과 감사의 말로 시작합니다. 상처받은 감정은 보다 쉽게 누그러지고, 변화를 위한 노력들이 나타날 것입니다. 부득이 잘못을 지적해야 한다면 칭찬과 감사의 말로 시작해 보세요. 이 원칙은 연말 평가 때만 활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한번 생각해 보세요. 과거의 당신에게도 매일매일의 일상 속에서 칭찬과 감사의 말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23. 잘못은 간접적으로 알게 하라
A : “000님! 지난주 보고서는 아주 훌륭했습니다. 그러나 보고서 중에 몇 개 잘못된 부분이 있었어요!” B : “000님! 지난주 보고서는 아주 훌륭했습니다. 그리고 보고서 중 몇 가지가 교정되는 대로 이 훌륭한 보고서를 프레젠테이션하고 싶습니다.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A 대신 B 방법을 사용하면, 실패하지 않고 긍정적인 행동의 변화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비평을 하면서도 미움을 사지 않으려면, 먼저 상대방의 말을 인정한 후에 그러나(but)를 그리고(and)로 바꿔 보세요. 누군가의 행동을 변화시키려면 잘못을 간접적으로 알게 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아주 놀라운 결과를 가져옵니다. 매일 ‘이해’라는 단어를 세 번 떠올리면서 ‘그러나’라는 단어를 당신의 단어사전에서 지워 버리세요! ‘그러나’를 ‘그리고’로 바꾸어 쓰기만 해도 사람들의 원망이나 미움을 받지 않고 그들의 잘못을 고칠 수가 있습니다. 상대방이 자신의 잘못을 간접적으로 알게 하십시오.
24. 상대방을 비평하기 전에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라
비록 실수를 계속하고 있는 중이라 하더라도,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면 다른 사람의 행동을 바꿀 수 있다.’ 당신이 진정한 리더라면, 상대방을 비평하기 전에 자신의 잘못을 인정해 보세요. 만약 누군가가 “당신에게는 큰 잘못이 없습니다”라는 겸손한 태도로 이야기한다면 그 뒤 당신의 잘못을 지적받게 되더라도 그리 힘들지는 않을 것입니다. 겸손하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태도는 당신의 인간관계에 있어 기적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상대방의 신발을 신어 보세요. 상대방이 어린아이든 함께 일하는 동료든 이 원칙을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보는 것이지요. 그리고 당신의 과거를 찬찬히 설명해 주세요. 당신도 같은 실수를 했었고 어떻게 고치게 되었는지 말이에요.
25. 직접적으로 명령하지 말고 요청하라
사람들은 자신이 의사결정에 참여하게 될 때에 명령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입니다. 그러니 자발적으로 움직이게 하려면 명령하지 말고 요청해 보세요. 명령은 비록 불가피한 상황 속에서 내려진 것이라 할지라도, 분노하는 마음은 오래 지속될 것입니다. 직접적인 명령보다는 ‘물음표(?)’를 사용해서 요청해 보세요. 그러면 상대방은 스스로 잘못을 고치려고 할 것입니다. ‘당신은~해야 한다’로 표현하기보다는 ‘~하는 것이 어떨까요?’라는 말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좀더 다르게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이 업무를 좀더 효과적으로 해결할 방법을 생각해 보신 분은 안 계신가요?” “함께 협조하기 위해서 각자 시간이나 개인적 업무를 조정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이것이 제대로 실행될 수 있을까요?” “이런 방법으로 한다면 괜찮겠습니까?”
26. 상대방의 체면을 세워 주어라
사람의 자존심(존엄성)에 상처를 주는 것은 죄악이다.’ 당신은 기분이 손상 당했을 때 기분이 어땠나요? 다른 사람의 감정을 사려 깊게 살펴보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우리는 보통 타인의 실수를 찾아내서, 그 실수를 드러내고 비난하기를 좋아합니다. 상대방의 자존감에 상처를 준다는 사실은 외면한 채 말이죠. 잠시 멈춰 서서 생각해 보고, 좀더 사려 깊은 언어를 사용하면서 진심으로 상대방을 이해하는 태도를 가지세요. 그것은 상대방의 아픔을 가볍게 해줄 것입니다. 상대방이 불이익도 감수하게 하려면 상대방의 체면을 세워 주세요.
27. 아주 작은 진전에도 칭찬을 아끼지 마라
진전이 있을 때마다 칭찬을 하십시오. 동의는 진심으로, 칭찬은 아낌없이 하십시오. 칭찬은 인간의 영혼을 따뜻하게 해주는 햇볕과도 같습니다. 만일 당신이 상대방을 변화시키기 원한다면, 아주 작은 진전에도 칭찬을 아끼지 마세요. 이때의 칭찬은 마음에서 우러난 구체적이고 진심어린 것이어야 합니다. 이 원칙의 중심에는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사랑은 먹구름 속에 피어나는 무지개와 같습니다. 인간의 잠재력은 비난 속에서 시들고 격려 속에서 피어나는 꽃이랍니다. 사람을 성공시키고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은 비록 사소한 일이라도 아낌없이 칭찬을 해주는 것입니다.
28. 상대방이 훌륭한 명성을 갖도록 해 주어라
상대방에 대한 진심어린 기대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훌륭한 명성을 갖도록 해주세요. 귀여운 강아지를 키우고 있나요? 개에게도 좋은 이름을 지어 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그는 당신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러나 상대방의 반감을 사지 않고 문제를 바르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상대방에게도 당신이 개발시켜 주고 싶은 장점이 있다고 가정하고, 그것에 대해 자주 말해 주는 것입니다.
29. 격려해 주어라
격려는 잘못은 쉽게 고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줍니다. 다른 사람에게 잠재된 능력이 있다고 말하면, 그들은 자신의 우수성을 보여 주기 위해서 성공할 때까지 꾸준히 그 일을 해나갈 것입니다. 에머슨은 “가장 강하고 가장 뛰어난 사람만이 반드시 인생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것은 아니다. 최후의 승리를 거두는 자는 ‘나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상대방의 실수를 강조함으로써 의욕을 꺾어 버려서는 안 되겠죠. 진정으로 다른 사람이 발전하도록 도와주길 원하시나요? 그렇다면 잘하는 것과 진전된 성과에 대해서 항상 칭찬해 주고 그의 가능성을 격려해 주세요.
30. 당신 제안을 상대방이 기꺼이 하도록 만들라
훌륭한 지도자는 사람의 행동이나 태도를 변화시킬 필요를 느꼈을 때, 자신에 대한 이익은 잊어버리고, 다른 사람에 대한 이익에 집중합니다. 당신이 제안하는 일을 함으로써 상대방에게 어떤 이익이 돌아가겠는가를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그러한 이익을 상대방의 소망과 일치시키세요. 배우는 청중이 얻게 될 즐거움을 생각하면서 연기에 최선을 다 합니다. 여러분도 나의 이익보다는 상대방이 얻게 될 이익을 생각해 보세요. 상대방이 얻게 될 이익을 고려하고 그것을 알려 줌으로써, 상대방은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게 될 것입니다.
2011년 12월 22일 목요일
아들에게 주는 27가지 충고
1.약속 시간에 늦는 사람하고는 동업하지 말거라.
→시간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모든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
2.어려서부터 오빠라고 부르는 여자 아이들을 많이 만들어 놓거라.
→그 중에 하나 둘은 안그랬다면 말도 붙이기 어려울 만큼 예쁜 아가씨로 자랄 것이다.
3.목욕할 때에는 다리 사이와 겨드랑이를 깨끗이 씻거라.
→치질과 냄새로 고생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4.식당에 가서 맛있는 식사를 하거든 주방장에게 간단한 메모로 칭찬을 전해라.
→주방장은 자기 직업을 행복해할 것이고 너는 항상 좋은 음식을 먹게 될 것이다.
5.좋은 글을 만나거든 반드시 추천을 하거라.
→너도 행복하고 세상도 행복해진다.
6.여자아이들에게 짓궂게 하지 말거라.
→신사는 어린 여자나 나이든 여자나 다 좋아한단다.
7.양치질을 거르면 안된다. 하지만 빡빡 닦지 말거라.
→평생 즐거움의 반은 먹는 것에 있단다.
8.노래하고 춤추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거라.
→친구가 너를 어려워하지 않을 것이며 아내가 즐거워할 것이다.
9.하느님을 찾아 보거라.
→만약 시간의 역사(호킨스), 노자(김용옥 해설), 요한복음(요한)을 이해한다면 서른 살을 넘어서면 스스로 서게 될 것이다.
10.어려운 말을 사용하는 사람과 너무 예의바른 사람을 집에 초대하지 말거라.
→굳이 일부러 피곤함을 만들 필요는 없단다.
11.똥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누거라.
→일주일만 억지로 해보면 평생 배속이 편하고 밖에 나가 창피당하는 일이 없다.
12.가까운 친구라도 남의 말을 전하는 사람에게는 절대로 속을 보이지 마라.
→그 사람이 바로 내 흉을 보고 다닌 사람이다.
13.나이 들어가는 것도 청춘만큼이나 재미있단다. 그러니 겁먹지 말거라.
→사실 청춘은 청춘 그 자체 빼고는 다 별거 아니란다.
14.밥을 먹고 난 후에는 빈 그릇을 설거지통에 넣어주거라.
→엄마는 기분이 좋아지고 여자친구 엄마는 널 사위로 볼 것이며 네 아내는 행복해할 것이다.
15.양말은 반드시 펴서 세탁기에 넣어라.
→소파 밑에서 도너츠가 된 양말을 흔드는 사나운 아내를 만나지 않게 될 것이다.
16.네가 지금 하는 결정이 당장 행복한 것인지 앞으로도 행복할 것인지를 생각하라.
→법과 도덕을 지키는 것은 막상 해보면 그게 더 편하단다.
17.돈을 너무 가까이 하지 말거라.
→돈에 눈이 멀어진다.
18.돈을 너무 멀리 하지 말거라.
→너의 처자식이 다른 이에게 천대받는다.
→돈이 모자라면 필요한 것과 원하는 것을 구별해서 사용해라.
19.너는 항상 내 아내를 사랑해라.
→ 그러면 네 아내가 내 아내에게 사랑받을 것이다.
20.심각한 병에 걸린 것 같으면 최소한 세 명의 의사 진단을 받아라.
→생명에 관한 문제에 게으르거나 돈을 절약할 생각은 말아라.
21.5년 이상 쓸 물건이라면 너의 경제능력 안에서 가장 좋은 것을 사거라.
→결과적으로 그것이 절약하는 것이다.
22.베개와 침대와 이불은 가장 좋은 것을 사거라.
→숙면은 숙변과 더불어 건강에 가장 중요한 문제다.
23.너의 자녀들에게 아버지와 친구가 되거라.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될 것 같으면 아버지를 택해라.
→친구는 너 말고도 많겠지만 아버지는 너 하나이기 때문이다.
24.오줌을 눌 때에는 바짝 다가서거라.
→남자가 흘리지 말아야 될 것이 눈물만 있는 것은 아니다.
25.연락이 거의 없던 이가 찾아와 친한 척하면 돈을 빌리기 위한 것이다.
→분명하게 `노`라고 말해라. 돈도 잃고 마음도 상한다.
26.친구가 돈이 필요하다면 되돌려 받지 않아도 될 한도 내에서 모든 것을 다 해줘라.
→그러나 먼저 네 형제나 가족들에게도 그렇게 해줬나 생각하거라.
27.네 자녀를 키우면서 효도를 기대하지 말아라.
→나도 너를 키우며, 너 웃으며 자란 모습으로 벌써 다 받았다.
→시간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모든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
2.어려서부터 오빠라고 부르는 여자 아이들을 많이 만들어 놓거라.
→그 중에 하나 둘은 안그랬다면 말도 붙이기 어려울 만큼 예쁜 아가씨로 자랄 것이다.
3.목욕할 때에는 다리 사이와 겨드랑이를 깨끗이 씻거라.
→치질과 냄새로 고생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4.식당에 가서 맛있는 식사를 하거든 주방장에게 간단한 메모로 칭찬을 전해라.
→주방장은 자기 직업을 행복해할 것이고 너는 항상 좋은 음식을 먹게 될 것이다.
5.좋은 글을 만나거든 반드시 추천을 하거라.
→너도 행복하고 세상도 행복해진다.
6.여자아이들에게 짓궂게 하지 말거라.
→신사는 어린 여자나 나이든 여자나 다 좋아한단다.
7.양치질을 거르면 안된다. 하지만 빡빡 닦지 말거라.
→평생 즐거움의 반은 먹는 것에 있단다.
8.노래하고 춤추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거라.
→친구가 너를 어려워하지 않을 것이며 아내가 즐거워할 것이다.
9.하느님을 찾아 보거라.
→만약 시간의 역사(호킨스), 노자(김용옥 해설), 요한복음(요한)을 이해한다면 서른 살을 넘어서면 스스로 서게 될 것이다.
10.어려운 말을 사용하는 사람과 너무 예의바른 사람을 집에 초대하지 말거라.
→굳이 일부러 피곤함을 만들 필요는 없단다.
11.똥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누거라.
→일주일만 억지로 해보면 평생 배속이 편하고 밖에 나가 창피당하는 일이 없다.
12.가까운 친구라도 남의 말을 전하는 사람에게는 절대로 속을 보이지 마라.
→그 사람이 바로 내 흉을 보고 다닌 사람이다.
13.나이 들어가는 것도 청춘만큼이나 재미있단다. 그러니 겁먹지 말거라.
→사실 청춘은 청춘 그 자체 빼고는 다 별거 아니란다.
14.밥을 먹고 난 후에는 빈 그릇을 설거지통에 넣어주거라.
→엄마는 기분이 좋아지고 여자친구 엄마는 널 사위로 볼 것이며 네 아내는 행복해할 것이다.
15.양말은 반드시 펴서 세탁기에 넣어라.
→소파 밑에서 도너츠가 된 양말을 흔드는 사나운 아내를 만나지 않게 될 것이다.
16.네가 지금 하는 결정이 당장 행복한 것인지 앞으로도 행복할 것인지를 생각하라.
→법과 도덕을 지키는 것은 막상 해보면 그게 더 편하단다.
17.돈을 너무 가까이 하지 말거라.
→돈에 눈이 멀어진다.
18.돈을 너무 멀리 하지 말거라.
→너의 처자식이 다른 이에게 천대받는다.
→돈이 모자라면 필요한 것과 원하는 것을 구별해서 사용해라.
19.너는 항상 내 아내를 사랑해라.
→ 그러면 네 아내가 내 아내에게 사랑받을 것이다.
20.심각한 병에 걸린 것 같으면 최소한 세 명의 의사 진단을 받아라.
→생명에 관한 문제에 게으르거나 돈을 절약할 생각은 말아라.
21.5년 이상 쓸 물건이라면 너의 경제능력 안에서 가장 좋은 것을 사거라.
→결과적으로 그것이 절약하는 것이다.
22.베개와 침대와 이불은 가장 좋은 것을 사거라.
→숙면은 숙변과 더불어 건강에 가장 중요한 문제다.
23.너의 자녀들에게 아버지와 친구가 되거라.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될 것 같으면 아버지를 택해라.
→친구는 너 말고도 많겠지만 아버지는 너 하나이기 때문이다.
24.오줌을 눌 때에는 바짝 다가서거라.
→남자가 흘리지 말아야 될 것이 눈물만 있는 것은 아니다.
25.연락이 거의 없던 이가 찾아와 친한 척하면 돈을 빌리기 위한 것이다.
→분명하게 `노`라고 말해라. 돈도 잃고 마음도 상한다.
26.친구가 돈이 필요하다면 되돌려 받지 않아도 될 한도 내에서 모든 것을 다 해줘라.
→그러나 먼저 네 형제나 가족들에게도 그렇게 해줬나 생각하거라.
27.네 자녀를 키우면서 효도를 기대하지 말아라.
→나도 너를 키우며, 너 웃으며 자란 모습으로 벌써 다 받았다.
2011년 11월 21일 월요일
그리스에 가면 고대 그리스 신화를 나타내는 유적지에 우스꽝스러운 동상이 하나 있답니다.
모습은 사람 같기도 하고 있는 형상은 짐승 같기도 한 모호한 동상입니다.
기괴한 모습의이 동상은 보시는 것 처럼 앞머리는 숱이 무성하고,
뒷머리는 완전한 대머리이며 양발 뒤꿈치에는 날개가 달려있습니다
또한 동상의 손을 살펴보면 한손에는 저울과 다른 한손에는 날카로운 칼을 들고 있습니다.
동상 앞에는 이런 글귀가 있답니다.
"앞머리가 무성한 이유는...
사람들로 하여금 내가 누구인지 금방 알아차리지 못하게 함이며,
또한 나를 발견했을 때는 쉽게 붙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고,
뒷머리가 대머리인 이유는...
내가 지나가고 나면 다시는 나를 붙잡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이며,
발에 날개가 달린 이유는...
최대한 빨리 사라지기 위해서이다."
금방 알아차릴 수는 없으나 발견하면 쉽게 붙잡을 수도 있는것.
그러나 지나치면 다시는 붙잡지 못하는 최대한 빨리 사라지는 것.
그것은 바로 "기회" 입니다.
이 동상의 주인공은 제우스의 아들인 카이로스 『기회의 신』입니다.
앞에서는 누구나 쉽게 머리털을 움켜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바람처럼 한번 지나가면 뒤에서는 잡아 챌 머리털이 없습니다.
기회는 다시 돌이킬 수 없다는 깊은 뜻이겠지요
한손에는 저울과 다른 한손에는 날카로운 칼을 들고 있는 이유는,
기회가 앞에 있을 때는 저울을 꺼내 정확히 판단하고,
칼같이 결단하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그래서 카이로스 개념 연구의 권위자인 제임스 키니비는 카이로스를
"The rignt time and due measure;적시와 계량"이라고 정의내렸다 합니다.
카이로스의 발 뒤꿈치는 항상 들려있고 날개까지 달려있는 것은
카이로스는 늘 달아날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겁니다.
기회 앞에서 우물쭈물하는 사람은 결코 카이로스의 머리털을 움켜질 수 없습니다.
지금 이 순간 카이로스는 당신 옆을 바람처럼 지나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로마의 철학자 세네카는
"기회는 준비가 행운을 만날 때 생기는 것"이라 했습니다.
항상 준비하고 있다가 카이로스가 옆을 지나는 그의 머리를 잡으면 당신의 꿈이 이루어지는 겁니다.
항상 준비하고 깨어 있어야 합니다.
기다리는 것만으로는 기회도 잡을수 없고, 꿈도 이룰수 없습니다.
카리로스와 크로노스
아주 오래전 시계는 고가품의 하나로 시계를 차는 사람은 부유한 계층의 사람임을 보여주는 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요즈음은 누구나 시계를 차고 있다. 그렇지만 우리가 하루에 몇번이나 시간을 볼까 생각해보면 그리 많은 횟수는 아닌 것 같다. 그만큼 우리는 시간을 의식하지 않고 살고 있다는 것이다.
헬라어에는 시간(때)을 두가지로 표현한다, '크로노스’(chronos)와 ‘카이로스’(kairos)가 그것이다.‘크로노스’는 단순히 흘러가는 시간이요 일련의 불연속적인 우연한 사건을 뜻하고 ‘카이로스’는 때가 꽉 찬 시간으로 구체적인 사건의 순간, 감정을 느끼는 순간, 구원의 기쁨을 누리는 의미있는 순간이다. 카이로스는 자신의 존재의미를 느끼는 절대적인 시간이다.
성경 속 969세를 산 므두셀라의 시간이 크로노스였다면 33년의 짧은 생애동안 위대한 삶을 산 예수 그리스도의 시간은 카이로스였다고 할 수 있다.
임신부가 임신한 후 열달동안 아이를 복중에 간직하고 있다가 아이를 낳았다고 할 때 그 열 달은 흘러가는 시간으로서의 ‘크로노스’이고 해산의 고통을 경험하면서 아이를 잉태하는 바로 그 순간,즉 산모의 생명에 대한 기쁨과 다 이루었다는 안도의 평온함을 갖는 순간이 곧 ‘카이로스’이다.
얼마전 대선을 위한 후보문제가 화두가 되엇던 때가 있었다. 야당이든 여당이든 오랜 시간을 지내오면서 저마다 자기들의 업적을 주장하고 자기들이 집권해야 나라가 잘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엄밀히 말해 그들은 자기들에게 주어진 시간을 정당하게 사용하지 않은 사람들이다. 즉 크로노스의 시간만을 보냈다는 것이다.
역사는 카이로스의 시간을 살아가는 자에게 의미가 있다. 그때 그 시절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는 교과서에서 다 알 수 있다. 그것은 크로노스적 시간이해이다. 카이로스의 시간속에 사는 사람은 비록 ‘그 때 그 일’을 경험하지 못하였다하여도‘살아있는 정신’을 가진 사람이다.
철새처럼 이리저리 양지를 좇아가는 사람은 카이로스의 시간을 모른다. 그들은 카이로스적인 살아있는 정신들이 소멸되고 크로노스적인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역사 속에서 부정과 불의, 투쟁과 타협, 전쟁과 싸움, 가난과 억압 등의 수많은 사건들을 경험한다. 크로노스의 시간을 사는 사람은 역사가 자신을 어떻게 판단할 지에 관심이 없다. 오직 현재만이 중요할 뿐이다. 그러나 카이로스의 시간을 사는 사람은 끊임없이 자신을 반추하며 사는 사람이다.
크로노스는 영어의 chronology와 관련되는 것으로 연대기란 뜻이다. 순차적인 역사를 말한다. 고려시대, 조선왕조, 대한제국, 일제강점기, 분단시대, 이렇게 연대기적으로 역사를 기록하고 이해하는 관점을 chronology라고 한다. 이 관점에서 보면 오늘은 21세기 초반이다. 그런데 그리스도인이 이해하는 카이로스 역사관은 질적으로 다르다. 카이로스는 하나님과의 관계성 안에 있는 시간이다. 그것은 또한 더불어 사는 삶의 연대성 안에 있는 시간이다. 따라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은 카이로스의 시간을 살아가야 함을 지시한다고 하겠다.
크로노스의 시간은 끝이 없다. 그러나 카이로스의 시간에는 그 마지막이 있다. 즉 하나님의 정하신 때가 있다는 말이다. 그 때를 일컬어 파루시아라고 한다.
파루시아라는 단어는 헬라어 Para와 ousia가 결합된 말로서, Para는 "along side" 즉 '나란히' 라는 뜻이고 ousia는 "substance" 즉 '본질 혹은 실재'란 뜻이다. 이 두 단어를 결합한 뜻은 '본질과 나란히 온다'라는 뜻이다. 즉, 파루시아는 "실재로서 오시는 예수"의 재림을 의미한다. 예수께서는 우리가 예수의 영적 임재를 믿는 것처럼 그 날에 몸으로(bodily) 혹은 육체적으로(physical) 다시 오실 것이다. 이것은 실재적 사건이다. 우리 모두가 실제로 체험하게 될 재림을 의미하는 이 종말론적 단어는 예수께서 종말에 심판의 주로 다시 오신다는 것을 강하게 암시한다.
그리스도인은 누구나 파루시아의 도래 앞에 놓여있다. 아무도 그날의 심판 앞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파루시아는 하나님의 전적인 주권 안에서 우리를 향해 내려오기 때문이다. 초대 교회는 언제나 임박한 파루시아에 대한 기대로 충만해 있었다. 그렇기에 그들은 짐승의 이빨 앞에서도, 불타는 기둥에 묶여 죽어가면서도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다. 그들은 인간의 시간으로 잴 수 없는 파루시아의 때가 다가오고 있음을 보았다. 그러나 그것은 시간적인 개념만은 아니었다. "심판의 주"로 오시는 예수를 바라보았기에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았으며, 세상에서 얻는 즐거움을 과감히 벗어 던지고 무소유의 삶을 택할 수 있었던 것이다.
루터의 유명한 말 중에 꼬람 데오(Coram Deo)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하나님 앞에서"라는 뜻이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앞에 서 있는 사람"이다. 결코 "사람 앞에 서 있는 이"가 아니다. 하나님 앞에 서 있는 그리스도인은 오늘을 종말처럼 산다. 날마다 순간마다 파루시아를 느끼며 살기에 결코 주어진 시간을 탕진하거나 삶을 포기하지 않는다. 그 어떤 질곡에서도 파루시아에 대한 대망은 그를 "하나님 앞에 선 인간"으로 다잡아 놓으며, 일곱 번 넘어져도 여덟 번 다시 일어나게 한다. 여기에 그리스도인의 진정한 소망이 있다.
바울은 예수의 재림이 없으면 우리의 믿음이 헛되다고 말한 바 있다. 파루시아는 실재할 것이기에, 파루시아를 기다리는 우리 믿음의 길과 기다림이 세상의 눈으로는 미련하게 보인다할지라도 그리스도인으로 하여금 삶을 책임있게 살아가도록 하는 능력(power)이 되며 가장 지혜로운 선택이 되는 것이다.
카이로스의 시간이 끝나는 지점 즉 파루시아의 때를 알고 있는 사람은 크로노스의 시간을 카이로스의 시간으로 변화시킨다. 우리는 크로노스의 시간에 살지만 동시에 카이로스의 시간 안에 있다. 누구나 크로노스의 시간을 살지만 카이로스의 시간을 사는 사람에게는 역사와 하나님 앞에서의 책임을 감당해야 할 자기 몫의 시간이 있다. 그리스도인은 그 시간을 만들어 가는 사람이다.
헬라어에는 시간(때)을 두가지로 표현한다, '크로노스’(chronos)와 ‘카이로스’(kairos)가 그것이다.‘크로노스’는 단순히 흘러가는 시간이요 일련의 불연속적인 우연한 사건을 뜻하고 ‘카이로스’는 때가 꽉 찬 시간으로 구체적인 사건의 순간, 감정을 느끼는 순간, 구원의 기쁨을 누리는 의미있는 순간이다. 카이로스는 자신의 존재의미를 느끼는 절대적인 시간이다.
성경 속 969세를 산 므두셀라의 시간이 크로노스였다면 33년의 짧은 생애동안 위대한 삶을 산 예수 그리스도의 시간은 카이로스였다고 할 수 있다.
임신부가 임신한 후 열달동안 아이를 복중에 간직하고 있다가 아이를 낳았다고 할 때 그 열 달은 흘러가는 시간으로서의 ‘크로노스’이고 해산의 고통을 경험하면서 아이를 잉태하는 바로 그 순간,즉 산모의 생명에 대한 기쁨과 다 이루었다는 안도의 평온함을 갖는 순간이 곧 ‘카이로스’이다.
얼마전 대선을 위한 후보문제가 화두가 되엇던 때가 있었다. 야당이든 여당이든 오랜 시간을 지내오면서 저마다 자기들의 업적을 주장하고 자기들이 집권해야 나라가 잘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엄밀히 말해 그들은 자기들에게 주어진 시간을 정당하게 사용하지 않은 사람들이다. 즉 크로노스의 시간만을 보냈다는 것이다.
역사는 카이로스의 시간을 살아가는 자에게 의미가 있다. 그때 그 시절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는 교과서에서 다 알 수 있다. 그것은 크로노스적 시간이해이다. 카이로스의 시간속에 사는 사람은 비록 ‘그 때 그 일’을 경험하지 못하였다하여도‘살아있는 정신’을 가진 사람이다.
철새처럼 이리저리 양지를 좇아가는 사람은 카이로스의 시간을 모른다. 그들은 카이로스적인 살아있는 정신들이 소멸되고 크로노스적인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역사 속에서 부정과 불의, 투쟁과 타협, 전쟁과 싸움, 가난과 억압 등의 수많은 사건들을 경험한다. 크로노스의 시간을 사는 사람은 역사가 자신을 어떻게 판단할 지에 관심이 없다. 오직 현재만이 중요할 뿐이다. 그러나 카이로스의 시간을 사는 사람은 끊임없이 자신을 반추하며 사는 사람이다.
크로노스는 영어의 chronology와 관련되는 것으로 연대기란 뜻이다. 순차적인 역사를 말한다. 고려시대, 조선왕조, 대한제국, 일제강점기, 분단시대, 이렇게 연대기적으로 역사를 기록하고 이해하는 관점을 chronology라고 한다. 이 관점에서 보면 오늘은 21세기 초반이다. 그런데 그리스도인이 이해하는 카이로스 역사관은 질적으로 다르다. 카이로스는 하나님과의 관계성 안에 있는 시간이다. 그것은 또한 더불어 사는 삶의 연대성 안에 있는 시간이다. 따라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은 카이로스의 시간을 살아가야 함을 지시한다고 하겠다.
크로노스의 시간은 끝이 없다. 그러나 카이로스의 시간에는 그 마지막이 있다. 즉 하나님의 정하신 때가 있다는 말이다. 그 때를 일컬어 파루시아라고 한다.
파루시아라는 단어는 헬라어 Para와 ousia가 결합된 말로서, Para는 "along side" 즉 '나란히' 라는 뜻이고 ousia는 "substance" 즉 '본질 혹은 실재'란 뜻이다. 이 두 단어를 결합한 뜻은 '본질과 나란히 온다'라는 뜻이다. 즉, 파루시아는 "실재로서 오시는 예수"의 재림을 의미한다. 예수께서는 우리가 예수의 영적 임재를 믿는 것처럼 그 날에 몸으로(bodily) 혹은 육체적으로(physical) 다시 오실 것이다. 이것은 실재적 사건이다. 우리 모두가 실제로 체험하게 될 재림을 의미하는 이 종말론적 단어는 예수께서 종말에 심판의 주로 다시 오신다는 것을 강하게 암시한다.
그리스도인은 누구나 파루시아의 도래 앞에 놓여있다. 아무도 그날의 심판 앞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파루시아는 하나님의 전적인 주권 안에서 우리를 향해 내려오기 때문이다. 초대 교회는 언제나 임박한 파루시아에 대한 기대로 충만해 있었다. 그렇기에 그들은 짐승의 이빨 앞에서도, 불타는 기둥에 묶여 죽어가면서도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다. 그들은 인간의 시간으로 잴 수 없는 파루시아의 때가 다가오고 있음을 보았다. 그러나 그것은 시간적인 개념만은 아니었다. "심판의 주"로 오시는 예수를 바라보았기에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았으며, 세상에서 얻는 즐거움을 과감히 벗어 던지고 무소유의 삶을 택할 수 있었던 것이다.
루터의 유명한 말 중에 꼬람 데오(Coram Deo)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하나님 앞에서"라는 뜻이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앞에 서 있는 사람"이다. 결코 "사람 앞에 서 있는 이"가 아니다. 하나님 앞에 서 있는 그리스도인은 오늘을 종말처럼 산다. 날마다 순간마다 파루시아를 느끼며 살기에 결코 주어진 시간을 탕진하거나 삶을 포기하지 않는다. 그 어떤 질곡에서도 파루시아에 대한 대망은 그를 "하나님 앞에 선 인간"으로 다잡아 놓으며, 일곱 번 넘어져도 여덟 번 다시 일어나게 한다. 여기에 그리스도인의 진정한 소망이 있다.
바울은 예수의 재림이 없으면 우리의 믿음이 헛되다고 말한 바 있다. 파루시아는 실재할 것이기에, 파루시아를 기다리는 우리 믿음의 길과 기다림이 세상의 눈으로는 미련하게 보인다할지라도 그리스도인으로 하여금 삶을 책임있게 살아가도록 하는 능력(power)이 되며 가장 지혜로운 선택이 되는 것이다.
카이로스의 시간이 끝나는 지점 즉 파루시아의 때를 알고 있는 사람은 크로노스의 시간을 카이로스의 시간으로 변화시킨다. 우리는 크로노스의 시간에 살지만 동시에 카이로스의 시간 안에 있다. 누구나 크로노스의 시간을 살지만 카이로스의 시간을 사는 사람에게는 역사와 하나님 앞에서의 책임을 감당해야 할 자기 몫의 시간이 있다. 그리스도인은 그 시간을 만들어 가는 사람이다.
2011년 10월 26일 수요일
씨앗의 법칙 7가지
1, 먼저 뿌리고 나중에 거둔다.
거두려면 먼저 씨를 뿌려야 한다.
...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먼저 주어야 한다.
2, 뿌리기 전에 밭을 갈아야 한다.
씨가 뿌리를 내리려면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상대에게 필요한 것과 제공시기 및 방법을 파악하라.
3, 시간이 지나야 거둘 수 있다.
어떤 씨앗도 뿌린 후 곧바로 거둘 수는 없다.
제공했다고 해서 즉각 그 결과가 있기를 기대하지 마라.
4, 뿌린씨, 전부 열매가 될 수는 없다.
10개를 뿌렸다고 10개 모두에서 수확을 할 수는 없다.
모든 일에 반대급부를 기대하지 마라.
5, 뿌린것 보다는 더 많이 거둔다.
모든 씨앗에서 수확을 못해도 결국 뿌린 것 보다는 많이 거둔다.
너무 이해타산에 급급하지 마라.
6,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다른 사람에게 손해를 끼치면 손해를,
이익을 주면 이익을 얻는다.
심는 대로 거둔다.
7, 종자는 남겨 두어야 한다.
수확한 씨앗 중 일부는 다시 뿌릴 수 있게
종자로 남겨두어야 한다.
받았으면 다시 되갚아라.
-이민규의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중에서
거두려면 먼저 씨를 뿌려야 한다.
...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먼저 주어야 한다.
2, 뿌리기 전에 밭을 갈아야 한다.
씨가 뿌리를 내리려면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상대에게 필요한 것과 제공시기 및 방법을 파악하라.
3, 시간이 지나야 거둘 수 있다.
어떤 씨앗도 뿌린 후 곧바로 거둘 수는 없다.
제공했다고 해서 즉각 그 결과가 있기를 기대하지 마라.
4, 뿌린씨, 전부 열매가 될 수는 없다.
10개를 뿌렸다고 10개 모두에서 수확을 할 수는 없다.
모든 일에 반대급부를 기대하지 마라.
5, 뿌린것 보다는 더 많이 거둔다.
모든 씨앗에서 수확을 못해도 결국 뿌린 것 보다는 많이 거둔다.
너무 이해타산에 급급하지 마라.
6,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다른 사람에게 손해를 끼치면 손해를,
이익을 주면 이익을 얻는다.
심는 대로 거둔다.
7, 종자는 남겨 두어야 한다.
수확한 씨앗 중 일부는 다시 뿌릴 수 있게
종자로 남겨두어야 한다.
받았으면 다시 되갚아라.
-이민규의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중에서
2011년 9월 19일 월요일
험담하는 사람의 등급
1. 지존
지존은 험담을 하지 않는다. 험담은 어떤 방식으로든 자신에게 돌아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특히 자신이 어떤 사람에 대해 경험하지 않은 상태는 물론이고 자신이 경험한 어떤 사람의 상태에 대해서도 험담하지 않는다. 험담을 하지 않으면 안될 상황이 오더라도 지존은 입을 다문 채 염화시중의 미소만 지을 뿐이다. 상대방이 흥분한 나머지 어떤 사람에 대한 지독한 험담을 늘어 놓더라도 결코 상대방의 의견에 동조하지 않는다.
지존은 다만 듣기만 할 뿐이다. 그리고 들었던 험담을 절대로 타인에게 전달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지존에게 어떤 사람의 험담을 늘어놓는 것은 매우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 문제는 지존은 찾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대략 1천명 중에 1명 정도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2. 고수
고수는 상대를 가려가면서 험담을 한다. 후환이 있을만한 상대에게는 결코 어떤 사람에 대한 험담을 늘어놓지 않는다. 고수는 주로 지존과 자신과 같은 급수인 고수만을 상대로 험담을 늘어놓는다. 고수는 어떤 사람에 대해 험담을 하지만 일방적인 험담은 하지 않는다. 고수가 험담을 할 경우는 스스로 험담할 사람에 대해 확실한 경험이 뒷받침 되었을 때에 한한다. 따라서 고수가 험담하는 어떤 사람의 상태는 그다지 좋지 않다고 믿어도 된다.
그러나 고수가 늘어놓는 험담은 사람들 사이에 퍼져나가지 않는다. 또한 험담의 대상자에게도 특별한 위해가 가해지지 않는다. 고수는 지존과 고수에게만 험담하기 때문이다. 고수로부터 험담을 듣는 사람이 지존과 고수라는 점은 매우 중요한 사실이다. 왜냐면 지존과 고수는 어느 한쪽의 험담만 듣고 인간을 판단하지 않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고수는 어떤 사람을 판단해야 할 경우 양쪽의 의견을 모두 들어본 후 행동한다. 고수는 다른 사람으로부터 듣는 사실에 대해서 100퍼센트 믿지 않는다. 자신이 경험한 상태에만 냉혹하게 반응한다. 고수도 만나기가 쉽지는 않다. 대략 1백명 중에 1명 정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3. 평민
평민은 상대를 가려가면서 험담을 하고자 하는 정신세계는 가지고 있지만 구분을 못하기 때문에 문제를 일으킨다. 평민은 일단 지존과 만날 가능성이 매우 희박한 계급이다. 가끔 고수를 만날 기회가 있기도 하지만 주로 평민이나 천민과 자주 접하는 부류이다. 평민은 자신이 경험한 사실에 근거하거나 다른 평민, 혹은 천민에게 들은 사실에 근거하여 험담을 한다.
평민은 능력은 없지만 양심은 있다. 그렇기 때문에 경험한 사실이나 들었던 사실을 부풀려 험담하지는 않는다. 평민은 어떤 사람을 판단해야 할 경우 자신이 경험한 사실과 다른 사람으로부터 듣는 사실을 동등하게 취급하는 경향이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양쪽의 의견을 모두 들어보려는 태도를 취하기도 하지만 많은 사람이 험담할 경우에는 정확한 판단의 근거를 상실한다.
평민은 어떤 사람에 대해 평판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타인에게 전달하는 쪽에는 그다지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다. 가능하면 어떤 사람에 대해 험담하는 것을 자제하려는 편이지만 천민을 만나게 될 경우 부화뇌동하는 경우가 많다. 대략 10명 중에 4명 정도가 있다고 파악된다..
4. 천민
천민은 험담에 있어서 결코 상대를 가리지 못한다. 사람을 만나면 바로 어떤 사람이든 험담을 해야만 소화가 잘된다. 정신세계는 피폐하고 온갖 종류의 컴플렉스로 중무장되어 있다. 천민은 어떤 사람에 대해 경험한 사실은 일단 100 배 정도 부풀려 험담한다. 입에서는 침이 튀고 눈에는 핏발이 서기 대문에 천민에게 험담을 당하는 어떤 사람은 인간이 아닌 수준으로 떨어진다.
천민은 자신이 들었던 사실에 대해서는 10 배 정도 부풀려 험담한다. 특히 험담을 전달한 사람이 어느 정도 지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일 경우에는 마치 자신이 당한 것처럼 위장하면서 험담한다. 너무나 리얼하게 험담을 하기 때문에 마주 앉아 있는 평민이나 천민은 그것을 믿게 된다. 경우에 따라서 그 어떤 사람과 함께 일한 적이 있느냐고 묻게 되면 "내가 왜 그런 미친 놈과 작업을 해?"라는 황당한 대답을 듣게 되지만 마주 앉은 평민과 천민은 그저 고개만 끄덕이게 된다.
천민은 아예 듣지 않았던 사실을 가지고도 험담할 수 있는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천민은 자신이 지나치게 말을 잘한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자신이 행한 험담이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자각은 결코 해본 적이 없다. 천민은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며 그러한 포스를 통해 걸려든 모든 어떤 사람에 대한 험담을 뱉어낸다. 언뜻 보면 직업이 험담가로 보이기도 한다.
천민의 가장 큰 문제점은 숫적으로 강세라는 것이다. 바닷가의 모래알처럼 엄청난 세력을 자랑하고 있다. 불행하게도 천민의 어떤 사람에 대한 험담을 피할 방법이 없다. 가장 좋은 방법은 스스로의 공력을 상승시켜 빠른 시간 안에 최소한 고수가 되는 방법 밖에는 없다. 인간의 언어가 아니라 개 짖는 소리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방법 밖에 없다. 대략 10명 중 6명이 천민이다..
지존은 험담을 하지 않는다. 험담은 어떤 방식으로든 자신에게 돌아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특히 자신이 어떤 사람에 대해 경험하지 않은 상태는 물론이고 자신이 경험한 어떤 사람의 상태에 대해서도 험담하지 않는다. 험담을 하지 않으면 안될 상황이 오더라도 지존은 입을 다문 채 염화시중의 미소만 지을 뿐이다. 상대방이 흥분한 나머지 어떤 사람에 대한 지독한 험담을 늘어 놓더라도 결코 상대방의 의견에 동조하지 않는다.
지존은 다만 듣기만 할 뿐이다. 그리고 들었던 험담을 절대로 타인에게 전달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지존에게 어떤 사람의 험담을 늘어놓는 것은 매우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 문제는 지존은 찾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대략 1천명 중에 1명 정도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2. 고수
고수는 상대를 가려가면서 험담을 한다. 후환이 있을만한 상대에게는 결코 어떤 사람에 대한 험담을 늘어놓지 않는다. 고수는 주로 지존과 자신과 같은 급수인 고수만을 상대로 험담을 늘어놓는다. 고수는 어떤 사람에 대해 험담을 하지만 일방적인 험담은 하지 않는다. 고수가 험담을 할 경우는 스스로 험담할 사람에 대해 확실한 경험이 뒷받침 되었을 때에 한한다. 따라서 고수가 험담하는 어떤 사람의 상태는 그다지 좋지 않다고 믿어도 된다.
그러나 고수가 늘어놓는 험담은 사람들 사이에 퍼져나가지 않는다. 또한 험담의 대상자에게도 특별한 위해가 가해지지 않는다. 고수는 지존과 고수에게만 험담하기 때문이다. 고수로부터 험담을 듣는 사람이 지존과 고수라는 점은 매우 중요한 사실이다. 왜냐면 지존과 고수는 어느 한쪽의 험담만 듣고 인간을 판단하지 않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고수는 어떤 사람을 판단해야 할 경우 양쪽의 의견을 모두 들어본 후 행동한다. 고수는 다른 사람으로부터 듣는 사실에 대해서 100퍼센트 믿지 않는다. 자신이 경험한 상태에만 냉혹하게 반응한다. 고수도 만나기가 쉽지는 않다. 대략 1백명 중에 1명 정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3. 평민
평민은 상대를 가려가면서 험담을 하고자 하는 정신세계는 가지고 있지만 구분을 못하기 때문에 문제를 일으킨다. 평민은 일단 지존과 만날 가능성이 매우 희박한 계급이다. 가끔 고수를 만날 기회가 있기도 하지만 주로 평민이나 천민과 자주 접하는 부류이다. 평민은 자신이 경험한 사실에 근거하거나 다른 평민, 혹은 천민에게 들은 사실에 근거하여 험담을 한다.
평민은 능력은 없지만 양심은 있다. 그렇기 때문에 경험한 사실이나 들었던 사실을 부풀려 험담하지는 않는다. 평민은 어떤 사람을 판단해야 할 경우 자신이 경험한 사실과 다른 사람으로부터 듣는 사실을 동등하게 취급하는 경향이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양쪽의 의견을 모두 들어보려는 태도를 취하기도 하지만 많은 사람이 험담할 경우에는 정확한 판단의 근거를 상실한다.
평민은 어떤 사람에 대해 평판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타인에게 전달하는 쪽에는 그다지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다. 가능하면 어떤 사람에 대해 험담하는 것을 자제하려는 편이지만 천민을 만나게 될 경우 부화뇌동하는 경우가 많다. 대략 10명 중에 4명 정도가 있다고 파악된다..
4. 천민
천민은 험담에 있어서 결코 상대를 가리지 못한다. 사람을 만나면 바로 어떤 사람이든 험담을 해야만 소화가 잘된다. 정신세계는 피폐하고 온갖 종류의 컴플렉스로 중무장되어 있다. 천민은 어떤 사람에 대해 경험한 사실은 일단 100 배 정도 부풀려 험담한다. 입에서는 침이 튀고 눈에는 핏발이 서기 대문에 천민에게 험담을 당하는 어떤 사람은 인간이 아닌 수준으로 떨어진다.
천민은 자신이 들었던 사실에 대해서는 10 배 정도 부풀려 험담한다. 특히 험담을 전달한 사람이 어느 정도 지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일 경우에는 마치 자신이 당한 것처럼 위장하면서 험담한다. 너무나 리얼하게 험담을 하기 때문에 마주 앉아 있는 평민이나 천민은 그것을 믿게 된다. 경우에 따라서 그 어떤 사람과 함께 일한 적이 있느냐고 묻게 되면 "내가 왜 그런 미친 놈과 작업을 해?"라는 황당한 대답을 듣게 되지만 마주 앉은 평민과 천민은 그저 고개만 끄덕이게 된다.
천민은 아예 듣지 않았던 사실을 가지고도 험담할 수 있는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천민은 자신이 지나치게 말을 잘한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자신이 행한 험담이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자각은 결코 해본 적이 없다. 천민은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며 그러한 포스를 통해 걸려든 모든 어떤 사람에 대한 험담을 뱉어낸다. 언뜻 보면 직업이 험담가로 보이기도 한다.
천민의 가장 큰 문제점은 숫적으로 강세라는 것이다. 바닷가의 모래알처럼 엄청난 세력을 자랑하고 있다. 불행하게도 천민의 어떤 사람에 대한 험담을 피할 방법이 없다. 가장 좋은 방법은 스스로의 공력을 상승시켜 빠른 시간 안에 최소한 고수가 되는 방법 밖에는 없다. 인간의 언어가 아니라 개 짖는 소리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방법 밖에 없다. 대략 10명 중 6명이 천민이다..
2011년 8월 25일 목요일
取小利者는 必失大義라!
1. 자신의 장점을 세상에 알려라. 자기 자신이 동의하지 않는다면 세상 그 누구도 여러분에게 열등감을 느끼게 만들 수 없다.
2. 매일 수입을 높이기 위해 무언가를 계획한다.
...3. 강하고 뛰어난 사람은 누가 보지 않아도 만인이 쳐다보고 있는 것처럼 행동한다.
4. 저축하라. 저축을 하면 여러분 안에 잠재된 위대함을 입증할 수 있다.
5. 협상을 할 때는 기대 이상을 요구한다.
6. 현재의 자리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 자리를 떠날 준비를 하라. 그것이 협상에서 써먹을 수 있는 최후의 카드이다.
7. 창조력을 계발하라. 일을 처리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 더 뛰어나고 더 빠르고 더 새롭고 더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라.
8. 문제를 피하지 마라. 문제가 해결되면 당장 더 큰 다른 문제를 찾아라. 기업은 문제 해결력이 뛰어난 사람을 키운다.
9. 사람들은 맡겨진 프로젝트를 빠른 시간안에 처리하는 사람을 능력 있다고 생각한다.
10. 면담을 하고 난 후에는 짤막한 감사의 편지를 보내라.
짧은 인사 한마디가 때로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11.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라.
회사가 여러분에게 기대하는 것 이상을 쏟아부어라.
회사의 결정권자들이 지켜보고 있다.
12. 여러분의 상사는 가장 중요한 첫 고객이다.
상사를 만족시키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항상 자문하라.
13. 현재의 직업이 아니라 여러분이 원하는 직업에 맞게 옷을 입어라. 사장은 자기처럼 옷을 입는 사람을 지원한다.
14. 여러분의 약점을 남들앞에서도 또 자신에게도 핑곗거리로 삼지 마라.
15. 상사에게, 동료에게, 회사에, 그리고 자신의 일에 성실하라.
누군가 늘 귀기울여 듣고 있다.
16. 아무리 좋은 충고도 그 일을 좋아해야 받아들이고 지킬 수 있다. 여러분이 좋아 하는 일을 찾아라.
17. 자기가 한 일의 가치를 스스로 낮게 평가하면 세상도 그 가치를 낮게 평가한다.
2. 매일 수입을 높이기 위해 무언가를 계획한다.
...3. 강하고 뛰어난 사람은 누가 보지 않아도 만인이 쳐다보고 있는 것처럼 행동한다.
4. 저축하라. 저축을 하면 여러분 안에 잠재된 위대함을 입증할 수 있다.
5. 협상을 할 때는 기대 이상을 요구한다.
6. 현재의 자리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 자리를 떠날 준비를 하라. 그것이 협상에서 써먹을 수 있는 최후의 카드이다.
7. 창조력을 계발하라. 일을 처리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 더 뛰어나고 더 빠르고 더 새롭고 더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라.
8. 문제를 피하지 마라. 문제가 해결되면 당장 더 큰 다른 문제를 찾아라. 기업은 문제 해결력이 뛰어난 사람을 키운다.
9. 사람들은 맡겨진 프로젝트를 빠른 시간안에 처리하는 사람을 능력 있다고 생각한다.
10. 면담을 하고 난 후에는 짤막한 감사의 편지를 보내라.
짧은 인사 한마디가 때로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11.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라.
회사가 여러분에게 기대하는 것 이상을 쏟아부어라.
회사의 결정권자들이 지켜보고 있다.
12. 여러분의 상사는 가장 중요한 첫 고객이다.
상사를 만족시키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항상 자문하라.
13. 현재의 직업이 아니라 여러분이 원하는 직업에 맞게 옷을 입어라. 사장은 자기처럼 옷을 입는 사람을 지원한다.
14. 여러분의 약점을 남들앞에서도 또 자신에게도 핑곗거리로 삼지 마라.
15. 상사에게, 동료에게, 회사에, 그리고 자신의 일에 성실하라.
누군가 늘 귀기울여 듣고 있다.
16. 아무리 좋은 충고도 그 일을 좋아해야 받아들이고 지킬 수 있다. 여러분이 좋아 하는 일을 찾아라.
17. 자기가 한 일의 가치를 스스로 낮게 평가하면 세상도 그 가치를 낮게 평가한다.
2011년 7월 1일 금요일
인생의 Turning Point
인생에는 Turning Point라는 것이 반드시 존재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그 터닝 포인트의 기회를 직접 만들어낼 수 있지만,
평범한 범인이라...면 그 기회가 자신에게 왔을 때, 제대로 포착하는 것만으로도 쉬운일이 아닐 것이다.
대한민국의 40대 남자라면 한 번쯤은 느끼게되는 변화의 욕망 그 시기가 또 한 번의 터닝 포인트가 아닐까 한다.
* 과도기의 고통을 회피하지 마라
직장이나 직업에 염증을 느끼지만, 대안이 떠오르지 않을 때 고통은
끔찍하다. 이시기 결심과 포기 사이를 오락가락한다. 하지만 이행기,
과도기엔 흔들려도 무방하다. 단, 성급한 결론은 내리지 마라.
* 현실과 부딪혀야 나를 알 수 있다
행동에서 오는 피드백을 통해 자신이 느끼고 원하는바를 알수 있다.
자기 진단 매뉴얼이나,전통적인 커리어 관리 상담사들의 충고를 받
아 들이기에 앞서 자기 성찰을 시작하라.
* 단 하나의 진정한 자아가 있다는 환상을 버려라
자신이 가진 다양한 가능성을 부정하지 마라. 행동으로 여러 자아들
을 시험하라. 그러면 좀 더 개발하고 싶은 자아가 떠오를것이다. 성
찰은 그만큼 중요하다.?
* 만루 홈런의 환상을 버려라
작은 성공을 거듭해 나가는 전략을이용하라. 오랜기간 뿌리 내린 일
과 인생에 대한 기본적인 가정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실패와 후퇴없
이 전진한 사람은 없다. 반복할 때 마다 새로운 교훈을 얻고 변화의
힘을 축적하라.?
* 다양한 실험으로 나의 가능성을 확인하라
본업을 버리지 말고 겸업을 통해 진지한 실험을 하라. 투신하겠다는
생각보단 임시직 정도로 여겨라.? 지속적으로 가진 가치관이나 선호
도를 하나씩 확인해 나가라. 실험의 경험 속에서 비교 관찰하라.?
* 기존 인맥에서 벗어나 새로운 역할 모델을 찾아라
닮고 싶은 사람들과 이행기 동안 당신을 지원할 사람을 찾아라. 알
고 지낸 지인중에선 찾지마라. 기존 인맥을 뚫고 나와야한다. 가지
를 뻗어 새로운 역할 모델을 찾아라.?
*삶의 스토리를 매일 써라
매일 일어나는 일속에서 변화의 의미를 찾도록 노력하라. 자신의 이
야기를 거듭해서 구성하며 인생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를 쓰라. 친근
한 청중에서 벗어나, 비평해 줄수있는 사람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라.?
* 막힐 때면 잠시만 뒤로 물러나라
정체를 겪거나 통찰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일상에서 한걸음 물러서라.
시간을 갖고 변화하는 이유와 방향에 대해 생각해보라. 현실과의 적
극적인 상호 작용과 참여를 통해 자신을 발견하라.?
*변화는 느닷없이 시작한다는 것을 기억하라
변화를 수용할수있는 시기가 있는가하면, 그렇지 못한 시기도 있다.
기회의 창은? 열렸다 다시 닫힌다. 기회를 잘 잡아라. 열린 눈으로
매일, 매일을 맞이하라.
성공한 사람과 실패한 사람의 차이는 작은 곳에서 시작한다. 대부분
성공한 사람들을보면 그들은 늘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고 발전시켜가
면서 자신의 인생을 개척하지만, 실패한 사람들은 늘 남의탓으로 돌
리고 주위환경과 여건을 탓한다. 계획대로만 살 수없는 인생에서 선
택을 내려야 하는 순간에, 절망 대신 희망을 꿈꿀때 삶의 방향이 결
정되는 것은 아닐까?
우리는 모두 발명가다.각자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개인 해도에 의지하여 발견을 위한 항해에 나선다.세상은 온통 문이고 기회이다.
2011년 6월 7일 화요일
상대의 호감을 사는방법
1. 상대방의 이름을 기억하라
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은 그 사람에 대한 당신의 관심이 충분치 못하다는 것을 뜻한다.상대가 내 이름을 기억헤 준다고 생각해봐라 기분좋은일이 아닌가.
2. 상대에게 편한 사람이 되라.
그에게 그의 익숙한 옷이나 익숙한 신발과 같은 사람이 되라. 당신과 같이 있는 사람이 자기 집에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는 마음 편한 사람이 되라.
3. 어떠한 경우든 화를 내지 말라.
화를 내는사람은 자기감정을 다스릴줄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이다. 화를 내는사람을 좋아하는사람은 아무도 없다.인격적으로 성숙한사람은 먼저 자신의 감정을 잘 다스릴줄 아는사람이다.
4. 이기적이 되지 말라.
세상에 자신의 이익만을 먼저 챙기는사람을 좋아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항상 상대의 이익을 먼저 챙겨주고 베려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5. 상대에게 충분한 관심을 기울여라.
먼저 상대방에게 관심을 기울여라 그러면 그들은 당신과 함께 있기를 바랄 것이다.
6. 당신의 성격에서 '까탈스러운 것들'을 제거하라.
아무리 까탈스러운 사람들도 당신의 까탈스러움에 너그럽게 넘어가지는 않는다.까탈스러운 말과 행동은 본인이 잘 알고 있기때문에 본인이 절제하는길밖에 없다.
까탈스러워서 이익되는것은 아무것도 없다.
7. 어떠한 경우에도 불평하지 말라.
정말 불평할수밖에 없는 상황이 생길지라도 절대 불평하지 말라. 상대가 당신의 불평에 동조하더라도 돌아서서 당신을 불평하는사람으로 평가할수 있다.
8. 당신이 먼저 사람들을 좋아하도록 노력하라.
상대가 좋아할만한 사람이라 좋아하는것은 누구나 할수있다. 당신은 누구나 싫어하는 사람들조차도 의도적으로 좋아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9. 칭찬을 아끼지 말라.
잘 생각해보면 크고작은 칭찬거리는 누구에게나 있게 마련인데 칭찬해서 상대의 기분을 좋게해서 손해보는일은 없으니 칭찬을 지나칠정도로 많이 해라.
10. 사람들에게 항상 도움을 줘라.
사람들은 자기가 할수있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다른사람의 도움을 받기를 은근히 바라고 있다. 상대의 도움이 필요할때 도와주면 그들에게 호감을 살수있는 좋은 기회가 될수 있다
2011년 5월 24일 화요일
성공을 위한 알파벳
성공을 위한 알파벳
A ction(행동) - 모든 행동에는 결과가 뒤따른다.
B elieve(믿음) - 자기 자신을, 자신의 꿈을 믿어라.
C reate(창조) - 자신이 바라고 원하는 삶의 모습을 창조하라.
D iscipline(절제) - 자신의 꿈을 위해 집중할 수 있도록 항상 절제하라.
E ducation(교육) - 교육은 기회의 폭을 넓혀 준다.
F aith(신념) - 믿음은 공포를 물리칠 수 있는 능력이다.
G row(성장) - 두려움과 안전지대를 넘어서 성장하라.
H ealth(건강) - 건강이 재산이다. 건강할 때 건강을 지켜라.
I nspire(영감) - 타인에게 영감을 주고 용기를 주라.
J ust(과감) - 일단 과감하게 시작하라. 내일로 미루는 습관을 버려라.
K eep(보존) - 자신에게 중요한 것을 지켜 나가라. 정말로 중요한 것을!
L ive(생동감) - 생동감 있게 하루를 살고 하루하루를 사랑하며 배워라.
M ake time(신속) - 새롭게 태어나라.
N etwork(네트워크) - 네트워크를 통해 자신의 영역을 넓혀라.
O pen(개방성) - 가슴과 마음을 열어라.
P ray(기도) - 인도와 지혜 그리고 힘을 위해 기도하라.
Q uality(재능) - 재능이 있는 자가 발전할 수 있다.
R emember(기억) - "포기하지 말고 밝은 빛 속에 머물러라"란 말을 기억하 라.
S ave and spend(절약과 소비) - 돈을 지혜롭게 쓰고, 아껴라.
T ime(시간) - 시간은 소중한 것이다. 그 시간을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하라.
U nderstand(이해) - 타인을 변화시킬 수 없고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하라.
V erbalize(표현) -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 표현하라.
W orry and complaining(걱정과 불평) - 걱정과 불평은 삶의 기쁨을 앗아간다.
X ccelerate(더하라) - 무엇을 하든 더 많이 노력하고 스스로 동기 부여를 하라.
Y ou(당신) - 당신은 너무 많이 축복받은 사람이다.
Z ap(버려라) - 우울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벗어 던져라
A ction(행동) - 모든 행동에는 결과가 뒤따른다.
B elieve(믿음) - 자기 자신을, 자신의 꿈을 믿어라.
C reate(창조) - 자신이 바라고 원하는 삶의 모습을 창조하라.
D iscipline(절제) - 자신의 꿈을 위해 집중할 수 있도록 항상 절제하라.
E ducation(교육) - 교육은 기회의 폭을 넓혀 준다.
F aith(신념) - 믿음은 공포를 물리칠 수 있는 능력이다.
G row(성장) - 두려움과 안전지대를 넘어서 성장하라.
H ealth(건강) - 건강이 재산이다. 건강할 때 건강을 지켜라.
I nspire(영감) - 타인에게 영감을 주고 용기를 주라.
J ust(과감) - 일단 과감하게 시작하라. 내일로 미루는 습관을 버려라.
K eep(보존) - 자신에게 중요한 것을 지켜 나가라. 정말로 중요한 것을!
L ive(생동감) - 생동감 있게 하루를 살고 하루하루를 사랑하며 배워라.
M ake time(신속) - 새롭게 태어나라.
N etwork(네트워크) - 네트워크를 통해 자신의 영역을 넓혀라.
O pen(개방성) - 가슴과 마음을 열어라.
P ray(기도) - 인도와 지혜 그리고 힘을 위해 기도하라.
Q uality(재능) - 재능이 있는 자가 발전할 수 있다.
R emember(기억) - "포기하지 말고 밝은 빛 속에 머물러라"란 말을 기억하 라.
S ave and spend(절약과 소비) - 돈을 지혜롭게 쓰고, 아껴라.
T ime(시간) - 시간은 소중한 것이다. 그 시간을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하라.
U nderstand(이해) - 타인을 변화시킬 수 없고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하라.
V erbalize(표현) -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 표현하라.
W orry and complaining(걱정과 불평) - 걱정과 불평은 삶의 기쁨을 앗아간다.
X ccelerate(더하라) - 무엇을 하든 더 많이 노력하고 스스로 동기 부여를 하라.
Y ou(당신) - 당신은 너무 많이 축복받은 사람이다.
Z ap(버려라) - 우울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벗어 던져라
2011년 5월 20일 금요일
당신이 머문자리는 아름답습니다
아름답게
살아가려는 사람은 삶을 사랑합니다
타인의 삶도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자신에게 배어있는 내외적 인격을
잘 정리하여 행동에 앞서 준비가 철저하며
화해와 이해가 아름답고 긍정적인 정체감과
자존임을 자신 스스로 부여해 가며 자신의
가난 정도를 창피함에 척도를 두지 않습니다
그것을 아픔으로 만들지도 않아요
자신의 소유 여부가 타인보다 작고 초라하여
가난한 삶이래도 신체적, 정신적으론
맑은 영을 잃어버리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그러나 대중적 요소를
이탈 하려는 사람들은 소유에만 초점을 두고
공유의 삶 자체를 부정하며 자존심만 앞세웁니다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주의적인 면모가 있습니다
아무도 믿으려하지 않아요
자신이 처해 있는 상황과 소유의 여부에서
부족함을 비관하고, 질타하고 저능아처럼
얄팍한 수법을 자아내어 죄악을 저질러
놓으려하고 만족 하나에 눈이 멀었습니다
결국 죄에 대한 대가 치르고 살아야 하겠죠
사람인생 빈 수레, 빈 술잔인 것을...
세상 좋은 가치관만 쫒고 쫒아가며
제 멋대로 살다가 동물원의 이빨 빠진
호랑이가 되어 아무런 의지도...
아무런 의미도 없이 생의 테두리
돌담 쌓아놓고 살아가지만 진정 아름다운
사람들은 성공 속에만 자신 전부를 끼어놓지 않고
자신이가 짊어진 삶을 비관하지도 않습니다.
그들의 삶을 보면 그들은 순리라는
동그란 바퀴를 달아 성공이라는 침착함에
고지를 멀리 정하고 서서히 굴려가며
자신의 영역을 아름답게 칩니다.
욕심 따위에 길들여지지 않고 좋은 인간관계를
끊어버리지 않으며 쟁취 욕에 순종하지 않을뿐더러
죄악을 만들어 비참한 생을 마감하려 하지 않고
소유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사랑스러운 마음만 그득히 품고 살아갑니다
아름다운 사람을 배신하지도 않습니다
행복가득담긴 고운 하룻길 되시길 바라며
살아가려는 사람은 삶을 사랑합니다
타인의 삶도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자신에게 배어있는 내외적 인격을
잘 정리하여 행동에 앞서 준비가 철저하며
화해와 이해가 아름답고 긍정적인 정체감과
자존임을 자신 스스로 부여해 가며 자신의
가난 정도를 창피함에 척도를 두지 않습니다
그것을 아픔으로 만들지도 않아요
자신의 소유 여부가 타인보다 작고 초라하여
가난한 삶이래도 신체적, 정신적으론
맑은 영을 잃어버리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그러나 대중적 요소를
이탈 하려는 사람들은 소유에만 초점을 두고
공유의 삶 자체를 부정하며 자존심만 앞세웁니다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주의적인 면모가 있습니다
아무도 믿으려하지 않아요
자신이 처해 있는 상황과 소유의 여부에서
부족함을 비관하고, 질타하고 저능아처럼
얄팍한 수법을 자아내어 죄악을 저질러
놓으려하고 만족 하나에 눈이 멀었습니다
결국 죄에 대한 대가 치르고 살아야 하겠죠
사람인생 빈 수레, 빈 술잔인 것을...
세상 좋은 가치관만 쫒고 쫒아가며
제 멋대로 살다가 동물원의 이빨 빠진
호랑이가 되어 아무런 의지도...
아무런 의미도 없이 생의 테두리
돌담 쌓아놓고 살아가지만 진정 아름다운
사람들은 성공 속에만 자신 전부를 끼어놓지 않고
자신이가 짊어진 삶을 비관하지도 않습니다.
그들의 삶을 보면 그들은 순리라는
동그란 바퀴를 달아 성공이라는 침착함에
고지를 멀리 정하고 서서히 굴려가며
자신의 영역을 아름답게 칩니다.
욕심 따위에 길들여지지 않고 좋은 인간관계를
끊어버리지 않으며 쟁취 욕에 순종하지 않을뿐더러
죄악을 만들어 비참한 생을 마감하려 하지 않고
소유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사랑스러운 마음만 그득히 품고 살아갑니다
아름다운 사람을 배신하지도 않습니다
행복가득담긴 고운 하룻길 되시길 바라며
자존심을 버리면 사람들이 다가온다.
사람의 마음은 양파와 같습니다.
마음속에 가진
것이라고는 자존심밖에 없으면서,
뭔가 대단한 것을
가진 것처럼 큰소리를 칩니다.
그리고 그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고집부리고,
불평하고, 화내고, 싸우고 다툽니다.
그러나 마음의 꺼풀을
다 벗겨내면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사람이 자존심을 버릴 나이가 되면
공허함과 허무밖에 남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하나 하나를
벗겨내는 데는
많은 시간과 아픔이 따릅니다.
사람이 세상에 나올 때는
자존심 없이 태어납니다.
그러나 세상을 살면서
반평생은 자존심을 쌓고,
다시 그것을 허무는 데
남은 반평생을 보냅니다.
그리고 힘든
인생이었다는 말을 남기고 갑니다.
우리를 자신 안에
가두고 있는 자존심을 허물 수 있다면,
우리는 많은 시간과 기회를 얻게 됩니다.
자존심 때문에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우리는 자신의 체면 손상 때문에
사람들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자신을 숨기기 위해서
고민하거나 긴장하지 않아도 됩니다.
더 많은 사람과 조화를 이룰 수 있으며,
마음이 상해서 잠을 못 이루는 밤도 없어집니다.
필요 없는 담은
세우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고,
세워져 있는 담이
필요 없을 때는 빨리 허무는 것이
넓은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비결입니다.
자존심은 최후까지
우리를 초라하게 만드는 부정적인 인식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세워오던 자존심을 버리면
우리에게 많은 사람들이 다가옵니다.
그 순간, 그들과
편안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 김홍식/ 자존심을 버리면 사람들이 다가온다 중 -
2011년 4월 29일 금요일
화나고 속상할때
1,참자! 그렇게 생각하라.
감정 관리는 최초의 단계에서 성패가 좌우된다.
...욱 하고 치밀어 오르는 화는 일단 참아야 한다.
2,웃긴다고 생각하라.
세상은 생각 할 수 록 희극적 요소가 많다.
괴로울 때는 심각하게 생각할수록 고뇌의 수렁에
더욱 깊이 빠져 들어간다.
웃긴다고 생각하며 문제를 단순화 시켜 보라
3,좋다 까짓 것 이라고 생각하라.
어려움에 봉착했을 때는 좋다 까짓 것 이라고 통 크게 생각하라.
크게 마음 먹으려 들면 바다보다 더 커질수 있는게 사람의 마음이다
4,그럴 만한 사정이 있겠지 라고 생각하라.
억지로라도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보라.
내가 저 사람이라도 저럴수 밖에 없을거야.
뭔가 그럴 만한 사정이 있어서 저럴거야 라고 생각하라.
5,내가 왜 너 때문에 라고 생각하라.
당신의 신경을 건드린 사람은 마음의 상처를 입지 않고 있는데,
그 사람 때문에 당신이 속을 바글바글 끓인다면 억울하지 않은가.
내가 왜 당신 때문에 속을 썩어야 하지?' 그렇게 생각하라.
6,시간이 약 임을 확신하라.
지금의 속상한 일도 며칠지나면 아니 몇 시간만 지나면
별것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아라.
너무 속이 상할 때는 세월이 약 이라는 생각으로 배짱 두둑히 생각하라.
7,새옹지마 라고 생각하라.
세상 만사는 마음 먹기에 달렸다.
속상한 자극에 연연하지 말고 세상 만사 새옹지마 라고
생각하며 심적 자극에서 탈출하려는 의도적인 노력을 하라.
8,즐거웠던 순간을 회상하라.
괴로운 일에 매달리다 보면 한없이 속을 끓이게 된다.
즐거웠던 지난 일을 회상해 보라. 기분이 전환 될 수 있다.
위에서 언급한 여덟 가지
방법을 활용하면서 심호흡을 해 보라.
2011년 3월 2일 수요일
율곡이이의 격몽요결
서문
사람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학문이 아니면 올바른 삶이 될 수가 없다. 그런데 여기에 말하는 학문이란 것은 또한 절대로 이상한 다른 물건이 아니다.
그러면 이 학문이란 무엇이냐? 이것은 다만 남의 아비가 된 자는 그 아들을 사랑할 것, 자식된 자는 부모에게 효도할 것, 남의 신하가 된 자는 그 임금에게 충성을 다할 것, 부부간에는 마땅히 분별이 있어야 할 것, 형제간에는 의당 우애가 있어야 할 것, 나이 젊은 사람은 어른에게 공손히 해야 할 것, 친구 사이에는 믿음이 있어야 할 것 등이다. 이런 일들을 날마다 행하는 행동 사이에서 모두 마땅한 것을 얻어서 행해야 할 것이고, 공연히 마음을 현묘한 것으로 달려서 무슨 이상한 효과가 나타나기를 넘겨다보지 말 것이다.
어쨌든 이 학문을 하지 않은 사람은 마음이 막히고 소견이 어둡게 마련이다. 그런 때문에 사람은 반드시 글을 읽고, 이치를 궁리해서 자기 자신이 마당히 행해야 할 길을 밝혀야 한다. 그런 뒤에야 조예가 정당해지고 행동도 올바르게 된다. 그런데 지금 사람들은 이런 학문이 사람들의 날마다 행동하는 데에 있음을 알지 못하고 공연히 이것은 까마득히 높고 멀어서 보통 사람으로서는 행하지 못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리하여 이 학무을 자기는 하지 못하고 남에게 밀어 맡겨 버리고서 자신은 스스로 이것을 만족하게 여기고 있으니 어찌 슬픈 일이 아니겠는가?
내가 바다 남쪽에 집을 정하고, 살려니 한두 사람이 학도들이 와서 나에게 배우기를 청했다. 이에 나는 그들의 스승이 되지 못할 것을 부끄럽게 여기는 한편, 또 처음 배우는 사람들이 아무런 향방도 알지 모살 뿐 아니라, 더욱이 확실한 뜻이 없이 그저 아무렇게나 이것저것 묻고 보면 피차간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하고 도리어 남들의 조롱만 받을까 두렵게 생각되었다.
이에 간략히 책 한 권을 써서 여기에 자기 마음을 세우는 것, 몸소 실천할 일, 부모 섬기는 법, 남을 대하는 방법 등을 대략 저고 이것을 [격몽요결]이라고 이름했다. 학도들에게는 이것을 보여 마음을 씻고 뜻을 세워 마땅히 날로 공부하도록 하고자 하며, 또 나 역시도 오랫동안 우물쭈물하던 병을 스스로 경계하고 반성하고자 한다. (정축 섣달에 덕수 이이 씀)
1. 입지
처음 학문을 하는 사람은 반드시 맨 먼저 뜻부터 세워야 한다. 그리해서 자기도 성인이 되리라고 마음 먹어야 한다. 걸허지 않고 만일 조금이라도 자기 스스로 하지 못한다고 미루려는 생각을 가져서는 안 된다.
대개 보통 사람과 성인을 비교해 보면 그 근본 성품은 한가지요 둘이 아니다. 비록 그들이 가진 바 기질에는 맑은 것과 흐린 것, 또는 순수한 것과 잡박한 것의 차이는 있다고 하겠다. 하지만 진실로 몸소 실천해서 자기가 가졌던 타성에 젓은 옛날 풍습을 버리고 자기가 타고난 본래의 성품을 회복하고 본다면 여기에 터럭만큼도 보태지 않아도 만 가지나 착한 일을 다 구비할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여러 사람들은 왜 성인이 되려고 애쓰지 않는가?
그런 이유로 맹자가 사람의 성품은 본래 착한 것이라고 설명할 적에 언제나 요순을 들어서 비유했다. 맹자의 말에, "사람들은 누구나 요순이 될 수 있는 본성을 가지고 있다."했으니 어찌 이 말이 우리를 속인 말이겠는가?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마음을 단단히 먹고 기운을 내어 일어나서 이렇게 생각해야 한다. "사람의 성품이란 본래 착래서 옛날과 이제의 차이나, 지혜있고 어리석은 차이가 없게 마련이다. 그런데 어찌 성인만이 혼자서 성인이 되고나는 혼자서 성인이 되지 못하겠는가? 그것은 다름이 아니다. 곧 뜻이 제대로 서지 못하고, 아는 것이 분명치 못하고, 또 행실이 착실하지 못한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이 뜻을 세우고 아는 것을 분명하게 하고 행실을 착실하게 하는 일들은 모두 나 자신에 있는 것이니 어찌 이것을 다른 사람에게서 구하겠는가? 안연은 '순은 누구이고 나는 누구란 말이냐? 모든 일을 애써 행하면 누구든지 그렇게 될 수가 있을 것이다.'하고 말했다. 그러니 나도 역시 이렇게 안연이 순을 바라던 일을 본받아서 행하리라."
사람은 타고난 용모를 바꾸어 추한 것을 곱게 바꿀 수도 없고, 또 타고난 힘이 약한 것을 변해서 강하게도 할 수 없으며, 키가 작은 것을 변해서 크게 할 수도 없다. 이것은 왜 그런 것일까? 그것은 사람은 저마다 모두 이미 정해진 분수가 있어서 그것을 고치지 못하기 때문인 것이다.
그러나 오직 한 가지 변할 수 있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마음과 뜻이다. 이 마음과 뜻은 어리석은 것을 변해서 지혜스럽게도 할 수가 있고, 못생긴 것을 변해서 어진 사람으로 만들 수도 있다. 그것은 무슨 까닭일까? 극서은 사람의 마음이란 그 비어 있고 차 있고 한 것이 본래 타고난 것에 구애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 사람이란 지혜스러운 것보다 더 아름다운 것이 없다. 어진 것보다 더 귀한 것은 없다. 그런데 어째서 나 혼자 괴롭게 저 어질고 지혜있는 사람이 되지 못하고 하늘에서 타고난 본성르 깎아낸단 말인가?
사람마다 이런 뜻을 마음 속에 두고 이것을 견고하게 가져서 조금도 물러서지 않는다면 누구나 거의 올바른 사람의 지경에 들어갈 수가 있다.
그러나 사람들이 자기 혼자서는 자칭 내가 뜻을 세웠노라 하면서도, 이것을 가지고 애써 앞으로 나가려 하지 않고, 그대로우두커니 서서 무슨 효력이 나타나기를 그대로 기다리고만 있다. 이것은 명목만은 뜻을 세웠노라 하지만, 그 실상은 학문을 하려는 정성이 없는 때문이다. 이렇지 않고 만일 내 뜻의 정성이 정말로 학문에 있다고 하면 어진 사람이 될 것은 정한 이치이고, 또 내가 하고자 하는 올바른 일을 행하고 보면 그 효력이 나타날 것인데 왜 이것을 남에게서 구하고 뒤에 하고자 기다린단 말인가?
그렇기 때문에 뜻을 세우는 것이 가장 귀하다고 말하는 것은, 즉 이 뜻을 가지고 부지런히 공부하면서도 오히려 내가 따라가지 못할까 두려워하여 조금도 뒤로 물러서지 말라는 것이다. 만일 그렇지 않고 혹시라도 뜻이 정성스럽고 착실하지 못한 채 그대로 우물쭈물 세우러만 보내고 있으면 자기 몸이 죽을 때까지, 또는 이 세상이 다할 때까지 무슨 성취하는 일이 있을까 보냐?
2. 혁구습
사람이 비록 학문에 뜻을 두고서도 능히 용맹스럽게 앞으로 나아가 성취함이 있도록 하지 못하는 것은 구습이 막아서서 방해하는 까닭이다. 구습의 명목을 다음과 같이 열기(列記)하노니, 만일 뜻을 가다듬어 매섭게 끊어버리지 않는다면 끝내 학문의 바탕은 마련되지 않을 것이다.
1. 마음가짐을 게을리 하고 몸가짐을 함부로 하여 다만 편하게 놀기만을 생각하고 절제하기를 매우 싫어하는 것.
2. 항상 일이나 꾸미려 하고 조용히 안정을 유지하지 못하여 분주히 드나들면서 이야기로 세월을 보내는 것.
3. 함께 휩쓸리기를 즐기고 혼자 달르게 행동하기를 싫어하여 속된 무리들 속에 빠지는 것과, 조금 몸을 닦거나 조심을 해보려다가도 여러 사람들과 틀어질까 두려워하는 것.(왕따에 대한 두려움)
4. 문장이나 보기좋게 꾸며 세상의 명예나 취하려 하고, 옛글을 따다가 화려한 문장이나 꾸며 만드는 것.
5. 편지나 글씨에 공을 들이고, 음악이나 술마시기를 일삼으며, 공연히 놀며 세월을 보내면서 자기만이 맑은 운치를 가지고 사는 체 하는 것.
6. 한가롭게 아무 일도 없는 사람들을 모아 바둑, 장기나 두고 즐기면서 종일토록 배불리 먹고 내기를 다투는 것.
7. 부귀를 부러워하고 빈천을 싫어하여 좋지 못한 옷과 좋지 못한 음식을 매우 부끄럽게 여기는 것.
8. 즐기고 욕심내는 것에 절도가 없어 능히 이를 끊고 억제하지 못하면서, 재물과 이익, 노래와 색(色)을 꿀맛같이 여기는 것.
버릇이 마음을 해롭게 하는 것들은 이같은 것이다. 그 나머지는 다 열거하기 어렵다. 이런 버릇이 사람들에게 뜻을 굳지 못하게 하고 행실을 도탑지 못하게 만들어, 오늘 한 일을 내일 고치기 어렵고 아침에 그 행실을 뉘우치고서 저녁에 다시 저지르게 하는 것이다. 반드시 용맹스런 뜻을 크게 떨쳐서 마치 한 칼에 뿌리째 끊어버리듯 마음을 깨끗이 씻어 털끝만큼도 남음이 없게 하고, 때때로 늘 깊이 반성하는 공을 들여 마음에 한 점 더러운 예전 버릇이 없게 하고서야 진학하는 공부를 논할 수 있을 것이다.
3. 지신
학문하는 자가 자기 몸을 올바로 갖는데 제일 중요한 것으로 공자는 " 진실하고 거짓 없는 마음과 믿음을 주장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주자가 해석하기를, “사람이 진실하고 거짓 없는 마음과 믿음이 없으면 일마다 모두 실상이 없어, 악하여지기는 쉽고 선하여지기는 어렵다. 그러므로 반드시 이것으로 주장을 삼아야 한다.”고 했다. 반드시 충신으로 주장을 삼고서 용맹스럽게 공부를 하고 난 뒤라야 성취가 있을 수 있다. 황 면재의 이른바, “진실한 마음가짐과 각고의 공부.”라는 두 마디가 이것을 말하고 있다. 이와 같이 자기의 성의를 다하는 마음과 진실하고 거짓 없는 마음을 가지고 용맹스럽게 공부를 해나간 뒤라야 능히 성취하는 바가 있을 것이다.
자기 몸과 마음을 가다듬고 수습하는 데 있어서는 구용(九容)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고, 또 학문을 진보시키고 지혜를 더하는 데 있어서는 구사(九思)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다고 한다.
구용(九容)
1. 족용중(足容重) : 발 거동은 무겁게 하고, 가볍게 행동하지 않는다. 장자(長者) 앞에서 걸을 적에는 여기에 구애될 수 없다.
2. 수용공(手容恭) : 손 거동은 공손하게 하며, 손 놀림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일이 없을 때는 마땅히 손을 모으고 망동하지 않는다.
3. 목용단(目容端) : 눈 거동은 단정히 하고, 눈동자를 안정시켜 마땅히 바르게 보아야 하며 흘겨 보거나 째려 보아서는 아니된다.
4. 구용지(口容止) : 입 거동을 그치며, 말을 하거나 음식을 먹을 때가 아니면 항시 움직이지 않는다.
5. 성용정(聲容靜) : 소리 거동은 고요히 하고, 마땅히 형기를 가다듬어야 하며 구역질을 하거나 트림을 하는 따위의 잡소리를 내어서는 아니된다.
6. 두용직(頭容直) : 머리 거동을 곧게 하며, 마땅히 머리를 바르게 하고 몸을 곧게 해야 하며 기울여 돌리거나 한쪽으로 치우쳐서도 아니된다.
7. 기용숙(氣容肅) : 기운의 거동은 엄숙히 하고, 마땅히 숨을 고르게 쉬어야 하며 거친 소리가 나게 해서는 아니된다.
8. 입용덕(立容德) : 서는 거동은 덕 있게 해야 하며, 똑바로 서고 않아서 엄연히 덕 있는 기상이 있어야 한다. 얼굴 거동은 씩씩하게 해야 하는 것들이다.
9. 색용장(色容壯) : 얼굴 빛을 단정히 하여 태만한 기색이 없어야 한다.
한가로이 오가는 말이 가히 풍진을 일으키고, 한가로이 오가는 말이 능히 풍진을 없앤다.
자기 한 몸 수습하기를 천금같이 무겁게 하라. 한 순간의 편안함과 위태로움도 마음가짐에 있다.
마음을 황하수같이 깊게 하고, 입은 곤륜산같이 무겁게 한다.
구사(九思)
1. 시사명(視思明) : 눈으로 볼 때는 밝고 바르게 보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사물을 볼 때 가리운 바가 없으면 밝아서 보이지 않는 것이 없다.
2. 청사총(聽思聰) : 귀로 들을 때는 그 소리의 참뜻을 발게 들어야겠다고 생각하며, 들을 때 막힌 바가 없으면 총명하여 들리지 않은 것이 없다.
3. 색사온(色思溫) : 표정을 지을 때는 온화하게 가져야겠다고 생각하고, 얼굴 빛을 화하고 부드럽게 하여 골내고 성내는 기색이 없어야 한다.
4. 모사공(貌思恭) : 몸가짐이나 옷차람은 공손해야겠다고 생각하며, 자신의 태도가 단정하고 씩씩하지 않은 것이 없게 한다.
5. 언사충(言思忠) : 말할 때는 참되고 거짓 없이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한 마디를 하더라도 충성되고 신의가 있지 않은 것이 없게 한다.
6. 사사경(事思敬) : 어른을 섬길 때는 공경스럽게 할 것을 생각하며, 한 가지의 일을 하더라도 공경하거나 조심하지 않음이 없어야 한다.
7. 의사문(疑思問) : 의심나고 모르는 일이 있을 때는 물어서 완전하 알아야겠다고 생각하고, 마음 속에 의심이 생기면 반드시 먼저 깨달음이 있는 이에게 잘 물어서 모르는 그대로 두어서는 아니된다.
8. 분사난(忿思難) : 분하고 화나는 일이 있을 때는 어려움이 있을 것을 생각하고, 분이 나면 중계하여 이성으로 스스로 견뎌야 한다.
9. 견득사의(見得思義) : 자신에게 이로운 것을 보았을 때는 그것이 의(儀)로운 것인가를 생각한다.
이상에서 말한 구용(九容)과 구사(九思)는 항상 마음속에 두면서 자기 몸과 마음을 살피고 한시라도 그대로 내버려두어서는 안 된다.
사물(四勿)
1. 비례물시(非禮勿視) : 예가 아니면 눈으로 보지 말라.
2. 비례물청(非禮勿聽) : 예가 아니면 듣지 말라.
3. 비례물언(非禮勿言) : 예가 아니면 말하지 말라.
4. 비례물동(非禮勿動) : 예가 아니면 움직이지 말라.
이상 네 가지는 곧 자기 몸을 닦아나가는 요점이다. 이 예와 예가 아닌 것에 대해서 처음 배우는 자는 분별하기 어려운 것이니 반드시 이치를 궁리하여 분명하게 알아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해서 자기가 이미 아는 바를 힘써 행한다면 그 생각하는 것이 전체의 예의에 반은 넘을 것이다.
학문하는 것은 일상생활 속에 있다. 만약 평소에 거처를 공손히 하고 일처리를 공경히 하고 남과의 접대에 성실했다면 이는 학문을 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므로 글을 읽는 것은 이 이치를 밝히고자 하는 것뿐이다.
의복은 호화로운 것을 입지말고 추위를 막을 뿐이며, 음식은 감미로워서는 아니 되며 주림을 채우면 그만이며, 거처는 편안하게 해서는 아니 되며 병나지 않게 하면 그만이다. 오직 이 학문의 공과 심술(心術)의 올바름과 위의(威儀)의 법칙에는 날마다 힘쓰고 힘써서 스스로 만족해하여서는 아니 된다.
칠호(七好) : 극기(克己) 공부로서 일곱 가지 좋아해서는 안 되는 일
1. 호색호(好色乎) : 색(色)을 좋아하지 않는가
2. 호리호(好利乎) : 이익을 좋아하지 않는가
3. 호명예호(好名譽乎) : 명예를 좋아하지 않는가
4. 호사환호(好仕宦乎) : 벼슬을 바라지 않는가
5. 호안일호(好安逸乎) : 안일한 것을 바라지 않는가
6. 호연락호(好宴樂乎) : 잔치하고 노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가
7. 호진완호(好珍玩乎) : 진기하고 볼 만한 물건을 갖고 싶어하지 않는가
극기 공부가 일용에 가장 절실하다. 이른바 기(己)라 함은 내 마음에 좋게 느껴진 것이 천리에 부합되지 않은 것을 말한다. 극기 공부는 사욕을 이겨나가는 공부로서 날마다 행동하는 일을 삼가는 것보다 더 소중한 것이 없는 것이다.
말 많고 생각 많은 것이 심술에 가장 해롭다. 일이 없으면 조용히 앉아서 마음을 지키고, 남을 접대할 적에는 말을 가려서 간중(簡重)히 하며 말 차례가 되었을 때 말을 한다. 이와 같이 하면 말이 간결하지 않을 수 없고 말이 간결한 자는 도에 가까워 질 것이다.
학문을 하는 사람은 한결같이 도에다 마음을 쏟아 외물에 빼앗긴 바가 되어서는 안되며, 외물의 바르지 못한 것은 일체 마음에 유념하지 말아야 한다. 고을 사람이 모인 곳에서 만약 박혁(博奕)이나 저포(樗蒲) 따위의 놀음을 벌렸거든 마땅히 눈여겨 보지 말고 못본 체 물러나와야 하며, 만약 창기(娼妓)의 노래하고 춤추는 것을 만났거든 반드시 피해야 한다.
만약 향중(鄕中)의 큰 모임을 당하여 혹 존장이 굳이 만류하여 피할 수 없거든 비록 자리에 있더라도 몸을 바르게 하고 마음을 맑게 하여 간악한 소리나 음란한 여색이 나에게 범접하지 않도록 해야 하고, 잔치를 당하여 술을 마시더라도 만취가 되도록 마시면 아니되며 적당할 때 그만 마시는 것이 좋다.
모든 음식은 마땅히 알맞게 먹을 것이요 입맛대로 먹다가 기(己)를 손상하는 일이 있어서는 아니되며, 말과 웃음은 마땅히 간중히 할 것이요 시끄럽게 떠들어서 절도에 벗어나서는 아니되며, 행동거지는 마당히 점잖게 할 것이요 경솔하여 그 위의를 잃어서는 아니된다.
일이 있으면 그 이치로 일에 대응하고 글을 읽으면 정성으로 궁구해야 한다. 이 두 가지 밖에는 조용히 앉아서 마음을 거두어 잡아 이 마음이 고요하여 어지럽게 일어나는 생각이 없게 하고 환히 빛나서 혼매한 잘못이 없게 해야 할 것이니, 이른바 '경으로 마음을 곧게 한다'는 것이 이와 같은 것이다.
마땅히 몸과 마음을 바르게 하여 안팎을 한결같이 해야 한다. 어두운 곳에 거처해서도 밝은 곳에 있듯이 하고, 홀로 있을 적에도 뭇 사람이 있는 곳에 있듯이 하여 내 마음을 마치 푸른 하늘에 밝은 해처럼 사람마다 볼 수 있게 해야 한다.
항시 한 가지의 의롭지 못한 일을 하거나 죄 없는 한 사람을 죽여서 천하를 얻을지라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가슴 속에 간직해야 한다.
거경(居敬)으로 그 근본을 세우고, 궁리(窮理)로 선2)을 밝히고, 역행(力行)으로 그 진실을 실천한다는 세 가지는 종신의 사업인 것이다.
생각에 사(邪)가 없을 것, 공경하지 않음이 없을 것, 이 두 글귀는 일생 동안 받아들여 사용해도 끝이 없을 것이니, 마땅히 벽 위에 걸어두고 잠시도 잊어서는 아니된다.
매일마다 마음이 간직되지 않았는가, 학문이 진전하지 않았는가, 행실을 힘쓰지 않았는가를 스스로 점검하여 있었다면 고치고 없었다면 더욱 힘써 부지런히 하고 게을리함이 없어서 죽은 뒤에 그만두어야 한다.
4. 독서
반드시 이치를 궁리하고 착한 것을 밝힌 뒤에라야 자신이 마땅히 행해야 할 도가 뚜렷하게 보여 진보해 나갈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도에 들어가려면 먼저 근본을 알아야 하고 그러려면 먼저 글을 읽어야 한다. 왜냐하면 성현들의 마음쓴 자취와 착한 일을 본받는 것과 악한 일을 경계할 것들이 모두 이 글 속에 있기 때문이다.
글을 읽는 자는 반드시 단정하게 손을 마주잡고 반듯하게 앉아서 공손히 책을 펴놓고 마음을 모으고 뜻을 극진히 하여 골똘히 생각하고 깊이 연구하여 의의와 취지를 깊이 이해하되 구절마다 반드시 실천할 방도를 찾아야 한다.
만일 입으로만 읽고서 마음으로도 체득하지 않고 몸으로도 실행하지 않으면 글은 글대로 나는 나대로 될 것이니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소학(小學)으로부터 읽기 시작하여 오서 오경(五書五經: 소학, 대학, 논어, 맹자, 중용과 시경, 서경, 주역, 예기, 춘추)를 골고루 다 읽은 후에 송나라 성현들이 저술한 성리학에 관한 글을 읽어야 한다.
먼저 「소학(小學)」을 읽어서 부모를 섬기고 형을 공경하고 군주에게 충성하고 어른께 공경하고 스승을 높이고 벗을 친근히 하는 도리들을 하나하나 자세히 음미하고 힘써 실행하여야 한다.
다음에는 「대학(大學)」과 「대학혹문(大學或問)」을 읽어서 궁리(窮理)·정심(正心)·수기(修己)·치인(治人)의 도리에 관하여, 하나하나 참답게 알고 실행하여야 한다.
다음에는 「논어(論語)」를 읽어서, 인(仁)을 구하고 자신을 위하여 본원을 함양하는 공부에 관하여, 하나하나 골똘하게 생각하여 깊이 체득하여야 한다.
다음에는 「맹자(孟子)」를 읽어서, 의(義)와 이(利)를 분명히 가리고, 인간의 욕심을 막고 하늘의 이치를 유지하는 설(說)들에 관하여, 하나하나 밝게 살피고 확충하여야 한다.
다음에는 「중용(中庸)」을 읽어서, 성정(性情)의 덕과, 미루어서 이루는 공효와 천지가 안정하고 만물이 생육하는 묘리를 하나하나 완색(玩索)하여 얻는 것이 있어야 한다.
다음에는 「시경(詩經)」을 읽어서, 성정의 사정(邪正)과 선악의 포계(戒)에 관하여, 하나하나 찬찬히 풀어서 감동을 일으키고 징계하여야 한다.
다음에는 「예경(禮經)」을 읽어서, 천리의 절문(節文)과 의칙(儀則)의 제정된 차례에 관하여, 하나하나 강구하여 확립하는 것이 있어야 한다.
다음에는 「서경(書經)」을 읽어서 천하를 다스리는 큰 경륜과 큰 법칙에 관하여, 하나하나 요령을 터득하고 근본을 거슬러올라가 찾아야 한다.
다음에는 「역경(易經)」을 읽어서, 길흉·존망·진퇴·소장(消長)의 기틀에 관하여 하나하나 살피고 음미하며 궁구하고 연마하여야 한다.
다음에는 「춘추(春秋)」를 읽어서 성인이 선을 상찬하고 악을 징벌하는 억양조종(抑揚操縱)의 은미한 말과 깊은 의의에 관하여, 하나하나 정밀히 연구하여 적확하게 깨달아야 한다.
위의 오서(五書)·오경(五經)을 돌려가며 익히 읽고 이해하기를 그치지 않아 의리가 날로 밝아지게 해야 하며, 송대(宋代)의 선현이 저술한 「근사록(近思錄)」·「가례(家禮)」·「심경(心經)」·「이정전서(二程全書)」·「주자대전(朱子大全)」·「주자어류(朱子語類)」와 그 밖의 성리학설(性理學說)들을 마땅히 틈틈히 정독하여, 의리가 항상 마음에 젖어듦이 사이 뜰 순간이 없게 한다.
이렇게 한 다음에 남은 힘이 있으면 역사책을 읽어서 고금의 역사와 일이 변화하는 이치를 꿰뚫고 모두 알아내어 식견으로 기르되 이단(異端) · 잡류(雜類)의 올바르지 못한 글은 잠시도 보지 않아야 할 것이다.
무릇 독서하는 데는 반드시 한 책을 숙독하여 뜻을 다 알아내고 꿰뚫어 의심이 없고 난 뒤에 다른 책을 바꾸어 읽어야 한다. 많이 읽으려고 바쁘게 책장을 넘기는 일이 없어야 한다.
5. 사친
무릇 사람이 부모에게 당연히 효도하여야 함을 모르지는 않으나 효도하는 사람이 매우 드문 것은 부모의 은혜를 깊이 알지 못한 까닭이다. 「시경」에 이르기를 “아버지 나를 낳으시고, 어머니 나를 기르시니 은덕을 갚으려 해도 하늘과 같아 끝이 없네”라고 하지 않았는가?
자식으로서 삶을 받음에 성명과 혈육은 모두 부모가 끼쳐 준 것이므로 호흡, 기운과 맥박이 서로 연이어져 있다. 이 몸은 내 사사로운 것이 아니고 부모가 끼쳐 준 기로 만들어진 것이다. 그러므로 「시경」에 “애달파라, 부모가 나를 낳아 기르시느라 수고로우셨네” 하였으니, 부모의 은혜를 무어라 이르랴! 어찌 감히 몸을 제 것으로 생각하고 부모에게 효도를 극진하게 하지 않겠는가? 사람이 늘 이러한 마음을 가질 수만 있다면 저절로 부모에 대한 정성이 생길 것이다.
무릇 부모를 섬기는 자는 한 가지 일, 한 가지 행동이라도 감히 제 마음대로 하지 말고 반드시 명령을 받고서 행하여야 한다. 만일 당연히 할 만한 일을 부모가 허락하지 않으시면, 반드시 자세히 말씀드려 승낙을 얻은 뒤에 행해야 하고, 만일 끝내 허락하지 않으시더라도 곧바로 제 생각대로 하여서는 안된다.
매일 날이 밝기 전에 일어나서 세수하고 머리 빗고 의관을 정제한 다음, 부모의 침소에 가서 호흡을 낮추고 음성을 부드럽게 하여 옷이 더우신지 찬지와 몸의 안부를 물을 것이며, 저녁이면 침소에 가서 이부자리를 보아 드리고 따뜻한가 써늘한가를 살피며, 낮에 모실 때에도 항상 부드러운 낯빛과 온순한 용모로 공경히 응대하고, 오른쪽이며 왼쪽 필요해 하시는 곳을 좇아 봉양하면서 극진히 그 정성을 다하고, 나들이할 때에는 반드시 절하고 아뢰고 절하고 뵈어야 한다.
지금 사람들은 흔히 부모에게 양육되고서도 자기의 힘으로 부모를 봉양하지 않고 있다. 이렇듯 세월만 넘기다가는 끝내 부모를 정성껏 봉양할 시절이 없게 될 것이다. 모름지기 살림을 몸소 주관하여 스스로 맛있는 반찬을 준비하고 난 뒤라야 자식의 직분을 닦았다 할 것이다. 만일 부모가 굳이 따라주시지 않으면, 비록 살림은 주관하지 못하더라도 당연히 주선해드리고 도와드리면서 힘을 다 쏟아 반찬을 맛있게 할 재료들을 구하여 어버이의 구미에 맞게 해 드리는 것이 옳을 것이다.
만일 생각이 늘 어버이를 봉양하는 데에만 있다면 진미도 반드시 얻어질 것이다. 예전에 왕 연(王延)이 한겨울 큰 추위에 자신은 온전한 옷을 입지 못하고서도 부모에게는 맛난 음식을 극진하게 해 드렸다는 것을 늘 생각하면, 사람으로 하여금 감탄과 눈물을 흘리게 한다.
보통 가정에서 부자간의 사랑이 공경보다 넘치고 있으니, 반드시 예전 버릇을 깨끗이 씻어버리고 존경을 극진히 하여야 할 것이다. 부모가 앉고 눕던 자리는 자식이 감히 자기의 손님을 접대치 않아야 하며, 부모가 말을 타고 내리던 곳에서는 자식이 감히 말을 타고 내리지 않아야 한다.
부모의 뜻하신 바가 의리에 해로운 것이 아니면 당연히 말씀하기 전에 받아들여 조금도 어겨서는 안되고, 이치에 해로운 일일 것 같으면 화평한 기색과 좋은 낯빛, 부드러운 음성으로 간언하되 반복하여 아뢰어서 꼭 들어 주시도록 하여야 한다.
부모에게 병환이 있으시면 마음은 우울해 하고 기색은 꺾여 다른 일은 버려둔 채 다만 의원을 데려오고 약을 짓기에만 힘쓰다가 병이 나으시면 평상으로 돌아가야 한다.
날마다 생활하는 중에 잠시라도 부모를 잊지 않고 난 뒤라야 효자라고 이름할 것이다. 저들 몸가짐을 삼가지 않고 말을 함부로 하면서 유희로 날을 보내는 자는 다 부모를 잊은 자들이다.
세월은 물 흐르듯 하여 어버이 섬김도 오랠 수 없다. 그러므로 자식된 자는 모름지기 정성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마치 미치지 못할까 두려워하듯이 해야 한다.
옛 사람의 시에 "옛 사람이 하루 동안 그 부모를 봉양하는 것을 삼공(三公: 영의정, 좌의정, 우의정의 삼정승)의 부귀와 바꿀 바 아니다" 라고 하였으니 부모에게 날짜를 하루하루 아껴가면서 효도를 다한다는 애일지성은 이와 같은 것이다.
6. 상제
상제는 의당 한결같이 주 문공의 「가례」를 따르되 만일 의심나고 모를 것이 있으면, 예를 아시는 선생이나 어른에게 물어서 반드시 예를 다하여야 옳다.
복(復)할 때에 세속에서 으례 이름을 부르는데 이는 예가 아니다. 젊은이라면 이름을 부를 수도 있겠으나, 어른이라면 이름을 부를 수 없는 것이니 생시에 부르던 호칭대로 부르는 것이 옳다. 부녀자라면 이름을 부르는 것이 더욱 마땅하지 않다.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아버지가 살아 계시면 아버지가 상주가 되어, 모든 축문에 다 지아비가 아내에게 고하는 식례를 써야 한다.
부모가 처음 돌아가시면 처 · 첩과 며느리 및 여자들은 다 머리를 풀고, 남자들은 머리를 풀고 웃옷섶을 띠에 끼우고 버선을 벗어야 한다. 소렴을 하고서는 남자는 왼어깨를 드러내고 머리를 묶으며 부인네도 머리를 묶는다 만일 남에게 양자간 아들이나 시집간 딸은 다 머리를 풀거나 버선을 벗지 않는다. 남자는 관을 벗는다.
시체가 방에 있고 아직 빈소를 차리기 이전 남녀가 시체곁에 있을 때에는 그 석차가 남쪽이 웃사람의 석차가 되니, 시체의 머리가 두어진 곳으로 윗자리를 삼아서이다. 빈소를 차린 뒤에는, 여자는 여전히 당상에서 남쪽을 윗자리로 하고 남자는 뜰에서 북쪽을 윗자리로 해야 하니, 빈소가 있는 쪽이 윗자리가 되기 때문이다. 발인할 때에는 남녀의 석차가 다시 남쪽을 윗자리로 삼으니, 영구가 있는 곳이 윗자리가 되기 때문이다. 때에 따라 위치를 바꾸면서도 각기 예의가 담겨져 있다.
지금 사람들은 대부분 예를 모르고서, 조객이 위문할 때마다 전혀 일어나 움직이려 않고 단지 엎드려 있기만 하려 하고 있다. 이것은 예가 아니다. 조객이 영좌에 절하고서 나오면 상주는 당연히 상차에서 나와 조객에게 재배하고 곡하여야 한다. 조객도 답배하여야 한다.
상복은 질병이나 일할 때가 아니면 벗을 수 없다.
「가례」에, “부모의 상을 당하면 성복하는 날 비로소 죽을 먹고, 졸곡하는 날 비로소 소식에 곱게 ... 않은 곡식으로 지은 밥. 물만 마시고 국을 먹지 않음. 채소·과실은 먹지 않다가, 소상 뒤에 비로소 채소와 과실을 먹는다.” 국도 먹을 수 있다. 하였다. 예문이 이와 같으니 병이 없으면 예문대로 따라야 한다. 어떤 사람은 예에 지나쳐서 3년토록 죽만 먹는 이가 있으나 만일 효성이 남보다 뛰어나서 조금도 억지로 하려는 생각에서가 아니라면, 비록 예에 지나치다면 이는 스스로를 속이고 부모를 속이는 것이다. 절대 삼가야 한다.
지금 예를 아는 집에서는 흔히 장사지낸 뒤에 반혼한다. 이것은 정말 바른 예이다. 다못 세속 사람들이 잘못 본따 여묘살이하는 풍속을 폐지하고 반혼한 뒤에 각기 제집으로 돌아와 처자와 한데 거처하여서 예법을 크게 무너뜨리니 매우 한심하다. 모든 부모상을 당한 사람은 스스로 헤아려보아 하나하나 예문에 따라 조금도 부족이 없을 자신이 있으면 예대로 집에 반혼하고, 혹시 그렇지 못하면 옛풍속대로 여묘살이를 하는 것이 옳다.
어버이의 상에 성복 전에는 울음이 입에서 그치지 않고 기진하면 하인이 대신 곡하게 한다. 장사지내기 전에는 때를 정하지 않고 슬퍼지면 곡하며, 졸곡 뒤에는 아침과 저녁 두 때만 곡한다. 예문은 대개 이러하나, 만일 효자가 정이 지극하다면 울음이 어찌 정한 횟수가 있으랴. 초상에 애통이 부족하고 예절이 넉넉한 것보다는 차라리 예절이 부족되고 애통이 넘치는 것이 낫다. 상사는 애통과 공경을 다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증자의 말에, “사람이 스스로 그 극진한 정성을 다할 자 있지 않으나 반드시 부모의 상을 당하였을 때에는 정성을 다한다." 하였으니, 상사는 부모를 섬기는 큰 예절이다. 여기에 정성을 쓰지 않으면, 어디에 정성을 쓰겠는가. 예전에 소련 ·대련이 거상을 잘하여, 3일 동안 게을리하지 않고 3개월 동안 늦추지 않고 1년 동안 슬퍼하고 3년 동안 근심하였으니9) 이것이 바로 거상하는 방법이다. 효성이 극진한 사람은 힘쓰지 않아도 이렇게 할 수 있으나 미치지 못하는 자는 힘써 이것을 따라야 한다.
거상하는 사람으로서 간혹 자질은 훌륭하나 배우지 못한 자가 그저 대대로 지키는 것만이 효도인 줄만 알고 몸을 상하는 것이 바른 도리를 잃은 것인 줄 몰라 지나친 슬픔으로 몸을 상해 병이 벌써 생겼는데도 권도(權道: 임시 변통의 방법. 병이 나면 좋은 음식을 먹을 수 있다.)를 차마 따르지 못하다가 생명을 버리기까지 하는 사람이 혹 있으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그러므로 슬픔에 몸을 여위어 생명을 손상하는 것을 군자는 불효라고 한다.
무릇 복을 입을 친척의 상사를, 만약 객지에서 부음을 들었으면 위패를 마련하고서 곡을 해야 한다. 만일 분상을 하게 되면 집에 와서 성복하고, 만일 분상을 못하면 4일 만에 성복하고, 만일 재최복(齊衰服)이면 아직 성복하기 이전의 3일 중에는 조석으로 위패를 뫼시고서 곡하여야 한다. 재최복으로서 대공(大功 : 9개월)으로 낮추어진 자도 이와 같다.
사우로서 의리가 중한 이와, 친척으로서 복은 없지만 정분이 두터운 이와 서로 사귀는 교분이 친밀한 이는 모두 부음을 들은 날 만일 길이 멀어서 갈 수 없으면 위패를 마련하고서 곡하여야 한다. 스승은 정의의 엷고 깊음에 따라 혹 심상(心喪)으로 3년 하기도 하고 1년 하기도 하고 9개월 하기도 하고 5개월 하기도 하고 3개월 하기도 하며, 벗은 가장 중하게 하여도 3개월을 넘길 수 없다. 만일 스승의 상에 3년이나 1년의 복을 입으려는 자가 분상하지 못하면 조석으로 위패를 마련하고서 4일간 곡하다가 그쳐야 한다. 4일째 아침에 그친다. 정이 중한 자라면 이 한정에 구애되지 않는다.
무릇 복을 입게 된 자는 매월 초하룻 날 정하여진 복을 입고서 회곡한다. 사우에는 복이 없으나 역시 이와 같다. 복을 입을 달수가 다 차면 다음 달에 회곡하고 복을 벗는다. 그 사이에도 슬퍼지면 곡하는 것이 좋다.
무릇 대공 이상의 상사에 장사하기 이전에는 일 없이 나들이하는 것은 옳지 않으며, 또한 남에게 조상하는 것도 옳지 않다. 늘 상사를 주선하고 예문을 강구하기를 일삼아야 한다.
7. 제례
제사는 의당 「가례」에 따라, 반드시 사당을 세워서 선대의 신주를 모시고 위토답(제전)을 마련하고 제기를 갖춘 다음 종자가 이것을 주관하여야 한다.
사당을 주관하는 이는 매일 새벽에 대문 안에서 재배하고 주관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주관하는 사람을 따라 함께 뵙는 것도 무방하다. 나들이 할 때는 반드시 고하여야 한다.
혹 수재나 화재가 생기거나 도둑이 들면 먼저 사당부터 구하여 신주와 물려온 책들을 옮기고 다음으로 제기를 치우고 난 뒤에 집안의 재물을 구하여야 한다.
설날·동지·초하루·보름에는 사당에 참례하고, 단오·추석 등 풍속상의 명절에는 그 계절의 음식을 올려야 한다.
시제에는 산재를 4일 하고 치재를 3일 하며, 기제에는 산재를 2일 하고 치재를 1일 하며, 참례에는 재숙 1일을 한다.
산재라는 것은 조문하지 않고 문병하지 않고 육식하지 않고 술마셔도 취하기까지 하지 않으며, 모든 흉하고 더러운 일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다. 만일 길에서 흉하고 더러운 것을 갑자기 만나면 눈을 가리고 피하여 보지 말아야 한다.
치재라는 것은 음악을 듣지 않고 나들이하지 않고 전심으로 제사 받을 부모나 조상만을 생각하여, 거처하시던 것을 회상하고 웃고 말하시던 것을 회상하고 좋아하시던 것을 회상하고 즐기시던 음식을 회상하는 것을 이른다.
이렇게 하고서야 제사를 드릴 때에 형용이 보이는 듯하고 음성이 들리는 듯할 것이다. 정성이 지극해야 신이 흠향하신다.
대체로 제주는 사랑하는 마음과 공경하는 정성을 다할 뿐이다. 가난하면 집의 형편에 어울리게 하고, 병이 있으면 자신의 기운을 헤아려 제사를 지내야 한다. 재물과 자신의 기운이 미칠 수 있는 사람이면 의당 의식대로 행해야 한다.
묘제와 기제를 세속에서 자손간에 돌려가며 지내는데 이것은 예가 아니다. 묘제는 비록 돌아가며 지낸다 하더라도 모두 묘소에서 제사를 올리니 그런대로 괜찮으나 기제는 신주에 제사 지내지 않고 지방에 제사를 지내야 하니 매우 미안한 일이다. 비록 돌아가며 지내더라도 제물을 갖추어 가묘에서 지낸다면 거의 괜찮을 것이다.
상제는 두 가지 예절에는 자손으로서 가장 정성을 쏟아야 할 부분이다. 이미 돌아가신 부모는 다시 봉양할 수 없으니, 만일 초상에서 예를 다하지 않고 제사에서 정성을 다하지 못했다면 그 영원한 애통을 붙일 곳이 없고 흘려버릴 만한 때가 없을 것이다. 자식된 정의에 어떠하겠는가. 증자의 말에, “신종(愼終:초상에 예를 다함)하고 추원(追遠:조상을 추모하여 제사 지내는 것)하면, 백성의 덕이 후한 데로 돌아간다." 하였으니, 아들된 자는 의당 깊이 명심하여야 한다.
요즈음 풍속에서 흔히 예를 몰라, 제사 지내는 의식이 집집마다 다르니 심히 가소롭다. 만일 예법대로 한번 제재하지 않게 되면 끝내는 문란하고 질서가 없어 오랑캐의 풍속이 됨을 면치 못할 것이다. 이에 제례를 초록하여 뒤에 부록으로 붙이고 또 그것을 위해 도식을 마련했다. 자세히 살펴 본떠 행하되 만일 부형이 들어 주시지 않거든 곡진히 아뢰어서 기필코 바르게 되도록 해야 한다.
8. 거가
무릇 집에 있을 적에는 신중히 예법을 지켜 처자와 집안 사람들을 거느려야 한다. 직분을 나누고 일을 주어 성공을 책임지우고, 재용의 씀씀이를 제정하여 수입을 헤아려서 지출하고, 가산의 정도에 맞추어 위아래 사람들의 의식과 길흉의 비용을 충당하되 모두 품절을 두어 고르게 해야 하고, 낭비를 줄이고 사치를 막아 늘 조금의 여분을 두고 뜻밖의 일에 대비하여야 한다.
형제는 같은 부모에게서 몸을 물려받은 자들이니 모두 한 몸과 같은 것이다. 당연히 저와 나의 간격이 없이 생각하여 음식과 의복을 있고 없는 대로 모두 함께 해야 할 것이다. 만일 형은 굶주리는데 아우는 배부르고 아우는 추운데 형은 따뜻하다면, 곧 한 몸 가운데서 팔다리와 몸이 한 군데는 병들고 한 군데는 건강한 것이다. 몸과 마음이 어찌 한 쪽만 편안할 수 있겠는가.
지금 사람들이 형제 사이에 서로 우애하지 않는 것은 다 부모를 사랑하지 않는 데서 연유한 것이다. 만일 부모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어찌 부모의 자식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형제에게 만일 착하지 못한 행실이 있으면 의당 오랫동안 정성스럽게 진정으로 규간하여 차츰 이치를 깨달아 기어코 감동케 해야 한다. 갑자기 성난 기색과 거슬리는 말을 나타내 화기를 잃어서는 안된다.
부부사이에도 잠자리에서 흔히 정욕에 방종하여 위의를 잃는다. 때문에 부부가 서로 버릇없이 굴지 않고 잘 서로 공경하는 이가 매우 적다. 이와 같고서 자신을 수양하고 가정을 바로잡으려면 어렵지 않겠는가.
모름지기 지아비는 따뜻하면서도 의로써 규제하고, 아내는 유순히 올바르게 받들어 부부간에 예의와 공경을 잃지 않아야만 가정의 일이 다스려 질 수 있다.(부부유별) 만일 이제까지 서로 버릇없이 굴다 갑자기 서로 공경하려면 그것은 쉽게 행하여 지지 않는다. 모름지기 아내가 만일 나의 몸가짐과 말이 한결같이 바른 것을 보게 되면 반드시 차츰 미더워하면서 순종할 것이다.
부부간에 너무 지나치게 친밀하다보면 위엄있는 몸가짐을 송두리째 잃어버리는 수가 많으니 친밀한 중에도 서로 공경하는 생활을 반드시 해야 한다.
자식이 자라서 조금 지식이 있게 되면 마땅히 착한 길로 인도해야 할 것이다. 만일 어려서 가르치지 않고 벌써 성장하여 버리면 그른 것에 물들고 마음이 흩어져 가르치기 매우 어렵다. 가르치는 차례는 당연히 「소학」에 따라야 할 것이다.
무릇 한 가정에서 예법이 성행하고 글을 읽고 글씨 쓰는 이외의 다른 잡기가 없으면 자제들도 밖으로 쏠리거나 학문을 버리게 되는 염려는 없을 것이다.
형제의 자식도 내 자식과 같으니, 그를 사랑하고 교육하는 것을 당연히 균일하게 하여야 할 것이요, 경중(輕重)과 후박(厚薄)을 두어서는 안된다.
집안이 가난하고 궁색하면 반드시 이 가난에 쪼들려 괴롭기 마련이다. 이래서 필경 자기 자신이 지켜왔던 올바른 마음을 잃는 수가 많다. 옛 사람이 말하기를 '궁해도 하지 못할 일은 하지 말 것이요, 가난해도 취하지 못할 물건은 취하지 말도록 하라' 하였다.
군자는 도를 터득하지 못하였음을 걱정하고 가난을 근심하여선 안된다.
만일 집이 가난하여 살아갈 수 없으면 당연히 곤궁을 구제할 계책을 생각하여야 하나, 굶주림과 추위를 벗어날 뿐 쌓아두고 넉넉하게 지내려는 생각을 두어선 안된다. 또한 세상의 비루한 일을 마음 속에 담아 두어선 안된다.
예전의 은자는, 신을 삼아서 먹고 산 자도 있고, 나무하고 고기 잡아 살아간 자도 있고, 지팡이를 꽂아 두고 김을 매던 사람도 있었다. 이런 사람들은 부귀가 그 마음을 움직이지 못한 까닭에 이같은 생활에도 마음이 편하였던 것이다. 만일 이해와 빈부를 헤아리는 생각이 있다면 어찌 마음의 해가 되지 않겠는가.
학자는 모름지기 부귀를 가벼이 여기고 빈천을 지키기로 결심하여야 한다.
살아가기가 구차하면 반드시 가난에 시달려 그 지킬 것을 잃어버리는 사람이 많다. 학자는 바로 이 점에 노력하여야 한다. 옛사람의 말에, “곤궁할 때에 그가 하지 않는 바를 보고 가난할 때에 그가 취하지 않는 바를 보라." 하였고, 공자는 이르기를, “소인은 궁하면 도리에서 벗어난다." 하였다.
그러니 만일 가난하고 궁색한 것에 마음이 동요되어서 의리를 행하지 못한다면 학문을 해서 무엇에 쓸 것인가?
벼슬아치가 국가에서 받는 봉급을 자기가 쓰고 남아서 남의 급한 일에 돌봐주는 것은 좋으나 공금이나 공곡(公穀)을 가지고 남을 위하여 쓴다면 이것은 받는 사람까지도 죄를 범하게 된다는 것을 율곡은 경계하고 있다.
무릇 사양하고 받으며 취하고 주는 경우에 반드시 의로운가 아닌가를 냉정하게 생각하여, 의롭거든 취하고 의롭지 않거든 취하지 않아 털끝만큼도 허술히 지나치지 말아야 한다.(견득사의) 친구 사이에는 재물을 통용하는 의리가 있으니 주는 것은 당연히 받아야 한다. 다만 내가 못살게 가난하지 않은데 주는 쌀이나 옷감이면 받을 수 없다. 명분에 서는 것은 상사에 부의, 여행에 노자, 혼사에 부조, 양식이 없을 때에 보조하는 따위들이다.
이와 같더라도 만일 대단히 약한 삶으로서 내 마음에 더럽고 미웁게 여겨지던 사람이라면, 그가 주는 것에 명분이 서더라도 그것을 받으면 마음이 불안할 것이다. 마음에 불안하면 억지로 받지 않아야 한다. 맹자가 말하기를, “하지 못할 일을 하려 말고,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지 말라.” 하였으니, 이것이 곧 의를 행하는 방법이다.
중국에서는 각 읍의 수령에게 사봉(私俸)이 있으므로 그 여유를 남겼다 남의 곤궁을 도와 줄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수령에게 따로 사봉이 없고 다만 공곡으로 일용의 수요를 이바지하므로, 만일 개인적으로 남에게 주면 다소를 막론하고 다 죄책이 따른다. 심하면 장죄(贓罪)를 지기까지 하여 받은 자도 그렇게 된다.
선비로서 수령이 주는 것을 받는 것은 곧 금지된 령을 범하는 것이다. 예전에는 남의 나라 국경에 들어가면서 금하는 법령이 무엇인가를 묻는다고 하였다. 그 나라에 살면서 어찌 금하는 법령을 범하랴. 수령이 주는 것은 대체로 받기 어렵다. 만일 관고의 물건을 개인적으로 주거든, 그 사람과의 친의와 명분의 유무와 수량의 많고 적음을 따지지 말고 모두 받지 않아야 한다. 친분이 두터운 수령이 도와 준다면 받을 수도 있다.
9. 접인
무릇 사람을 접대함에는 온화하고 공경하기를 힘써야 한다.
나이가 자기보다 스무살이 위이면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섬기고, 10년이 위이면 형으로 섬기고, 5년이 위라도 조금은 공경하여야 한다. 가장 몹쓸 것은 자신의 학문을 믿고서 스스로 높은 체하거나 기운이 세다고하여 남을 업신여기는 것이다.
친구를 선택하는 데는 반드시 학문을 좋아하고 착한 일을 좋아하며 방정하고 엄숙하고 곧고 진실한 사람을 골라서, 그와 함께 있으면서 규제(規戒)를 허심(虛心)으로 받아들여 나의 결함을 다스리고, 만일 게으르고 장난을 좋아하며 유약하여 말이나 잘 꾸미고 정직하지 못한 자와는 사귀지 말아야 한다.
마을 사람으로서 착한 자와는 반드시 친근히 하며 서로의 사정을 얘기하고, 마을 사람으로서 착하지 못한 자라도 나쁜 말로 그의 비루한 행위를 드러내지 말며 다만 범연히 대접할 뿐 서로 왕래하지 말아야 한다. 만일 전에 서로 알던 사이라면 만날 때에 안부나 묻고 다른 말을 주고 받지 않으면 자연히 차츰 멀어지되 원망이나 성을 내는 데까지 이르지 않을 것이다.
소리가 같으면 서로 응하고, 기상이 같으면 서로 찾게 되는 것이다. 만일 내가 학문에 뜻을 두면 내가 반드시 학문하는 선비를 찾게 되고, 학문하는 선비도 역시 나를 찾을 것이다. 저들 학문한다고 내세우면서 집에 잡된 손님이 들끓고 시끄러이 날을 보내는 것은 반드시 그가 즐기는 것이 학문이 아니기 때문이다.
무릇 절하고 읍(揖: 손을 마주잡고 머리 위까지 올렸다가 다시 내리는 예)하는 것을 미리 정할 수는 없다. 대개 아버지의 친구이면 절하고, 동네에서 나이가 자기보다 15세 위인 사람에게는 절하고, 벼슬이 당상(堂上)에 오르고 나보다 10년이 위이면 절하고, 마을 사람으로서 나이가 20세 위인 사람이면 당연히 절해야 한다. 그 사이에 높이느냐 내리느냐의 세세한 결단은 때에 따라 맞출 것이지 꼭 이 등식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
다만 중요한 것은 항상 자신을 낮추고 남을 높이는 생각을 마음 속에 간직하는 것이 옳다. 「시경」에, “다사롭게 공손한 사람이여, 덕의 기틀이고녀.” 하였다.
나를 비방하는 사람이 있으면 반드시 돌이켜 스스로를 반성해 보아야 한다. 만일 나에게 참으로 비방받을 만한 허물이 있었다면 스스로를 꾸짖어 마음 속으로 시비를 가려 잘못을 고칠 것이요, 만일 나의 허물이 매우 작은데도 그가 주워모으고 덧붙였다면 그의 말은 비록 지나친 것이나 내게 실상 비방받을 근거가 있었으니, 역시 전의 잘못을 매섭게 끊어 털끝만큼도 남기지 말아야 하고, 만일 내게 본디 허물이 없는데 헛된 말을 꾸몄다면 그는 망령된 사람에 불과할 뿐이다.
망령된 사람과 무슨 거짓과 참을 따지겠는가. 또한 그런 헛된 비방은 마치 바람이 귓가를 스치고 구름이 허공을 지낸 것과 같다. 나에게 무슨 상관이겠는가? 이렇게 처신하여 비방이 생겼을 때 허물이 있으면 고치고, 허물이 없으면 더욱 힘써 노력할 것이니, 이런 것들은 모두 나에게 유익한 일이 되는 것이다.
만일 그것을 듣고 자신을 변명하기 위해 시끄러움도 마지 않고 기필코 자기가 허물이 없는 사람이 되려 하면, 그 허물은 더욱 깊어지고 비방은 더욱 늘어난다.
옛날 어떤 사람이 남에게 비방을 듣지 않는 방법을 물으니 문중자(文中子:수나라의 왕릉)가, “그것은 자기 몸을 스스로 닦는 것이 제일 좋다.” 하였으며, 덧붙여 주기를 청하자, “변명하지 않는 것이다.” 하였다. 이 말이야말로 배우는 사람이 본받을 법이라 할 것이다.
무릇 선생·장자(長者)를 모시고서는 의리의 깨닫기 어려운 점을 질문하여 학문을 밝히고, 향당(鄕黨)의 장로를 모시고는 공손히 조심하며 함부로 말하지 말고 묻는 것이 있으시면 공경히 사실대로 대답하여야 한다.
친구와 함께 있을 때에는 도의를 강마(講磨)하고 글얘기와 의리만을 말할 뿐이지, 세속의 비루한 말, 당면한 정치의 잘잘못, 수령의 어짊과 그름, 남의 잘못은 일체 입에 올리지 말아야 한다.
고장 사람들과 어울렸을 때에는 묻는 데에 따라 응답은 하더라도 끝까지 비루한 말을 꺼내지 않아야 하며, 점잖은 몸가짐을 유지하면서도 절대 스스로 높은 체하는 기색을 가져서는 안된다. 오직 착한 말로 달래어 기필코 이끌어 학문에 향하도록 하게 해야 한다.
어린이들과는 차근차근 효(孝)·제(悌)·충(忠)·신(信)을 설명하여, 착한 마음을 일으키도록 해야 한다. 이렇게 하기를 마지않으면 고장의 풍속은 점점 변화할 것이다.
항상 온화하고 공손하며 또 자애스러워 사람에게는 은혜를 베풀고 사물을 건져 주려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며, 남을 침해하고 사물에 손해끼치는 따위 일은 터럭만큼도 하지말고 마음에 두지도 말아야 한다. 무릇 사람들은 자기에게 이롭다면 반드시 남을 침해하기까지 한다. 때문에 학자는 먼저 이욕을 끊고서야 인(仁)을 배울 수 있는 것이다.
시골에 사는 선비는 공무나 의례상 뵙거나 마지못할 일이 아니면, 관부(官府)에 드나들어선 안된다. 수령이 비록 가까운 친척이라도 역시 자주 가서 볼 수는 없다. 더구나 친구도 아닌 바이겠는가. 의리에 어긋나는 청탁은 일체 하지 않아야 한다.
10. 처세
예전 학자는 벼슬을 구하지 않았으나 학문이 성취되면 웃사람이 들어 등용하였다. 대개 벼슬이라는 것은 남을 위하는 것이요 자기를 위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은 예전같지 않고 과거로 사람을 뽑아 비록 하늘을 관통하는 학식과 남이 따르지 못할 행실이 있더라도, 과거가 아니고서는 도를 펼 직위에 나아갈 길이 없다. 때문에 아비가 자식을 가르치고 형이 아우에게 권하는 것이 과거 밖에 다시 다른 방법이 없게 되었다. 선비의 습속이 변한 것은 주로 이 때문이다.
다만 요즈음의 선비로 흔히 부모의 희망과 문호의 계책을 위해 과거 공부를 면치 못한다 하더라도 자신을 수양하고 때를 기다려서 잘되고 못되는 것은 천명에 맡길 것이요, 탐내고 조급하고 애태워 그 뜻을 잃어서는 안된다.
사람들이 말하기를, “과거 공부가 거치적거려 학문에 전념하지 못하였다.”고 하나, 이것은 핑계의 말이요 성심에서 우러나온 말은 아니다. 옛사람은 부모를 봉양하기 위해 몸소 농사를 지은 자, 품팔이를 한 사람, 쌀을 지고 다닌 이가 있었다. 농사짓고 품팔고 쌀을 등에 졌을 시절에 그 노고가 심하였을 것이다. 어느 겨를에 글을 읽었겠는가. 오직 그 어버이를 위하여 친히 노력하며 자식의 직분을 닦고 남은 힘으로 글을 배워 덕을 쌓을 수 있었다.
지금 선비들은 옛 사람같이 부모를 위하여 친히 노력하는 자를 볼 수 없다. 다만 과거 공부 한 가지만이 그 부모의 바라는 것으로서 이에 벗어나지 못하고 공부해야 한다. 과거 공부가 비록 이학(理學)과는 다르나, 역시 앉아서 글을 읽거나 글을 짓는 일이다. 농사 짓고 품 팔고 쌀을 등에 지기보다는 편하기가 백배 뿐 아닐 것이다. 더구나 남은 힘으로는 성리에 관한 서적을 읽을 수도 있음이랴.
다만 과거 공부를 하는 사람은 으례 득실에 마음이 동요되어 항상 조급하므로 도리어 힘을 들이는 일이 심술을 해치지 않는 것보다 못하다. 그러므로 선현의 말에, “공정(功程: 공부하는 과정)에 방해될까 염려가 아니라, 뜻을 빼앗길까 걱정이다.”고 하였다. 만일 능히 과거 공부를 잘 해내면서도 마음에 지킴을 잃지만 않는다면, 과거 공부와 이학이 병행하여도 서로 어긋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사람은 과거 공부를 한다고 하면서 실상은 힘을 쏟지 않고, 이학을 한다하면서 실지로는 마음 쓰지 않고 있다. 만일 과거 공부를 책임 지우면 “나는 이학에 뜻을 두어서 그것에는 잘 마음 내키지 않는다” 하고, 만일 이학을 책임 지우면 “나는 과거 공부가 거리적거려 진실된 공부에 힘을 쏟아보지 못했다”고 한다.
이렇게 편리한 두 곳을 차지하고서 일 없이 날만 보내다 마침내는 과거 공부와 이학 두 가지 모두 성취된 바가 없는 지경에 이른다. 늙고 나서 뉘우친들 어떻게 되돌이키랴. 아! 경계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사람들이 벼슬하기 전에는 벼슬만을 급급해 하고 벼슬에 오른 뒤에는 또 잃을까 걱정한다. 이같이 골몰하여 본심을 잃은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어찌 두렵지 않으랴.
벼슬이 높은 자는 도를 행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도를 행할 수 없으면 물러가야 한다.
만일 가난하여 생활을 위해 벼슬하지 않을 수 없다면, 모름지기 중앙의 관직을 사양하고 지방의 관직을 구하며, 높은 지위를 사양하고 낮은 지위를 구하여 굶주림과 추위나 면해야 한다. 비록 생활을 위한 벼슬이더라도 청렴하고 부지런하게 공무를 받들어서 직무를 다하여야 하며, 직분을 헛되게 하고서 놀고 먹기만 하여서는 안된다.
해설
[격몽요결]은 율곡 이이의 저서 [율곡전서] 속에 수록되어 있는 글이다. 모두 38권으로 되어 있는 이 책 속에 이 [격몽요결]은 제27권째에 들어있다. 내용을 보면, 입지, 혁구, 지신, 독서, 제의초, 사친, 상제, 제례, 거가, 접인, 처세 등 모두 21장으로 되어 있고, 끝에 사당의 그림까지 붙어 있다. 그 내용이 보여주듯이 이 글은 당시의 유학 입문서라고 할 수 있는 수양서인 까닭에 적어도 유학에 유의하는 선비로서는 그 어느 책보다 꼭 읽어야 하는 필독서였다.
사람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학문이 아니면 올바른 삶이 될 수가 없다. 그런데 여기에 말하는 학문이란 것은 또한 절대로 이상한 다른 물건이 아니다.
그러면 이 학문이란 무엇이냐? 이것은 다만 남의 아비가 된 자는 그 아들을 사랑할 것, 자식된 자는 부모에게 효도할 것, 남의 신하가 된 자는 그 임금에게 충성을 다할 것, 부부간에는 마땅히 분별이 있어야 할 것, 형제간에는 의당 우애가 있어야 할 것, 나이 젊은 사람은 어른에게 공손히 해야 할 것, 친구 사이에는 믿음이 있어야 할 것 등이다. 이런 일들을 날마다 행하는 행동 사이에서 모두 마땅한 것을 얻어서 행해야 할 것이고, 공연히 마음을 현묘한 것으로 달려서 무슨 이상한 효과가 나타나기를 넘겨다보지 말 것이다.
어쨌든 이 학문을 하지 않은 사람은 마음이 막히고 소견이 어둡게 마련이다. 그런 때문에 사람은 반드시 글을 읽고, 이치를 궁리해서 자기 자신이 마당히 행해야 할 길을 밝혀야 한다. 그런 뒤에야 조예가 정당해지고 행동도 올바르게 된다. 그런데 지금 사람들은 이런 학문이 사람들의 날마다 행동하는 데에 있음을 알지 못하고 공연히 이것은 까마득히 높고 멀어서 보통 사람으로서는 행하지 못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리하여 이 학무을 자기는 하지 못하고 남에게 밀어 맡겨 버리고서 자신은 스스로 이것을 만족하게 여기고 있으니 어찌 슬픈 일이 아니겠는가?
내가 바다 남쪽에 집을 정하고, 살려니 한두 사람이 학도들이 와서 나에게 배우기를 청했다. 이에 나는 그들의 스승이 되지 못할 것을 부끄럽게 여기는 한편, 또 처음 배우는 사람들이 아무런 향방도 알지 모살 뿐 아니라, 더욱이 확실한 뜻이 없이 그저 아무렇게나 이것저것 묻고 보면 피차간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하고 도리어 남들의 조롱만 받을까 두렵게 생각되었다.
이에 간략히 책 한 권을 써서 여기에 자기 마음을 세우는 것, 몸소 실천할 일, 부모 섬기는 법, 남을 대하는 방법 등을 대략 저고 이것을 [격몽요결]이라고 이름했다. 학도들에게는 이것을 보여 마음을 씻고 뜻을 세워 마땅히 날로 공부하도록 하고자 하며, 또 나 역시도 오랫동안 우물쭈물하던 병을 스스로 경계하고 반성하고자 한다. (정축 섣달에 덕수 이이 씀)
1. 입지
처음 학문을 하는 사람은 반드시 맨 먼저 뜻부터 세워야 한다. 그리해서 자기도 성인이 되리라고 마음 먹어야 한다. 걸허지 않고 만일 조금이라도 자기 스스로 하지 못한다고 미루려는 생각을 가져서는 안 된다.
대개 보통 사람과 성인을 비교해 보면 그 근본 성품은 한가지요 둘이 아니다. 비록 그들이 가진 바 기질에는 맑은 것과 흐린 것, 또는 순수한 것과 잡박한 것의 차이는 있다고 하겠다. 하지만 진실로 몸소 실천해서 자기가 가졌던 타성에 젓은 옛날 풍습을 버리고 자기가 타고난 본래의 성품을 회복하고 본다면 여기에 터럭만큼도 보태지 않아도 만 가지나 착한 일을 다 구비할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여러 사람들은 왜 성인이 되려고 애쓰지 않는가?
그런 이유로 맹자가 사람의 성품은 본래 착한 것이라고 설명할 적에 언제나 요순을 들어서 비유했다. 맹자의 말에, "사람들은 누구나 요순이 될 수 있는 본성을 가지고 있다."했으니 어찌 이 말이 우리를 속인 말이겠는가?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마음을 단단히 먹고 기운을 내어 일어나서 이렇게 생각해야 한다. "사람의 성품이란 본래 착래서 옛날과 이제의 차이나, 지혜있고 어리석은 차이가 없게 마련이다. 그런데 어찌 성인만이 혼자서 성인이 되고나는 혼자서 성인이 되지 못하겠는가? 그것은 다름이 아니다. 곧 뜻이 제대로 서지 못하고, 아는 것이 분명치 못하고, 또 행실이 착실하지 못한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이 뜻을 세우고 아는 것을 분명하게 하고 행실을 착실하게 하는 일들은 모두 나 자신에 있는 것이니 어찌 이것을 다른 사람에게서 구하겠는가? 안연은 '순은 누구이고 나는 누구란 말이냐? 모든 일을 애써 행하면 누구든지 그렇게 될 수가 있을 것이다.'하고 말했다. 그러니 나도 역시 이렇게 안연이 순을 바라던 일을 본받아서 행하리라."
사람은 타고난 용모를 바꾸어 추한 것을 곱게 바꿀 수도 없고, 또 타고난 힘이 약한 것을 변해서 강하게도 할 수 없으며, 키가 작은 것을 변해서 크게 할 수도 없다. 이것은 왜 그런 것일까? 그것은 사람은 저마다 모두 이미 정해진 분수가 있어서 그것을 고치지 못하기 때문인 것이다.
그러나 오직 한 가지 변할 수 있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마음과 뜻이다. 이 마음과 뜻은 어리석은 것을 변해서 지혜스럽게도 할 수가 있고, 못생긴 것을 변해서 어진 사람으로 만들 수도 있다. 그것은 무슨 까닭일까? 극서은 사람의 마음이란 그 비어 있고 차 있고 한 것이 본래 타고난 것에 구애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 사람이란 지혜스러운 것보다 더 아름다운 것이 없다. 어진 것보다 더 귀한 것은 없다. 그런데 어째서 나 혼자 괴롭게 저 어질고 지혜있는 사람이 되지 못하고 하늘에서 타고난 본성르 깎아낸단 말인가?
사람마다 이런 뜻을 마음 속에 두고 이것을 견고하게 가져서 조금도 물러서지 않는다면 누구나 거의 올바른 사람의 지경에 들어갈 수가 있다.
그러나 사람들이 자기 혼자서는 자칭 내가 뜻을 세웠노라 하면서도, 이것을 가지고 애써 앞으로 나가려 하지 않고, 그대로우두커니 서서 무슨 효력이 나타나기를 그대로 기다리고만 있다. 이것은 명목만은 뜻을 세웠노라 하지만, 그 실상은 학문을 하려는 정성이 없는 때문이다. 이렇지 않고 만일 내 뜻의 정성이 정말로 학문에 있다고 하면 어진 사람이 될 것은 정한 이치이고, 또 내가 하고자 하는 올바른 일을 행하고 보면 그 효력이 나타날 것인데 왜 이것을 남에게서 구하고 뒤에 하고자 기다린단 말인가?
그렇기 때문에 뜻을 세우는 것이 가장 귀하다고 말하는 것은, 즉 이 뜻을 가지고 부지런히 공부하면서도 오히려 내가 따라가지 못할까 두려워하여 조금도 뒤로 물러서지 말라는 것이다. 만일 그렇지 않고 혹시라도 뜻이 정성스럽고 착실하지 못한 채 그대로 우물쭈물 세우러만 보내고 있으면 자기 몸이 죽을 때까지, 또는 이 세상이 다할 때까지 무슨 성취하는 일이 있을까 보냐?
2. 혁구습
사람이 비록 학문에 뜻을 두고서도 능히 용맹스럽게 앞으로 나아가 성취함이 있도록 하지 못하는 것은 구습이 막아서서 방해하는 까닭이다. 구습의 명목을 다음과 같이 열기(列記)하노니, 만일 뜻을 가다듬어 매섭게 끊어버리지 않는다면 끝내 학문의 바탕은 마련되지 않을 것이다.
1. 마음가짐을 게을리 하고 몸가짐을 함부로 하여 다만 편하게 놀기만을 생각하고 절제하기를 매우 싫어하는 것.
2. 항상 일이나 꾸미려 하고 조용히 안정을 유지하지 못하여 분주히 드나들면서 이야기로 세월을 보내는 것.
3. 함께 휩쓸리기를 즐기고 혼자 달르게 행동하기를 싫어하여 속된 무리들 속에 빠지는 것과, 조금 몸을 닦거나 조심을 해보려다가도 여러 사람들과 틀어질까 두려워하는 것.(왕따에 대한 두려움)
4. 문장이나 보기좋게 꾸며 세상의 명예나 취하려 하고, 옛글을 따다가 화려한 문장이나 꾸며 만드는 것.
5. 편지나 글씨에 공을 들이고, 음악이나 술마시기를 일삼으며, 공연히 놀며 세월을 보내면서 자기만이 맑은 운치를 가지고 사는 체 하는 것.
6. 한가롭게 아무 일도 없는 사람들을 모아 바둑, 장기나 두고 즐기면서 종일토록 배불리 먹고 내기를 다투는 것.
7. 부귀를 부러워하고 빈천을 싫어하여 좋지 못한 옷과 좋지 못한 음식을 매우 부끄럽게 여기는 것.
8. 즐기고 욕심내는 것에 절도가 없어 능히 이를 끊고 억제하지 못하면서, 재물과 이익, 노래와 색(色)을 꿀맛같이 여기는 것.
버릇이 마음을 해롭게 하는 것들은 이같은 것이다. 그 나머지는 다 열거하기 어렵다. 이런 버릇이 사람들에게 뜻을 굳지 못하게 하고 행실을 도탑지 못하게 만들어, 오늘 한 일을 내일 고치기 어렵고 아침에 그 행실을 뉘우치고서 저녁에 다시 저지르게 하는 것이다. 반드시 용맹스런 뜻을 크게 떨쳐서 마치 한 칼에 뿌리째 끊어버리듯 마음을 깨끗이 씻어 털끝만큼도 남음이 없게 하고, 때때로 늘 깊이 반성하는 공을 들여 마음에 한 점 더러운 예전 버릇이 없게 하고서야 진학하는 공부를 논할 수 있을 것이다.
3. 지신
학문하는 자가 자기 몸을 올바로 갖는데 제일 중요한 것으로 공자는 " 진실하고 거짓 없는 마음과 믿음을 주장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주자가 해석하기를, “사람이 진실하고 거짓 없는 마음과 믿음이 없으면 일마다 모두 실상이 없어, 악하여지기는 쉽고 선하여지기는 어렵다. 그러므로 반드시 이것으로 주장을 삼아야 한다.”고 했다. 반드시 충신으로 주장을 삼고서 용맹스럽게 공부를 하고 난 뒤라야 성취가 있을 수 있다. 황 면재의 이른바, “진실한 마음가짐과 각고의 공부.”라는 두 마디가 이것을 말하고 있다. 이와 같이 자기의 성의를 다하는 마음과 진실하고 거짓 없는 마음을 가지고 용맹스럽게 공부를 해나간 뒤라야 능히 성취하는 바가 있을 것이다.
자기 몸과 마음을 가다듬고 수습하는 데 있어서는 구용(九容)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고, 또 학문을 진보시키고 지혜를 더하는 데 있어서는 구사(九思)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다고 한다.
구용(九容)
1. 족용중(足容重) : 발 거동은 무겁게 하고, 가볍게 행동하지 않는다. 장자(長者) 앞에서 걸을 적에는 여기에 구애될 수 없다.
2. 수용공(手容恭) : 손 거동은 공손하게 하며, 손 놀림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일이 없을 때는 마땅히 손을 모으고 망동하지 않는다.
3. 목용단(目容端) : 눈 거동은 단정히 하고, 눈동자를 안정시켜 마땅히 바르게 보아야 하며 흘겨 보거나 째려 보아서는 아니된다.
4. 구용지(口容止) : 입 거동을 그치며, 말을 하거나 음식을 먹을 때가 아니면 항시 움직이지 않는다.
5. 성용정(聲容靜) : 소리 거동은 고요히 하고, 마땅히 형기를 가다듬어야 하며 구역질을 하거나 트림을 하는 따위의 잡소리를 내어서는 아니된다.
6. 두용직(頭容直) : 머리 거동을 곧게 하며, 마땅히 머리를 바르게 하고 몸을 곧게 해야 하며 기울여 돌리거나 한쪽으로 치우쳐서도 아니된다.
7. 기용숙(氣容肅) : 기운의 거동은 엄숙히 하고, 마땅히 숨을 고르게 쉬어야 하며 거친 소리가 나게 해서는 아니된다.
8. 입용덕(立容德) : 서는 거동은 덕 있게 해야 하며, 똑바로 서고 않아서 엄연히 덕 있는 기상이 있어야 한다. 얼굴 거동은 씩씩하게 해야 하는 것들이다.
9. 색용장(色容壯) : 얼굴 빛을 단정히 하여 태만한 기색이 없어야 한다.
한가로이 오가는 말이 가히 풍진을 일으키고, 한가로이 오가는 말이 능히 풍진을 없앤다.
자기 한 몸 수습하기를 천금같이 무겁게 하라. 한 순간의 편안함과 위태로움도 마음가짐에 있다.
마음을 황하수같이 깊게 하고, 입은 곤륜산같이 무겁게 한다.
구사(九思)
1. 시사명(視思明) : 눈으로 볼 때는 밝고 바르게 보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사물을 볼 때 가리운 바가 없으면 밝아서 보이지 않는 것이 없다.
2. 청사총(聽思聰) : 귀로 들을 때는 그 소리의 참뜻을 발게 들어야겠다고 생각하며, 들을 때 막힌 바가 없으면 총명하여 들리지 않은 것이 없다.
3. 색사온(色思溫) : 표정을 지을 때는 온화하게 가져야겠다고 생각하고, 얼굴 빛을 화하고 부드럽게 하여 골내고 성내는 기색이 없어야 한다.
4. 모사공(貌思恭) : 몸가짐이나 옷차람은 공손해야겠다고 생각하며, 자신의 태도가 단정하고 씩씩하지 않은 것이 없게 한다.
5. 언사충(言思忠) : 말할 때는 참되고 거짓 없이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한 마디를 하더라도 충성되고 신의가 있지 않은 것이 없게 한다.
6. 사사경(事思敬) : 어른을 섬길 때는 공경스럽게 할 것을 생각하며, 한 가지의 일을 하더라도 공경하거나 조심하지 않음이 없어야 한다.
7. 의사문(疑思問) : 의심나고 모르는 일이 있을 때는 물어서 완전하 알아야겠다고 생각하고, 마음 속에 의심이 생기면 반드시 먼저 깨달음이 있는 이에게 잘 물어서 모르는 그대로 두어서는 아니된다.
8. 분사난(忿思難) : 분하고 화나는 일이 있을 때는 어려움이 있을 것을 생각하고, 분이 나면 중계하여 이성으로 스스로 견뎌야 한다.
9. 견득사의(見得思義) : 자신에게 이로운 것을 보았을 때는 그것이 의(儀)로운 것인가를 생각한다.
이상에서 말한 구용(九容)과 구사(九思)는 항상 마음속에 두면서 자기 몸과 마음을 살피고 한시라도 그대로 내버려두어서는 안 된다.
사물(四勿)
1. 비례물시(非禮勿視) : 예가 아니면 눈으로 보지 말라.
2. 비례물청(非禮勿聽) : 예가 아니면 듣지 말라.
3. 비례물언(非禮勿言) : 예가 아니면 말하지 말라.
4. 비례물동(非禮勿動) : 예가 아니면 움직이지 말라.
이상 네 가지는 곧 자기 몸을 닦아나가는 요점이다. 이 예와 예가 아닌 것에 대해서 처음 배우는 자는 분별하기 어려운 것이니 반드시 이치를 궁리하여 분명하게 알아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해서 자기가 이미 아는 바를 힘써 행한다면 그 생각하는 것이 전체의 예의에 반은 넘을 것이다.
학문하는 것은 일상생활 속에 있다. 만약 평소에 거처를 공손히 하고 일처리를 공경히 하고 남과의 접대에 성실했다면 이는 학문을 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므로 글을 읽는 것은 이 이치를 밝히고자 하는 것뿐이다.
의복은 호화로운 것을 입지말고 추위를 막을 뿐이며, 음식은 감미로워서는 아니 되며 주림을 채우면 그만이며, 거처는 편안하게 해서는 아니 되며 병나지 않게 하면 그만이다. 오직 이 학문의 공과 심술(心術)의 올바름과 위의(威儀)의 법칙에는 날마다 힘쓰고 힘써서 스스로 만족해하여서는 아니 된다.
칠호(七好) : 극기(克己) 공부로서 일곱 가지 좋아해서는 안 되는 일
1. 호색호(好色乎) : 색(色)을 좋아하지 않는가
2. 호리호(好利乎) : 이익을 좋아하지 않는가
3. 호명예호(好名譽乎) : 명예를 좋아하지 않는가
4. 호사환호(好仕宦乎) : 벼슬을 바라지 않는가
5. 호안일호(好安逸乎) : 안일한 것을 바라지 않는가
6. 호연락호(好宴樂乎) : 잔치하고 노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가
7. 호진완호(好珍玩乎) : 진기하고 볼 만한 물건을 갖고 싶어하지 않는가
극기 공부가 일용에 가장 절실하다. 이른바 기(己)라 함은 내 마음에 좋게 느껴진 것이 천리에 부합되지 않은 것을 말한다. 극기 공부는 사욕을 이겨나가는 공부로서 날마다 행동하는 일을 삼가는 것보다 더 소중한 것이 없는 것이다.
말 많고 생각 많은 것이 심술에 가장 해롭다. 일이 없으면 조용히 앉아서 마음을 지키고, 남을 접대할 적에는 말을 가려서 간중(簡重)히 하며 말 차례가 되었을 때 말을 한다. 이와 같이 하면 말이 간결하지 않을 수 없고 말이 간결한 자는 도에 가까워 질 것이다.
학문을 하는 사람은 한결같이 도에다 마음을 쏟아 외물에 빼앗긴 바가 되어서는 안되며, 외물의 바르지 못한 것은 일체 마음에 유념하지 말아야 한다. 고을 사람이 모인 곳에서 만약 박혁(博奕)이나 저포(樗蒲) 따위의 놀음을 벌렸거든 마땅히 눈여겨 보지 말고 못본 체 물러나와야 하며, 만약 창기(娼妓)의 노래하고 춤추는 것을 만났거든 반드시 피해야 한다.
만약 향중(鄕中)의 큰 모임을 당하여 혹 존장이 굳이 만류하여 피할 수 없거든 비록 자리에 있더라도 몸을 바르게 하고 마음을 맑게 하여 간악한 소리나 음란한 여색이 나에게 범접하지 않도록 해야 하고, 잔치를 당하여 술을 마시더라도 만취가 되도록 마시면 아니되며 적당할 때 그만 마시는 것이 좋다.
모든 음식은 마땅히 알맞게 먹을 것이요 입맛대로 먹다가 기(己)를 손상하는 일이 있어서는 아니되며, 말과 웃음은 마땅히 간중히 할 것이요 시끄럽게 떠들어서 절도에 벗어나서는 아니되며, 행동거지는 마당히 점잖게 할 것이요 경솔하여 그 위의를 잃어서는 아니된다.
일이 있으면 그 이치로 일에 대응하고 글을 읽으면 정성으로 궁구해야 한다. 이 두 가지 밖에는 조용히 앉아서 마음을 거두어 잡아 이 마음이 고요하여 어지럽게 일어나는 생각이 없게 하고 환히 빛나서 혼매한 잘못이 없게 해야 할 것이니, 이른바 '경으로 마음을 곧게 한다'는 것이 이와 같은 것이다.
마땅히 몸과 마음을 바르게 하여 안팎을 한결같이 해야 한다. 어두운 곳에 거처해서도 밝은 곳에 있듯이 하고, 홀로 있을 적에도 뭇 사람이 있는 곳에 있듯이 하여 내 마음을 마치 푸른 하늘에 밝은 해처럼 사람마다 볼 수 있게 해야 한다.
항시 한 가지의 의롭지 못한 일을 하거나 죄 없는 한 사람을 죽여서 천하를 얻을지라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가슴 속에 간직해야 한다.
거경(居敬)으로 그 근본을 세우고, 궁리(窮理)로 선2)을 밝히고, 역행(力行)으로 그 진실을 실천한다는 세 가지는 종신의 사업인 것이다.
생각에 사(邪)가 없을 것, 공경하지 않음이 없을 것, 이 두 글귀는 일생 동안 받아들여 사용해도 끝이 없을 것이니, 마땅히 벽 위에 걸어두고 잠시도 잊어서는 아니된다.
매일마다 마음이 간직되지 않았는가, 학문이 진전하지 않았는가, 행실을 힘쓰지 않았는가를 스스로 점검하여 있었다면 고치고 없었다면 더욱 힘써 부지런히 하고 게을리함이 없어서 죽은 뒤에 그만두어야 한다.
4. 독서
반드시 이치를 궁리하고 착한 것을 밝힌 뒤에라야 자신이 마땅히 행해야 할 도가 뚜렷하게 보여 진보해 나갈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도에 들어가려면 먼저 근본을 알아야 하고 그러려면 먼저 글을 읽어야 한다. 왜냐하면 성현들의 마음쓴 자취와 착한 일을 본받는 것과 악한 일을 경계할 것들이 모두 이 글 속에 있기 때문이다.
글을 읽는 자는 반드시 단정하게 손을 마주잡고 반듯하게 앉아서 공손히 책을 펴놓고 마음을 모으고 뜻을 극진히 하여 골똘히 생각하고 깊이 연구하여 의의와 취지를 깊이 이해하되 구절마다 반드시 실천할 방도를 찾아야 한다.
만일 입으로만 읽고서 마음으로도 체득하지 않고 몸으로도 실행하지 않으면 글은 글대로 나는 나대로 될 것이니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소학(小學)으로부터 읽기 시작하여 오서 오경(五書五經: 소학, 대학, 논어, 맹자, 중용과 시경, 서경, 주역, 예기, 춘추)를 골고루 다 읽은 후에 송나라 성현들이 저술한 성리학에 관한 글을 읽어야 한다.
먼저 「소학(小學)」을 읽어서 부모를 섬기고 형을 공경하고 군주에게 충성하고 어른께 공경하고 스승을 높이고 벗을 친근히 하는 도리들을 하나하나 자세히 음미하고 힘써 실행하여야 한다.
다음에는 「대학(大學)」과 「대학혹문(大學或問)」을 읽어서 궁리(窮理)·정심(正心)·수기(修己)·치인(治人)의 도리에 관하여, 하나하나 참답게 알고 실행하여야 한다.
다음에는 「논어(論語)」를 읽어서, 인(仁)을 구하고 자신을 위하여 본원을 함양하는 공부에 관하여, 하나하나 골똘하게 생각하여 깊이 체득하여야 한다.
다음에는 「맹자(孟子)」를 읽어서, 의(義)와 이(利)를 분명히 가리고, 인간의 욕심을 막고 하늘의 이치를 유지하는 설(說)들에 관하여, 하나하나 밝게 살피고 확충하여야 한다.
다음에는 「중용(中庸)」을 읽어서, 성정(性情)의 덕과, 미루어서 이루는 공효와 천지가 안정하고 만물이 생육하는 묘리를 하나하나 완색(玩索)하여 얻는 것이 있어야 한다.
다음에는 「시경(詩經)」을 읽어서, 성정의 사정(邪正)과 선악의 포계(戒)에 관하여, 하나하나 찬찬히 풀어서 감동을 일으키고 징계하여야 한다.
다음에는 「예경(禮經)」을 읽어서, 천리의 절문(節文)과 의칙(儀則)의 제정된 차례에 관하여, 하나하나 강구하여 확립하는 것이 있어야 한다.
다음에는 「서경(書經)」을 읽어서 천하를 다스리는 큰 경륜과 큰 법칙에 관하여, 하나하나 요령을 터득하고 근본을 거슬러올라가 찾아야 한다.
다음에는 「역경(易經)」을 읽어서, 길흉·존망·진퇴·소장(消長)의 기틀에 관하여 하나하나 살피고 음미하며 궁구하고 연마하여야 한다.
다음에는 「춘추(春秋)」를 읽어서 성인이 선을 상찬하고 악을 징벌하는 억양조종(抑揚操縱)의 은미한 말과 깊은 의의에 관하여, 하나하나 정밀히 연구하여 적확하게 깨달아야 한다.
위의 오서(五書)·오경(五經)을 돌려가며 익히 읽고 이해하기를 그치지 않아 의리가 날로 밝아지게 해야 하며, 송대(宋代)의 선현이 저술한 「근사록(近思錄)」·「가례(家禮)」·「심경(心經)」·「이정전서(二程全書)」·「주자대전(朱子大全)」·「주자어류(朱子語類)」와 그 밖의 성리학설(性理學說)들을 마땅히 틈틈히 정독하여, 의리가 항상 마음에 젖어듦이 사이 뜰 순간이 없게 한다.
이렇게 한 다음에 남은 힘이 있으면 역사책을 읽어서 고금의 역사와 일이 변화하는 이치를 꿰뚫고 모두 알아내어 식견으로 기르되 이단(異端) · 잡류(雜類)의 올바르지 못한 글은 잠시도 보지 않아야 할 것이다.
무릇 독서하는 데는 반드시 한 책을 숙독하여 뜻을 다 알아내고 꿰뚫어 의심이 없고 난 뒤에 다른 책을 바꾸어 읽어야 한다. 많이 읽으려고 바쁘게 책장을 넘기는 일이 없어야 한다.
5. 사친
무릇 사람이 부모에게 당연히 효도하여야 함을 모르지는 않으나 효도하는 사람이 매우 드문 것은 부모의 은혜를 깊이 알지 못한 까닭이다. 「시경」에 이르기를 “아버지 나를 낳으시고, 어머니 나를 기르시니 은덕을 갚으려 해도 하늘과 같아 끝이 없네”라고 하지 않았는가?
자식으로서 삶을 받음에 성명과 혈육은 모두 부모가 끼쳐 준 것이므로 호흡, 기운과 맥박이 서로 연이어져 있다. 이 몸은 내 사사로운 것이 아니고 부모가 끼쳐 준 기로 만들어진 것이다. 그러므로 「시경」에 “애달파라, 부모가 나를 낳아 기르시느라 수고로우셨네” 하였으니, 부모의 은혜를 무어라 이르랴! 어찌 감히 몸을 제 것으로 생각하고 부모에게 효도를 극진하게 하지 않겠는가? 사람이 늘 이러한 마음을 가질 수만 있다면 저절로 부모에 대한 정성이 생길 것이다.
무릇 부모를 섬기는 자는 한 가지 일, 한 가지 행동이라도 감히 제 마음대로 하지 말고 반드시 명령을 받고서 행하여야 한다. 만일 당연히 할 만한 일을 부모가 허락하지 않으시면, 반드시 자세히 말씀드려 승낙을 얻은 뒤에 행해야 하고, 만일 끝내 허락하지 않으시더라도 곧바로 제 생각대로 하여서는 안된다.
매일 날이 밝기 전에 일어나서 세수하고 머리 빗고 의관을 정제한 다음, 부모의 침소에 가서 호흡을 낮추고 음성을 부드럽게 하여 옷이 더우신지 찬지와 몸의 안부를 물을 것이며, 저녁이면 침소에 가서 이부자리를 보아 드리고 따뜻한가 써늘한가를 살피며, 낮에 모실 때에도 항상 부드러운 낯빛과 온순한 용모로 공경히 응대하고, 오른쪽이며 왼쪽 필요해 하시는 곳을 좇아 봉양하면서 극진히 그 정성을 다하고, 나들이할 때에는 반드시 절하고 아뢰고 절하고 뵈어야 한다.
지금 사람들은 흔히 부모에게 양육되고서도 자기의 힘으로 부모를 봉양하지 않고 있다. 이렇듯 세월만 넘기다가는 끝내 부모를 정성껏 봉양할 시절이 없게 될 것이다. 모름지기 살림을 몸소 주관하여 스스로 맛있는 반찬을 준비하고 난 뒤라야 자식의 직분을 닦았다 할 것이다. 만일 부모가 굳이 따라주시지 않으면, 비록 살림은 주관하지 못하더라도 당연히 주선해드리고 도와드리면서 힘을 다 쏟아 반찬을 맛있게 할 재료들을 구하여 어버이의 구미에 맞게 해 드리는 것이 옳을 것이다.
만일 생각이 늘 어버이를 봉양하는 데에만 있다면 진미도 반드시 얻어질 것이다. 예전에 왕 연(王延)이 한겨울 큰 추위에 자신은 온전한 옷을 입지 못하고서도 부모에게는 맛난 음식을 극진하게 해 드렸다는 것을 늘 생각하면, 사람으로 하여금 감탄과 눈물을 흘리게 한다.
보통 가정에서 부자간의 사랑이 공경보다 넘치고 있으니, 반드시 예전 버릇을 깨끗이 씻어버리고 존경을 극진히 하여야 할 것이다. 부모가 앉고 눕던 자리는 자식이 감히 자기의 손님을 접대치 않아야 하며, 부모가 말을 타고 내리던 곳에서는 자식이 감히 말을 타고 내리지 않아야 한다.
부모의 뜻하신 바가 의리에 해로운 것이 아니면 당연히 말씀하기 전에 받아들여 조금도 어겨서는 안되고, 이치에 해로운 일일 것 같으면 화평한 기색과 좋은 낯빛, 부드러운 음성으로 간언하되 반복하여 아뢰어서 꼭 들어 주시도록 하여야 한다.
부모에게 병환이 있으시면 마음은 우울해 하고 기색은 꺾여 다른 일은 버려둔 채 다만 의원을 데려오고 약을 짓기에만 힘쓰다가 병이 나으시면 평상으로 돌아가야 한다.
날마다 생활하는 중에 잠시라도 부모를 잊지 않고 난 뒤라야 효자라고 이름할 것이다. 저들 몸가짐을 삼가지 않고 말을 함부로 하면서 유희로 날을 보내는 자는 다 부모를 잊은 자들이다.
세월은 물 흐르듯 하여 어버이 섬김도 오랠 수 없다. 그러므로 자식된 자는 모름지기 정성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마치 미치지 못할까 두려워하듯이 해야 한다.
옛 사람의 시에 "옛 사람이 하루 동안 그 부모를 봉양하는 것을 삼공(三公: 영의정, 좌의정, 우의정의 삼정승)의 부귀와 바꿀 바 아니다" 라고 하였으니 부모에게 날짜를 하루하루 아껴가면서 효도를 다한다는 애일지성은 이와 같은 것이다.
6. 상제
상제는 의당 한결같이 주 문공의 「가례」를 따르되 만일 의심나고 모를 것이 있으면, 예를 아시는 선생이나 어른에게 물어서 반드시 예를 다하여야 옳다.
복(復)할 때에 세속에서 으례 이름을 부르는데 이는 예가 아니다. 젊은이라면 이름을 부를 수도 있겠으나, 어른이라면 이름을 부를 수 없는 것이니 생시에 부르던 호칭대로 부르는 것이 옳다. 부녀자라면 이름을 부르는 것이 더욱 마땅하지 않다.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아버지가 살아 계시면 아버지가 상주가 되어, 모든 축문에 다 지아비가 아내에게 고하는 식례를 써야 한다.
부모가 처음 돌아가시면 처 · 첩과 며느리 및 여자들은 다 머리를 풀고, 남자들은 머리를 풀고 웃옷섶을 띠에 끼우고 버선을 벗어야 한다. 소렴을 하고서는 남자는 왼어깨를 드러내고 머리를 묶으며 부인네도 머리를 묶는다 만일 남에게 양자간 아들이나 시집간 딸은 다 머리를 풀거나 버선을 벗지 않는다. 남자는 관을 벗는다.
시체가 방에 있고 아직 빈소를 차리기 이전 남녀가 시체곁에 있을 때에는 그 석차가 남쪽이 웃사람의 석차가 되니, 시체의 머리가 두어진 곳으로 윗자리를 삼아서이다. 빈소를 차린 뒤에는, 여자는 여전히 당상에서 남쪽을 윗자리로 하고 남자는 뜰에서 북쪽을 윗자리로 해야 하니, 빈소가 있는 쪽이 윗자리가 되기 때문이다. 발인할 때에는 남녀의 석차가 다시 남쪽을 윗자리로 삼으니, 영구가 있는 곳이 윗자리가 되기 때문이다. 때에 따라 위치를 바꾸면서도 각기 예의가 담겨져 있다.
지금 사람들은 대부분 예를 모르고서, 조객이 위문할 때마다 전혀 일어나 움직이려 않고 단지 엎드려 있기만 하려 하고 있다. 이것은 예가 아니다. 조객이 영좌에 절하고서 나오면 상주는 당연히 상차에서 나와 조객에게 재배하고 곡하여야 한다. 조객도 답배하여야 한다.
상복은 질병이나 일할 때가 아니면 벗을 수 없다.
「가례」에, “부모의 상을 당하면 성복하는 날 비로소 죽을 먹고, 졸곡하는 날 비로소 소식에 곱게 ... 않은 곡식으로 지은 밥. 물만 마시고 국을 먹지 않음. 채소·과실은 먹지 않다가, 소상 뒤에 비로소 채소와 과실을 먹는다.” 국도 먹을 수 있다. 하였다. 예문이 이와 같으니 병이 없으면 예문대로 따라야 한다. 어떤 사람은 예에 지나쳐서 3년토록 죽만 먹는 이가 있으나 만일 효성이 남보다 뛰어나서 조금도 억지로 하려는 생각에서가 아니라면, 비록 예에 지나치다면 이는 스스로를 속이고 부모를 속이는 것이다. 절대 삼가야 한다.
지금 예를 아는 집에서는 흔히 장사지낸 뒤에 반혼한다. 이것은 정말 바른 예이다. 다못 세속 사람들이 잘못 본따 여묘살이하는 풍속을 폐지하고 반혼한 뒤에 각기 제집으로 돌아와 처자와 한데 거처하여서 예법을 크게 무너뜨리니 매우 한심하다. 모든 부모상을 당한 사람은 스스로 헤아려보아 하나하나 예문에 따라 조금도 부족이 없을 자신이 있으면 예대로 집에 반혼하고, 혹시 그렇지 못하면 옛풍속대로 여묘살이를 하는 것이 옳다.
어버이의 상에 성복 전에는 울음이 입에서 그치지 않고 기진하면 하인이 대신 곡하게 한다. 장사지내기 전에는 때를 정하지 않고 슬퍼지면 곡하며, 졸곡 뒤에는 아침과 저녁 두 때만 곡한다. 예문은 대개 이러하나, 만일 효자가 정이 지극하다면 울음이 어찌 정한 횟수가 있으랴. 초상에 애통이 부족하고 예절이 넉넉한 것보다는 차라리 예절이 부족되고 애통이 넘치는 것이 낫다. 상사는 애통과 공경을 다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증자의 말에, “사람이 스스로 그 극진한 정성을 다할 자 있지 않으나 반드시 부모의 상을 당하였을 때에는 정성을 다한다." 하였으니, 상사는 부모를 섬기는 큰 예절이다. 여기에 정성을 쓰지 않으면, 어디에 정성을 쓰겠는가. 예전에 소련 ·대련이 거상을 잘하여, 3일 동안 게을리하지 않고 3개월 동안 늦추지 않고 1년 동안 슬퍼하고 3년 동안 근심하였으니9) 이것이 바로 거상하는 방법이다. 효성이 극진한 사람은 힘쓰지 않아도 이렇게 할 수 있으나 미치지 못하는 자는 힘써 이것을 따라야 한다.
거상하는 사람으로서 간혹 자질은 훌륭하나 배우지 못한 자가 그저 대대로 지키는 것만이 효도인 줄만 알고 몸을 상하는 것이 바른 도리를 잃은 것인 줄 몰라 지나친 슬픔으로 몸을 상해 병이 벌써 생겼는데도 권도(權道: 임시 변통의 방법. 병이 나면 좋은 음식을 먹을 수 있다.)를 차마 따르지 못하다가 생명을 버리기까지 하는 사람이 혹 있으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그러므로 슬픔에 몸을 여위어 생명을 손상하는 것을 군자는 불효라고 한다.
무릇 복을 입을 친척의 상사를, 만약 객지에서 부음을 들었으면 위패를 마련하고서 곡을 해야 한다. 만일 분상을 하게 되면 집에 와서 성복하고, 만일 분상을 못하면 4일 만에 성복하고, 만일 재최복(齊衰服)이면 아직 성복하기 이전의 3일 중에는 조석으로 위패를 뫼시고서 곡하여야 한다. 재최복으로서 대공(大功 : 9개월)으로 낮추어진 자도 이와 같다.
사우로서 의리가 중한 이와, 친척으로서 복은 없지만 정분이 두터운 이와 서로 사귀는 교분이 친밀한 이는 모두 부음을 들은 날 만일 길이 멀어서 갈 수 없으면 위패를 마련하고서 곡하여야 한다. 스승은 정의의 엷고 깊음에 따라 혹 심상(心喪)으로 3년 하기도 하고 1년 하기도 하고 9개월 하기도 하고 5개월 하기도 하고 3개월 하기도 하며, 벗은 가장 중하게 하여도 3개월을 넘길 수 없다. 만일 스승의 상에 3년이나 1년의 복을 입으려는 자가 분상하지 못하면 조석으로 위패를 마련하고서 4일간 곡하다가 그쳐야 한다. 4일째 아침에 그친다. 정이 중한 자라면 이 한정에 구애되지 않는다.
무릇 복을 입게 된 자는 매월 초하룻 날 정하여진 복을 입고서 회곡한다. 사우에는 복이 없으나 역시 이와 같다. 복을 입을 달수가 다 차면 다음 달에 회곡하고 복을 벗는다. 그 사이에도 슬퍼지면 곡하는 것이 좋다.
무릇 대공 이상의 상사에 장사하기 이전에는 일 없이 나들이하는 것은 옳지 않으며, 또한 남에게 조상하는 것도 옳지 않다. 늘 상사를 주선하고 예문을 강구하기를 일삼아야 한다.
7. 제례
제사는 의당 「가례」에 따라, 반드시 사당을 세워서 선대의 신주를 모시고 위토답(제전)을 마련하고 제기를 갖춘 다음 종자가 이것을 주관하여야 한다.
사당을 주관하는 이는 매일 새벽에 대문 안에서 재배하고 주관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주관하는 사람을 따라 함께 뵙는 것도 무방하다. 나들이 할 때는 반드시 고하여야 한다.
혹 수재나 화재가 생기거나 도둑이 들면 먼저 사당부터 구하여 신주와 물려온 책들을 옮기고 다음으로 제기를 치우고 난 뒤에 집안의 재물을 구하여야 한다.
설날·동지·초하루·보름에는 사당에 참례하고, 단오·추석 등 풍속상의 명절에는 그 계절의 음식을 올려야 한다.
시제에는 산재를 4일 하고 치재를 3일 하며, 기제에는 산재를 2일 하고 치재를 1일 하며, 참례에는 재숙 1일을 한다.
산재라는 것은 조문하지 않고 문병하지 않고 육식하지 않고 술마셔도 취하기까지 하지 않으며, 모든 흉하고 더러운 일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다. 만일 길에서 흉하고 더러운 것을 갑자기 만나면 눈을 가리고 피하여 보지 말아야 한다.
치재라는 것은 음악을 듣지 않고 나들이하지 않고 전심으로 제사 받을 부모나 조상만을 생각하여, 거처하시던 것을 회상하고 웃고 말하시던 것을 회상하고 좋아하시던 것을 회상하고 즐기시던 음식을 회상하는 것을 이른다.
이렇게 하고서야 제사를 드릴 때에 형용이 보이는 듯하고 음성이 들리는 듯할 것이다. 정성이 지극해야 신이 흠향하신다.
대체로 제주는 사랑하는 마음과 공경하는 정성을 다할 뿐이다. 가난하면 집의 형편에 어울리게 하고, 병이 있으면 자신의 기운을 헤아려 제사를 지내야 한다. 재물과 자신의 기운이 미칠 수 있는 사람이면 의당 의식대로 행해야 한다.
묘제와 기제를 세속에서 자손간에 돌려가며 지내는데 이것은 예가 아니다. 묘제는 비록 돌아가며 지낸다 하더라도 모두 묘소에서 제사를 올리니 그런대로 괜찮으나 기제는 신주에 제사 지내지 않고 지방에 제사를 지내야 하니 매우 미안한 일이다. 비록 돌아가며 지내더라도 제물을 갖추어 가묘에서 지낸다면 거의 괜찮을 것이다.
상제는 두 가지 예절에는 자손으로서 가장 정성을 쏟아야 할 부분이다. 이미 돌아가신 부모는 다시 봉양할 수 없으니, 만일 초상에서 예를 다하지 않고 제사에서 정성을 다하지 못했다면 그 영원한 애통을 붙일 곳이 없고 흘려버릴 만한 때가 없을 것이다. 자식된 정의에 어떠하겠는가. 증자의 말에, “신종(愼終:초상에 예를 다함)하고 추원(追遠:조상을 추모하여 제사 지내는 것)하면, 백성의 덕이 후한 데로 돌아간다." 하였으니, 아들된 자는 의당 깊이 명심하여야 한다.
요즈음 풍속에서 흔히 예를 몰라, 제사 지내는 의식이 집집마다 다르니 심히 가소롭다. 만일 예법대로 한번 제재하지 않게 되면 끝내는 문란하고 질서가 없어 오랑캐의 풍속이 됨을 면치 못할 것이다. 이에 제례를 초록하여 뒤에 부록으로 붙이고 또 그것을 위해 도식을 마련했다. 자세히 살펴 본떠 행하되 만일 부형이 들어 주시지 않거든 곡진히 아뢰어서 기필코 바르게 되도록 해야 한다.
8. 거가
무릇 집에 있을 적에는 신중히 예법을 지켜 처자와 집안 사람들을 거느려야 한다. 직분을 나누고 일을 주어 성공을 책임지우고, 재용의 씀씀이를 제정하여 수입을 헤아려서 지출하고, 가산의 정도에 맞추어 위아래 사람들의 의식과 길흉의 비용을 충당하되 모두 품절을 두어 고르게 해야 하고, 낭비를 줄이고 사치를 막아 늘 조금의 여분을 두고 뜻밖의 일에 대비하여야 한다.
형제는 같은 부모에게서 몸을 물려받은 자들이니 모두 한 몸과 같은 것이다. 당연히 저와 나의 간격이 없이 생각하여 음식과 의복을 있고 없는 대로 모두 함께 해야 할 것이다. 만일 형은 굶주리는데 아우는 배부르고 아우는 추운데 형은 따뜻하다면, 곧 한 몸 가운데서 팔다리와 몸이 한 군데는 병들고 한 군데는 건강한 것이다. 몸과 마음이 어찌 한 쪽만 편안할 수 있겠는가.
지금 사람들이 형제 사이에 서로 우애하지 않는 것은 다 부모를 사랑하지 않는 데서 연유한 것이다. 만일 부모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어찌 부모의 자식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형제에게 만일 착하지 못한 행실이 있으면 의당 오랫동안 정성스럽게 진정으로 규간하여 차츰 이치를 깨달아 기어코 감동케 해야 한다. 갑자기 성난 기색과 거슬리는 말을 나타내 화기를 잃어서는 안된다.
부부사이에도 잠자리에서 흔히 정욕에 방종하여 위의를 잃는다. 때문에 부부가 서로 버릇없이 굴지 않고 잘 서로 공경하는 이가 매우 적다. 이와 같고서 자신을 수양하고 가정을 바로잡으려면 어렵지 않겠는가.
모름지기 지아비는 따뜻하면서도 의로써 규제하고, 아내는 유순히 올바르게 받들어 부부간에 예의와 공경을 잃지 않아야만 가정의 일이 다스려 질 수 있다.(부부유별) 만일 이제까지 서로 버릇없이 굴다 갑자기 서로 공경하려면 그것은 쉽게 행하여 지지 않는다. 모름지기 아내가 만일 나의 몸가짐과 말이 한결같이 바른 것을 보게 되면 반드시 차츰 미더워하면서 순종할 것이다.
부부간에 너무 지나치게 친밀하다보면 위엄있는 몸가짐을 송두리째 잃어버리는 수가 많으니 친밀한 중에도 서로 공경하는 생활을 반드시 해야 한다.
자식이 자라서 조금 지식이 있게 되면 마땅히 착한 길로 인도해야 할 것이다. 만일 어려서 가르치지 않고 벌써 성장하여 버리면 그른 것에 물들고 마음이 흩어져 가르치기 매우 어렵다. 가르치는 차례는 당연히 「소학」에 따라야 할 것이다.
무릇 한 가정에서 예법이 성행하고 글을 읽고 글씨 쓰는 이외의 다른 잡기가 없으면 자제들도 밖으로 쏠리거나 학문을 버리게 되는 염려는 없을 것이다.
형제의 자식도 내 자식과 같으니, 그를 사랑하고 교육하는 것을 당연히 균일하게 하여야 할 것이요, 경중(輕重)과 후박(厚薄)을 두어서는 안된다.
집안이 가난하고 궁색하면 반드시 이 가난에 쪼들려 괴롭기 마련이다. 이래서 필경 자기 자신이 지켜왔던 올바른 마음을 잃는 수가 많다. 옛 사람이 말하기를 '궁해도 하지 못할 일은 하지 말 것이요, 가난해도 취하지 못할 물건은 취하지 말도록 하라' 하였다.
군자는 도를 터득하지 못하였음을 걱정하고 가난을 근심하여선 안된다.
만일 집이 가난하여 살아갈 수 없으면 당연히 곤궁을 구제할 계책을 생각하여야 하나, 굶주림과 추위를 벗어날 뿐 쌓아두고 넉넉하게 지내려는 생각을 두어선 안된다. 또한 세상의 비루한 일을 마음 속에 담아 두어선 안된다.
예전의 은자는, 신을 삼아서 먹고 산 자도 있고, 나무하고 고기 잡아 살아간 자도 있고, 지팡이를 꽂아 두고 김을 매던 사람도 있었다. 이런 사람들은 부귀가 그 마음을 움직이지 못한 까닭에 이같은 생활에도 마음이 편하였던 것이다. 만일 이해와 빈부를 헤아리는 생각이 있다면 어찌 마음의 해가 되지 않겠는가.
학자는 모름지기 부귀를 가벼이 여기고 빈천을 지키기로 결심하여야 한다.
살아가기가 구차하면 반드시 가난에 시달려 그 지킬 것을 잃어버리는 사람이 많다. 학자는 바로 이 점에 노력하여야 한다. 옛사람의 말에, “곤궁할 때에 그가 하지 않는 바를 보고 가난할 때에 그가 취하지 않는 바를 보라." 하였고, 공자는 이르기를, “소인은 궁하면 도리에서 벗어난다." 하였다.
그러니 만일 가난하고 궁색한 것에 마음이 동요되어서 의리를 행하지 못한다면 학문을 해서 무엇에 쓸 것인가?
벼슬아치가 국가에서 받는 봉급을 자기가 쓰고 남아서 남의 급한 일에 돌봐주는 것은 좋으나 공금이나 공곡(公穀)을 가지고 남을 위하여 쓴다면 이것은 받는 사람까지도 죄를 범하게 된다는 것을 율곡은 경계하고 있다.
무릇 사양하고 받으며 취하고 주는 경우에 반드시 의로운가 아닌가를 냉정하게 생각하여, 의롭거든 취하고 의롭지 않거든 취하지 않아 털끝만큼도 허술히 지나치지 말아야 한다.(견득사의) 친구 사이에는 재물을 통용하는 의리가 있으니 주는 것은 당연히 받아야 한다. 다만 내가 못살게 가난하지 않은데 주는 쌀이나 옷감이면 받을 수 없다. 명분에 서는 것은 상사에 부의, 여행에 노자, 혼사에 부조, 양식이 없을 때에 보조하는 따위들이다.
이와 같더라도 만일 대단히 약한 삶으로서 내 마음에 더럽고 미웁게 여겨지던 사람이라면, 그가 주는 것에 명분이 서더라도 그것을 받으면 마음이 불안할 것이다. 마음에 불안하면 억지로 받지 않아야 한다. 맹자가 말하기를, “하지 못할 일을 하려 말고,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지 말라.” 하였으니, 이것이 곧 의를 행하는 방법이다.
중국에서는 각 읍의 수령에게 사봉(私俸)이 있으므로 그 여유를 남겼다 남의 곤궁을 도와 줄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수령에게 따로 사봉이 없고 다만 공곡으로 일용의 수요를 이바지하므로, 만일 개인적으로 남에게 주면 다소를 막론하고 다 죄책이 따른다. 심하면 장죄(贓罪)를 지기까지 하여 받은 자도 그렇게 된다.
선비로서 수령이 주는 것을 받는 것은 곧 금지된 령을 범하는 것이다. 예전에는 남의 나라 국경에 들어가면서 금하는 법령이 무엇인가를 묻는다고 하였다. 그 나라에 살면서 어찌 금하는 법령을 범하랴. 수령이 주는 것은 대체로 받기 어렵다. 만일 관고의 물건을 개인적으로 주거든, 그 사람과의 친의와 명분의 유무와 수량의 많고 적음을 따지지 말고 모두 받지 않아야 한다. 친분이 두터운 수령이 도와 준다면 받을 수도 있다.
9. 접인
무릇 사람을 접대함에는 온화하고 공경하기를 힘써야 한다.
나이가 자기보다 스무살이 위이면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섬기고, 10년이 위이면 형으로 섬기고, 5년이 위라도 조금은 공경하여야 한다. 가장 몹쓸 것은 자신의 학문을 믿고서 스스로 높은 체하거나 기운이 세다고하여 남을 업신여기는 것이다.
친구를 선택하는 데는 반드시 학문을 좋아하고 착한 일을 좋아하며 방정하고 엄숙하고 곧고 진실한 사람을 골라서, 그와 함께 있으면서 규제(規戒)를 허심(虛心)으로 받아들여 나의 결함을 다스리고, 만일 게으르고 장난을 좋아하며 유약하여 말이나 잘 꾸미고 정직하지 못한 자와는 사귀지 말아야 한다.
마을 사람으로서 착한 자와는 반드시 친근히 하며 서로의 사정을 얘기하고, 마을 사람으로서 착하지 못한 자라도 나쁜 말로 그의 비루한 행위를 드러내지 말며 다만 범연히 대접할 뿐 서로 왕래하지 말아야 한다. 만일 전에 서로 알던 사이라면 만날 때에 안부나 묻고 다른 말을 주고 받지 않으면 자연히 차츰 멀어지되 원망이나 성을 내는 데까지 이르지 않을 것이다.
소리가 같으면 서로 응하고, 기상이 같으면 서로 찾게 되는 것이다. 만일 내가 학문에 뜻을 두면 내가 반드시 학문하는 선비를 찾게 되고, 학문하는 선비도 역시 나를 찾을 것이다. 저들 학문한다고 내세우면서 집에 잡된 손님이 들끓고 시끄러이 날을 보내는 것은 반드시 그가 즐기는 것이 학문이 아니기 때문이다.
무릇 절하고 읍(揖: 손을 마주잡고 머리 위까지 올렸다가 다시 내리는 예)하는 것을 미리 정할 수는 없다. 대개 아버지의 친구이면 절하고, 동네에서 나이가 자기보다 15세 위인 사람에게는 절하고, 벼슬이 당상(堂上)에 오르고 나보다 10년이 위이면 절하고, 마을 사람으로서 나이가 20세 위인 사람이면 당연히 절해야 한다. 그 사이에 높이느냐 내리느냐의 세세한 결단은 때에 따라 맞출 것이지 꼭 이 등식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
다만 중요한 것은 항상 자신을 낮추고 남을 높이는 생각을 마음 속에 간직하는 것이 옳다. 「시경」에, “다사롭게 공손한 사람이여, 덕의 기틀이고녀.” 하였다.
나를 비방하는 사람이 있으면 반드시 돌이켜 스스로를 반성해 보아야 한다. 만일 나에게 참으로 비방받을 만한 허물이 있었다면 스스로를 꾸짖어 마음 속으로 시비를 가려 잘못을 고칠 것이요, 만일 나의 허물이 매우 작은데도 그가 주워모으고 덧붙였다면 그의 말은 비록 지나친 것이나 내게 실상 비방받을 근거가 있었으니, 역시 전의 잘못을 매섭게 끊어 털끝만큼도 남기지 말아야 하고, 만일 내게 본디 허물이 없는데 헛된 말을 꾸몄다면 그는 망령된 사람에 불과할 뿐이다.
망령된 사람과 무슨 거짓과 참을 따지겠는가. 또한 그런 헛된 비방은 마치 바람이 귓가를 스치고 구름이 허공을 지낸 것과 같다. 나에게 무슨 상관이겠는가? 이렇게 처신하여 비방이 생겼을 때 허물이 있으면 고치고, 허물이 없으면 더욱 힘써 노력할 것이니, 이런 것들은 모두 나에게 유익한 일이 되는 것이다.
만일 그것을 듣고 자신을 변명하기 위해 시끄러움도 마지 않고 기필코 자기가 허물이 없는 사람이 되려 하면, 그 허물은 더욱 깊어지고 비방은 더욱 늘어난다.
옛날 어떤 사람이 남에게 비방을 듣지 않는 방법을 물으니 문중자(文中子:수나라의 왕릉)가, “그것은 자기 몸을 스스로 닦는 것이 제일 좋다.” 하였으며, 덧붙여 주기를 청하자, “변명하지 않는 것이다.” 하였다. 이 말이야말로 배우는 사람이 본받을 법이라 할 것이다.
무릇 선생·장자(長者)를 모시고서는 의리의 깨닫기 어려운 점을 질문하여 학문을 밝히고, 향당(鄕黨)의 장로를 모시고는 공손히 조심하며 함부로 말하지 말고 묻는 것이 있으시면 공경히 사실대로 대답하여야 한다.
친구와 함께 있을 때에는 도의를 강마(講磨)하고 글얘기와 의리만을 말할 뿐이지, 세속의 비루한 말, 당면한 정치의 잘잘못, 수령의 어짊과 그름, 남의 잘못은 일체 입에 올리지 말아야 한다.
고장 사람들과 어울렸을 때에는 묻는 데에 따라 응답은 하더라도 끝까지 비루한 말을 꺼내지 않아야 하며, 점잖은 몸가짐을 유지하면서도 절대 스스로 높은 체하는 기색을 가져서는 안된다. 오직 착한 말로 달래어 기필코 이끌어 학문에 향하도록 하게 해야 한다.
어린이들과는 차근차근 효(孝)·제(悌)·충(忠)·신(信)을 설명하여, 착한 마음을 일으키도록 해야 한다. 이렇게 하기를 마지않으면 고장의 풍속은 점점 변화할 것이다.
항상 온화하고 공손하며 또 자애스러워 사람에게는 은혜를 베풀고 사물을 건져 주려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며, 남을 침해하고 사물에 손해끼치는 따위 일은 터럭만큼도 하지말고 마음에 두지도 말아야 한다. 무릇 사람들은 자기에게 이롭다면 반드시 남을 침해하기까지 한다. 때문에 학자는 먼저 이욕을 끊고서야 인(仁)을 배울 수 있는 것이다.
시골에 사는 선비는 공무나 의례상 뵙거나 마지못할 일이 아니면, 관부(官府)에 드나들어선 안된다. 수령이 비록 가까운 친척이라도 역시 자주 가서 볼 수는 없다. 더구나 친구도 아닌 바이겠는가. 의리에 어긋나는 청탁은 일체 하지 않아야 한다.
10. 처세
예전 학자는 벼슬을 구하지 않았으나 학문이 성취되면 웃사람이 들어 등용하였다. 대개 벼슬이라는 것은 남을 위하는 것이요 자기를 위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은 예전같지 않고 과거로 사람을 뽑아 비록 하늘을 관통하는 학식과 남이 따르지 못할 행실이 있더라도, 과거가 아니고서는 도를 펼 직위에 나아갈 길이 없다. 때문에 아비가 자식을 가르치고 형이 아우에게 권하는 것이 과거 밖에 다시 다른 방법이 없게 되었다. 선비의 습속이 변한 것은 주로 이 때문이다.
다만 요즈음의 선비로 흔히 부모의 희망과 문호의 계책을 위해 과거 공부를 면치 못한다 하더라도 자신을 수양하고 때를 기다려서 잘되고 못되는 것은 천명에 맡길 것이요, 탐내고 조급하고 애태워 그 뜻을 잃어서는 안된다.
사람들이 말하기를, “과거 공부가 거치적거려 학문에 전념하지 못하였다.”고 하나, 이것은 핑계의 말이요 성심에서 우러나온 말은 아니다. 옛사람은 부모를 봉양하기 위해 몸소 농사를 지은 자, 품팔이를 한 사람, 쌀을 지고 다닌 이가 있었다. 농사짓고 품팔고 쌀을 등에 졌을 시절에 그 노고가 심하였을 것이다. 어느 겨를에 글을 읽었겠는가. 오직 그 어버이를 위하여 친히 노력하며 자식의 직분을 닦고 남은 힘으로 글을 배워 덕을 쌓을 수 있었다.
지금 선비들은 옛 사람같이 부모를 위하여 친히 노력하는 자를 볼 수 없다. 다만 과거 공부 한 가지만이 그 부모의 바라는 것으로서 이에 벗어나지 못하고 공부해야 한다. 과거 공부가 비록 이학(理學)과는 다르나, 역시 앉아서 글을 읽거나 글을 짓는 일이다. 농사 짓고 품 팔고 쌀을 등에 지기보다는 편하기가 백배 뿐 아닐 것이다. 더구나 남은 힘으로는 성리에 관한 서적을 읽을 수도 있음이랴.
다만 과거 공부를 하는 사람은 으례 득실에 마음이 동요되어 항상 조급하므로 도리어 힘을 들이는 일이 심술을 해치지 않는 것보다 못하다. 그러므로 선현의 말에, “공정(功程: 공부하는 과정)에 방해될까 염려가 아니라, 뜻을 빼앗길까 걱정이다.”고 하였다. 만일 능히 과거 공부를 잘 해내면서도 마음에 지킴을 잃지만 않는다면, 과거 공부와 이학이 병행하여도 서로 어긋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사람은 과거 공부를 한다고 하면서 실상은 힘을 쏟지 않고, 이학을 한다하면서 실지로는 마음 쓰지 않고 있다. 만일 과거 공부를 책임 지우면 “나는 이학에 뜻을 두어서 그것에는 잘 마음 내키지 않는다” 하고, 만일 이학을 책임 지우면 “나는 과거 공부가 거리적거려 진실된 공부에 힘을 쏟아보지 못했다”고 한다.
이렇게 편리한 두 곳을 차지하고서 일 없이 날만 보내다 마침내는 과거 공부와 이학 두 가지 모두 성취된 바가 없는 지경에 이른다. 늙고 나서 뉘우친들 어떻게 되돌이키랴. 아! 경계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사람들이 벼슬하기 전에는 벼슬만을 급급해 하고 벼슬에 오른 뒤에는 또 잃을까 걱정한다. 이같이 골몰하여 본심을 잃은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어찌 두렵지 않으랴.
벼슬이 높은 자는 도를 행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도를 행할 수 없으면 물러가야 한다.
만일 가난하여 생활을 위해 벼슬하지 않을 수 없다면, 모름지기 중앙의 관직을 사양하고 지방의 관직을 구하며, 높은 지위를 사양하고 낮은 지위를 구하여 굶주림과 추위나 면해야 한다. 비록 생활을 위한 벼슬이더라도 청렴하고 부지런하게 공무를 받들어서 직무를 다하여야 하며, 직분을 헛되게 하고서 놀고 먹기만 하여서는 안된다.
해설
[격몽요결]은 율곡 이이의 저서 [율곡전서] 속에 수록되어 있는 글이다. 모두 38권으로 되어 있는 이 책 속에 이 [격몽요결]은 제27권째에 들어있다. 내용을 보면, 입지, 혁구, 지신, 독서, 제의초, 사친, 상제, 제례, 거가, 접인, 처세 등 모두 21장으로 되어 있고, 끝에 사당의 그림까지 붙어 있다. 그 내용이 보여주듯이 이 글은 당시의 유학 입문서라고 할 수 있는 수양서인 까닭에 적어도 유학에 유의하는 선비로서는 그 어느 책보다 꼭 읽어야 하는 필독서였다.
2011년 2월 10일 목요일
논어 해설(論語 解說)
1. 論語의 저자 및 성격 :
유교의 근본사상이된 論語는 孔子의 언행과 사상, 孔子와 제자 및 여러 인사와의 문답, 제자들 간의 대화를 제자들(주로 증자 및 자사)이 기록하여 두었다가 孔子가 죽은 후 한나라 시대 孔子의 제자들에 의하여 책으로 만들어졌다는 설이 유력함.
고본으로는 魯論語, 齊論語, 古論語의 세 종류가 있어 일부가 여러 사람에 의해 전해 오다가 단편들을 모아 漢나라 시대 어느 정도의 원본이 만들어 지면서 論語로서의 구실을 하게 되었으며 현재 많이 사용하고 있는 論語는 송나라 시대 주희에 의해 만들어진 “論語集註”이다.
2. 孔子의 생애(BC 552 - BC 479 향년 73세) :
孔子의 이름은 구(丘: 짱구) 이며, 자는 중니, 춘추시대인 노나라 양공22년에 창평향의 추읍에서 태어났다. 일설에 의하면 000으로 전해져 오며, 孔子의 아들은 이(鯉)며 이의 아들이 論語의 저자로 알려진 孔子의 손자인 자사(子思)이다.
삼사십 대에 들어 여러 나라를 전전하며 벼슬도 살면서 학문과 인격의 완숙한 경지를 이루었으며 오십대에는 노나라에서 대사구(법무장관)를 지냈으며 육십 대에는 주유천하 하면서 도덕 정치를 추구하였지만 그 당시의 현실에서는 받아들여지지 아니하여 정치를 단념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제자들과 함께 시(詩) 서(書) 예(禮) 악(樂) 역(易) 춘추(春秋) 등 6경을 정리 저작하여 후세의 사람들에게 불후의 명작을 남겨 주었다.
3. 孔子의 사상 :
孔子는 인(仁) 애(愛)를 근본 사상으로,
서(恕:남을 용서함)와 충(忠)을 첫째로 중요시 하라고 가르쳤으며,
“서”는 ‘자기를 미루어 남을 아는 것’이며
“충”은 ‘자기를 다하는 것’ 이라고 주희는 풀이하였음.
정치에서는 덕으로 백성을 다스리며 정(正)을 기본으로 모범을 보이라고 함. (실지 노나라에서 대사구를 할 때 孔子 때문에 외침을 받지 않았으며 물건이 길에 떨어져 있어도 주어 가는 사람이 없었다고 함)
※ 논어는 총20편으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주로 맨 처음의 2자 또는 3자를 편명으로 삼았으며 그 편명으로 내용을 알기는 힘이 든다.
※ 보기 : “子曰”은 공자님 말씀을 나타내며論 語
제 1 편 학 이( 學 而 )
♣ 학이 편은 논어의 서편(緖編)으로 학문의 중요성과 공자의 사상이 깃들어 있다.
1. 子曰 學而時習之면 不亦說乎아,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배우고 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有朋이 自遠方來면 不亦樂乎아,人不知而不慍이면 不亦君子乎아.
유붕 자원방래 불역락호 인불지이불온불 역군자호
벗이 먼 곳에서 찾아오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노여워하지 않음이 또한 군자가 아니겠는가
☞ 논어의 첫 구절인 위 구절은 명언으로써, 많이들 사용 하니 외어보길
3. 子曰 巧言令色이 鮮矣仁이니라.
교언영색 선의인
교묘하게 꾸민 말과 보기 좋게 꾸민 얼굴빛에는 어진 마음이 드물다
4. 曾子曰 吾 日三省吾身하나니
증자왈 오 일삼성오신
나는 매일 나 자신을 세 번씩 반성한다
爲人謀而不忠乎아, 與朋友交而不信乎아. 傳不習乎아니라.
위인모이불충호 여붕우교이불신호 전불습호
남을 위해서 일을하는데 정성을 다하였든가,벗들과 함께 서로 사귀는데 신의를 다하였든가,
전수 받은 가르침을 반복하여 익혔는가, (또는 아래와 같이 번역하는 경우의 책도 있음.)
제대로 익히지 못한 것을 남에게 전하지 않았던가.
8. 無友不如己者오 過則勿憚改니라.
무우불여기자 과즉물탄개
나보다 못한 사람과 벗하지 말며, 잘못을 깨달았을 때에는 고치기를 꺼리지 말라.
☞ 나보다 못한 사람이란 말은 인애에 어긋나지만 학업 정진에 충실하기 위한 방편이라고 생각함
15. 告諸往而知來者온여
고저왕이지래자
지난 과거를 말해주면 미래를 아는구나.
16. 子曰 不患人之不己知오 患不知人也니라.
불환인지불기지 환부지인야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음을 걱정하지 말고 내가 남을 알지 못함을 탓하라.
제 2 편 위 정( 爲 政 )
♣ 정치에 대한 내용을 많이 수록하였다.
3. 子曰 道之以政하고 齊之以刑이면 民免而無恥니라,
도지이정제 지이형민 면이무치
법률 제도로써 백성을 지도하고 형벌로써 질서를 유지시키면, 백성들은 법망을 빠져나가되 형벌을 피함을 수치로 여기지 아니한다.
道之以德하고 齊之以禮이면 有恥且格이니라.
도지이덕 제지이례 유치차격
덕으로써 이끌고 예로서 질서를 유지시키면 백성들은 부정을 수치로 알고 착하게 된다.
4. 子曰 吾 十有五而志于學하고 三十而立하고 四十而不惑하고
오 십유오이지우학 삼십이립 사십이불혹
나는 열다섯에 학문에 뜻을 두었고, 서른에 뜻이 확고하게 섰고, 마흔에는 인생관이 확립되어 마음에 혼란(유혹)이 없고,
五十而知天命하고 六十而耳順하고 七十而從心所欲하야 不踰矩니라
오십이지천명 육십이이순 칠십이종심소욕 불유구
쉰에는 천명을 깨달아 알게 되었고, 예순에는 어떠한 말을 들어도 그 이치를 깨달아 저절로 이해를 할 수 있었고, 일흔에는 내 마음대로 행동을 하여도 법도에 어긋나는 일이 없었다.
☞ 많이 쓰이는 구절로 외어두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임
11. 子曰 溫故而知新이면 可以爲師矣니라.
온고이지신 가이위사의
옛것을 알고 새로운 지식을 터득하면 능히 스승이 될 수 있다.
12. 子曰 君子는 不器니라.
군자 불기.
군자는 한 가지 구실밖에 못하는 기물이나 기계가 아니다.
☞ 지덕체를 구비한 전인적인 인간을 말함
13. 子貢이 問君子한대 子曰 先行其言이오 以後從之니라.
자공 문군자 선행기언 이후종지
자공이 군자에 대하여 물으니 공자께서 먼저 하고자 하는 일을 행한 후에 말을 하는 사람이 군자다.
14. 子曰 君子는 周而不比 하고 小人은 比以不周니라.
군자 주이불비 소인 비이부주
군자는 두루 통하면서도 편파적이 아니며 소인은 편파적이면서도 통하지도 않는다.
17. 子曰 由아 誨女知之乎인저. 知之爲知之오 不知爲不知 是知也니라.
유 회여지지호 지지위지지 부지위부지 시지야
유야 너에게 안다는 것을 가르쳐 주마, 아는 것을 안다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이 참으로 아는 것이다.
☞ “由”는 성은 중이고 이름이 유이며 자는 자로 또는 계로라 함.
☞ 여(女)는 汝의 준말로 너(당신)를 가리킴
19. 哀公이 問曰 何爲則民服이니
애공 문왈 하위즉민복
노나라 애공왕이 어떻게 하면 백성들이 복종을 하겠습니까? 하니
公子 對曰 擧直錯諸枉則民服하고 擧枉錯諸直則民不服이니이다.
공자 대왈 거직조저왕즉민복 거왕조저직즉민불복
공자 대답이 곧고 올바른 사람을 등용해서 곧지 않는 사람 위에 놓으면 백성들은 마음까지 복종 하지만 반대로 부정직한 사람을 등용 하여 정직한 사람 위에 놓으면 백성들은 복종하지 않습니다.
24. 子曰 見義不爲 無勇也니라.
견의불위 무용야
옳은 일을 보고도 나서서 행동하지 않는 것은 용기가 없기 때문이다.
제 3 편 팔 일 ( 八 佾 )
♣ 무악(舞樂)의 이름인 팔일을 편명으로 삼아 예악에 대한 이야기를 모아 놓았다.
3. 子曰 人而不仁이면 如禮에 何며 人而不仁이면 如樂에 何오.
인이불인 여례 하 인이불인 여악 하.
사람이 어질지 못하면 예는 무엇 하며 사람이 어질지 못하면 음악은 무엇 하랴
4. 禮 與其奢也론 寧儉이오 喪이 與其易也론 寧戚이니라.
예 여기사야 영검 상 여기이야 영척
예는 사치하기보다는 검소해야 되고 상사(초상)에서는 형식을 갖추기보다는 슬퍼해야한다.
12. 祭如在하시며 祭神如神在러시다. ---
제여재 제신여신재
조상을 제사모실 때에는 앞에 계신듯이하고 신을 제사 지낼 때에는 신이 있는듯이 하였다.
21. 成事라 不說하며 遂事라 不諫하며 旣往이라 不咎로다.
성사 불설 수사 불간 기왕 불구
이미 이루어진 일은 말하지 않으며, 끝난 일은 간하지 않으며, 지난 일은 탓하지 않는다.
24. 儀封人 請見曰 --- 天將以夫子로 爲木鐸이시니라.
의봉인 청현왈 천장이부자 위목탁
의 봉인이 청하여 본 후 하늘이 장차 선생님을 목탁으로 삼고자 하심이다.
☞ 의 봉인 : 의는 위나라 지방 이름이며 봉인은 국경 수비대의 벼슬 이름.
제 4 편 이 인 ( 里 仁 )
♣ 인덕(仁德)에 대한 말을 많이 수록하였음
1. 子曰 里人이 爲美 하니 擇不處仁이면 焉得知리오.
이인 위미 택불처인 언득지
인후한 마을에 사는것이 좋으며 그러한 곳을 택하여 살지 않으면 어찌 지혜롭다 하리요.
2. 子曰 不仁者는 不可以久處約이며 不可以長處樂이니
불인자 불가이구처약 불가이장처락
仁者는 安仁하고 知者는 利仁이니라.
인자 안인 지자 이인
어질지 못한 사람은 역경에 오래 있지 못하며 행복도 오래 누리지 못한다.
그리고 어진 사람은 仁을 편안하게 여기고 지혜로운 사람은 인을 이롭게 생각한다.
3. 子曰 唯仁者아 能好人하며 能惡人이니라.
유인자 능호인 능오인
오직 어진 사람만이 사람을 사랑할 수 있고 미워할 수 있다.
8. 子曰 朝聞道면 夕死라도 可矣니라.
조문도 석사 가의
아침에 도를 들으면(깨달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으니라.
11. 子曰 君子는 懷德하고 小人은 懷土하며 君子는 懷刑하고 小人은 懷禮니라.
군자 회덕 소인 회토 군자 회형 소인 회례
군자는 덕을 생각하며 소인은 땅(좋은 땅에 안주함)을 생각하며, 군자는 형벌(법을 지킴)을 생각하며 소인은 은혜 받기를 생각한다.
12. 子曰 放於利而行이면 多怨이니라.
방어리이행 다원
이익만을 위해서 행동을 하면 원망을 많이 받는다.
14. 子曰 不患無位오 患所以立하며 不患莫己知오 求爲可知也니라.
불환무위 환소이립 불환막기지 구위가지야
벼슬자리가 없음을 걱정하지 말고 자기의 자격을 근심하며 나를 알아주지 않음을 걱정하지 말고 알려질 만 한일을 하고자 노력하라.
16. 子曰 君子는 喩於義하고 小人은 喩於利니라.
군자 유어의 소인 유어리
군자는 정의를 밝히어 이해하고 소인은 이익을 표준으로 하여 이해한다.
17. 子曰 見賢思齊焉하며 見不賢而內自省也니라.
견현사제언 견불현이내자성야
어진 사람을 보면 그와 같이 되기를 생각하며, 어질지 못한 사람을 보면 스스로 깊이 반성한다.
19. 子曰 父母 在어시든 不遠遊하며 遊必有方이니라.
부모 재 불원유 유필유방
부모님 살아 계시면 멀리 떠나지 아니하며, 떠나되 반드시 갈 곳을 알려야 한다.
23. 子曰 以約失之者 鮮矣니라.
이약실지자 선의
모든 일을 단단히 죄고 단속함으로써 실수 하는 일이 드물다.
24. 子曰 君子는 欲訥於言而敏於行이니라.
군자 욕눌어언이민어행
군자는 말은 더디되 행동은 민첩하게 하고자 한다.
25. 子曰 德不孤라 必有隣이니라.
덕불고 필유린
덕이 있는 사람은 외롭지 않으며 반드시 이웃이 있다.
26. 子游曰 事君數이면 斯辱矣오 朋友數이면 斯䟽矣니라.
자유왈 사군삭 사욕의 붕우삭 사 소 의
자유가 말하길 임금을 섬기는데 자주 간하면 욕이 되고 벗을 사귀는데 자주 충고를 하면 사이가 벌어진다.
☞ 數 : 삭이라 읽으며 너무 번잡하고 지나치다, 세심하고 절박하다.
제 5 편 공 야 장 ( 公 冶 長 )
♣ 제자들과 고금의 인물을 평한 것으로 주로 자공의 언행이 많이 기술 되어 있다.
9. 子貢對曰 --- 回也는 聞一以知十하고 賜也는 聞一以知二하노이다. ---
자공대왈 회야 문일이지십 사야 문일이지이
자공이 대답하길 안회는 하나를 들으면 열을 알고 사(자공)는 하나를 들으면 둘밖에 모릅니다.
12. 子貢이 曰我不欲人之加諸我也를 吾亦欲無加諸人하노이다. ---
자공 왈아불욕인지가저아야 오역욕무가저인
자공이 말하길 나는 남이 나에게 하는것중 좋지 않으면 저도 남에게 시키려고 하지않는다.
15. 子曰 --- 不恥下問이라
불치하문
아랫사람에게 묻기를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17. 子曰 晏平仲은 善與人交로다. 久而敬之온여.
안평중 선여인교 구이경지
안평중은 사람과 잘 사귀었다. 오래될수록 (사귄 사람을)존경을 했다. (안평중은 제나라 대부로 경공의 공자 천거에 반대 했지만 공자는 사사로운 감정을 따지지 않았음)
23. 子曰 伯夷叔齊는 不念舊惡이라 怨是用希니라
백이숙제 불념구악 원시용희
백이 숙제는 지난날에 나빴던 일을 생각하지 않았음으로 (일반 사람들이 그들을) 원망하는 일이 드물었다.
26. 顔淵이 曰願無伐善하며 無施勞하노이다. 子路曰 願聞子之志하노이다.
안연 왈원무벌선 무시로 자로왈 원문자지지
안연은 착한 일을 남에게 자랑하지 않고 남에게 힘든 일을 강요하지 않겠습니다 했으니.
자로가 선생님께서 원하시는 바를 들려주십시오 하자
子曰 老子를 安之하며 朋友를 信之하며 少者을 懷之니라.
노자 안지 붕우 신지 소자 회지
노인들을 편안하게 하여주고,벗들에게는 신의를 지키며 젊은이를 따뜻하게 감싸주려 한다.
제 6 편 옹 야 (雍 也)
♣ 이 편의 앞쪽은 인물평이 많고 뒤쪽은 인(仁)과 지(知)에 대한 이론이 많이 있다.
2. 孔子 對曰有顔回者好學하야 不遷怒하며 不貳過하더니 ---
공자 대왈유안회자호학 불천노 불이과
안회(공자가 제일 사랑한 제자로 41살에 죽음)는 학문을 너무 좋아하여 노여움이 나도 아무데나 대고 화풀이를 하지 않을 만큼 (학문을) 좋아했으며 또한 잘못한 일은 두 번 다시 되풀이하지 않을 만큼 (학문을) 좋아하였다.
17. 子曰 人之生也 直하니 罔之生也는 幸而免이니라.
인지생야 직 망지생야 행이면
인간의 삶은 원래 정직한 것이다, 정직하지 않으면서도 살 수 있는 것은 요행히 화를 면하고 있는 것이다.
18. 子曰 知之者는 不如好之者오 好之者는 不如樂之者니라.
지지자 불여호지자 호지자 불여락지자
알기만 하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
20. 仁者 先難而後獲이면 可謂仁矣니라.
인자 선난이후획 가위인의
어진 사람은 어려움은 남보다 먼저 하고, 보답은 남보다 뒤에 얻으면 참으로 어질다 할 수 있다.
21. 子曰 知者는 樂水하고 仁者는 樂山이니
지자 요수 인자 요산
知者는 動하고 仁者는 靜하며 知者는 樂하고 仁者는 壽니라.
지자 동 인자 정 지자 낙 인자 수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하며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하니,
지자는 동적이며 인자는 정적이며, 지자는 즐겁게 살며 인자는 장수한다.
☞ 요산 요수 (樂山 樂水)는 이 구절에서 따옴
28. 夫仁者는 己欲立而立人하며 己欲達而達人이니라. ---
부인자 기욕립이립인 기욕달이달인
인자란 자신이 나서고 싶을 때 남을 내세우며, 자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싶으면 남을 먼저 달성하게 한 후 자기가 한다.
제 7 편 술 이 ( 述 而 )
♣ 공자 자신의 일과 공자의 용모, 태도, 행동에 대한 것들이 기록되어 논어 전 편중 가장 뛰어난 구절들이 많이 있다.
6. 子曰 志於道 하며 據於德하며 依於仁하며 游於藝니라.
지어도 거어덕 의어인 유어예
군자의 이상적인 생활이란 도에다 뜻을 두고 덕을 닦으며, 인을 의지하며 6예에서 생활할 것이다.
10. 暴虎氷河 --- 必也臨事而懼하며 ---
포호빙하 필야임사이구
맨손으로 범을 잡으려하고, 맨발로 황하를 건너다 --- 마땅히 일에 임해서는 두려워해야 한다.
15. 子曰 飯疏食飮水하고 曲肱而枕之라도 樂亦在其中矣니
반소사음수 곡굉이침지 낙역재기중의
不義而富且貴는 於我에 如浮雲이니라.
불의이부차귀 어아 여부운
거친 밥을 먹고 물을 마시며 팔베개를 하고 누워 있어도 즐거움이란 그 속에 있으며
의롭지 않은 부와 귀는 나에게는 하나의 뜬구름과 같다.
(세상을 달관한 공자님의 생활철학)
18. 發憤忘食하며 樂以忘憂하야 不知老之將至云爾오.
발분망식 낙이망우 부지로지장지운이
(그 사람됨이 학문을 너무 좋아해서) 발분 하면 먹는 것도 잊고 ,학문을 즐김에 걱정도 잊으며,늙는 일 조차 알지 못한다.
☞ 초나라 섭공이 자로에게 공자의 됨됨이를 물어보자 대답을 못하자 공자께서 위와 같이 대답을 할 것이지 한 스스로 자기를 평한 말
21.子曰 三人行에 必有我師焉이니 擇其善者而從之오 其不善者而改之니라.
삼인행 필유아사언 택기선자이종지 기불선자이개지
세 사람이 같이 길을 가면 그 중에 반듯이 나의 스승 될 만한 사람이 있다,
그들의 착한 점을 골라서 따르고 나쁜 점은 살펴서 스스로 고쳐야 한다.
35. 子曰 奢則不孫하고 儉則固니 與其不孫也론 寧固니라.
사즉불손 검즉고 여기불손야 영고
사치하면(호사스럽게 살면) 불손하기 쉽고, 검소하면 고루해지니, 거만한 것보다 차라리 고루한 것이 났다.
36. 子曰 君子는 坦蕩蕩이오 小人은 長戚戚이니라.
군자 탄탕탕 소인 장척척
군자의 마음은 평탄하고 너그러우며, 소인의 마음은 항상 근심에 차 있다.
제 8 편 태 백 ( 泰 伯 )
♣ 고대의 성왕들과 현인들의 이야기를 주로 다루었다.
2. 君子 篤於親則民興於仁하고 故舊를 不遺則民不偸니라.
군자 독어친즉민흥어인 고구 불유즉민불투
군자가 친족에게 후하게 하면 백성들 사이에 어진 마음이 일어나게 하며,
옛 친구를 버리지 않으면 백성들도 각박해지지 않는다.
4. 曾子 言曰 鳥之將死에 其鳴也哀하고 人之將死에 其言也善이니라. ---
증자 언왈 조지장사 기명야애 인지장사 기언야선
증자가 말했다. 새가 죽을때에는 그소리가 애처롭고 사람이 죽을때에는 그말이 착해집니다.
☞ 증자가 병이나 자 맹경자가 병문안을 오자 증자께서 한 말씀.
5. 曾子曰 以能으로 問於不能하며 以多로 問於寡하며 有若無하며
증자왈 이능 문어불능 이다 문어과 유약무
實若虛하며 犯而不交를 ---
실약허 범이불교
증자가 말하길 유능하면서도 무능한 사람에게도 묻고, 박학다식해도 잘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묻고, (도가) 있으면서도 없는 듯이 하고 (덕이) 실하면서도 허한 듯이 하며, 또 남에게 욕을 보아도 따지고 마주 다투지 않는다.
☞ 증자가 죽은 안회를 두고 회상한 말이라 함.
14. 子曰 不在其位하얀 不모其政이니라.
부재기위 불모기정
그 직위에 있지 않거든 그 자리의 정사를 논하지 말라. (남의 일에 간섭하지 말라는 뜻)
17. 子曰 學如不及이오 猶恐失之니라.
학여불급 유공실지
배움이란 도달할 수 없는 것 같이 하고 배운 것은 잃어버릴까 두려운 듯이 해야 한다.
제 9 편 자 한 ( 子 罕 )
♣ 공자의 언행에 대한 기록과 공자의 출처진퇴(出處進退)에 대한 기록이 많음.
4. 子 絶四러시니 毋意毋必毋固毋我러시다.
자 절사 무의무필무고무아
공자께서 네 가지를 근절 하셨으니 자의대로 하는 일이 없었고, 집착하지 아니하고,
고집을 안 부리고, 자기만을 내 세우는 일(생각하는 일)은 없으셨다.
6. 君子는 多乎哉 不多也니라. ---
군자 다호재 부다야
군자는 재능이 많아야 하는가? 군자는 다능하지 않는 법이다.
☞ 공자는 어려서 가난하여 자질구레한 일을 많이 했기 때문에 다재다능하다고 스스로 판단을 하나 그런 소소한 잡기보다(다재다능하기보다)는 도를 우선하는 것이 공자님의 마음이다.
16. 子 在川上曰 逝者 如斯夫인저. 不舍晝夜로다.
자 재천상왈 서자 여사부 불사주야
공자님이 냇가에서 말하길 지나가는 모든 것은 흐르는 물과 같구나 밤낮없이 멈추지 않는구나.
☞ 공자님이 어느 날 냇가에서 흐르는 물을 보고 가는 세월을 그저 보고만 있으며 인생도 기회도 다 놓친다고 비유한 말씀.
17. 子曰 吾未見好德이 如好色者也니라
오미견호덕 여호색자야
나는 덕을 좋아하기를 여자를 좋아하듯이 하는 사람을 아직 보지 못했다.
22. 子曰 後生이 可畏니 焉知來者之不如今也리오.
후생 가외 언지래자지불여금야
四十五十而無聞焉이면 斯亦不足畏也已니라.
사십오십이무문언 사역부족외야이
젊은 사람은 두려우니라. 어찌 장래의 그들이 지금의 나만 못하다고 하겠는가 그러나
사오십에도 학문과 덕으로 이름이 나지 않으면 그런 사람은 무서울 것이 없느니라.
25.子曰 三軍可奪帥也어니와 匹夫는 不可奪志也니라.
삼군가탈수야 필부 불가탈지야
삼군에서 장수를 빼앗을수는 있어도 한 사나이로부터 그 지조는 빼앗을 수는 없는 것이다.
제 10 편 향 당 ( 鄕 黨 )
♣ 향당은 공자님의 용모, 음성, 의식주 등과 같은 일상생활과 공자님의 생활태도를 기록한 편이다.
4. 入不中門하시며 行不履閾이러시다. ---
입부중문 행불리역
설 때에는 문의 중앙을 피하셨고 들어갈 적에는 문지방을 밟지 않으셨다.
9. 席不正이어든 不坐러시다.
석부정 부좌
자리가(좌석의 깔개 등) 바르지 않으면 앉지 않으셨다.
12. 廏焚이어늘 子 退朝曰 傷人乎아 하시고 不問馬하시다.
구분 자 퇴조왈 상인호 불문마
마구간에 불이 난적이 있었는데, 공자께서 조정에서 퇴근하셔서 “사람이 다쳤는가” 하고 말씀하시고 말은 물어 보지 않으셨다.
그 당시에는 말이 상당한 재산이 됐는데도 사람만 물으시니 공자님의 인애정신이 돋보인다.
제 11 편 선 진 ( 先 進 )
♣ 문인들과 그 외의 인물들에 대한 평이 많고 논어 전권을 선진을 기준으로 상, 하로 나누는 경계로 삼았다.
7. 子曰 才不才에 亦各言其子也니 ---
재부재 역각언기자야
잘났건 못났건 역시 제 자식을 생각한다.
☞ 안연이 죽었을 때 그의 아버지가 공자의 수레를 팔아서 덧관(최고급관에 사용)을 사려고 하자 이에 대하여 한 말로 공자님의 아들이 죽었을 때도 덧관을 하지 않았다.
11. 季路 問事鬼神한대 子曰 未能事人이면 焉能事鬼리오.
계로 문사귀신 자왈 미능사인 언능사귀
敢問死하나이다. 曰未知生이면 言知死리오.
감문사 왈미지생 언지사
계로가 귀신 섬기는 일을 묻자, 공자께서 살아 있는 사람도 제대로 섬기질 못하는데 어찌 귀신을 섬기리요 하시었다.
감히 죽음에 대하여 묻습니다. 하니 공자께서 아직 삶도 잘 모르는데 어찌 죽음에 대해 알겠는가.
15. 過猶不及이니라.
과유불급
지나친 것은 모자란 것과 같다.
19. 子張 問善人之道한대 子曰 不踐迹이나 亦不入於室이니라.
자장 문선인지도 자왈 불천적 역불입어실
자장이 선인의 도에 대하여 물었다. 공자께서 성현의 가르침을 좆지 아니 하여도 착한 일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성현의 경지에는 들지 못한다.
☞ 선인이란 천성적으로 착한 성품을 타고난 사람을 말한다.
제 12 편 안 연 ( 顔 淵 )
♣ 안연편은 공자와 제자, 제후들과의 대화를 기록한 것으로 주로 정치 쪽으로 많이 기록이 되었으며 바름(正)과 솔선을 이상형으로 삼았다.
1. 顔淵이 問仁하대 子曰 克己復禮 爲仁이니 一日克其復禮면 天下 歸仁焉하나니
안연 문인 자왈 극기복례 위인 일일극기복례 천하 귀인언
안연이 인에 대하여 묻자 공자께서 자기를 극복하여 예로 돌아감이 인이니 하루라도 자기를 이겨서 예로 돌아가면 천하가 인으로 돌아갈 것이다
爲仁이 由己니 而由人乎哉아. 顔淵이 曰請問其目하나이다.
위인 유기 이유인호재 . 안연 왈청문기목
인을 이루는 데는 나로부터 비롯되는 것이니 어찌 남으로부터 비롯될 것인가 하셨다.
안연이 다시 자세히 가르쳐 주십시오 하니
子曰 非禮勿視하며 非禮勿廳하며 非禮勿言하며 非禮勿動이니라 ---
자왈 비례물시 비례물청 비례물언 비례물동
공자께서 예가 아니면 보지를 말고 예가 아니면 듣지도 말며 예가 아니면 말도 하지 말며 예가 아니면 행하지 말 것이다.
2. 仲弓이 問仁한대 --- 己所不欲을 勿施於人이니 ---
중궁 문인 기소불욕 물시어인
중궁이 인에 대하여 묻자 --- 자기가 하고 싶지 아니 한일을 남에게 시키지 말라.
3. 司馬牛 問仁한대 子曰 仁者는 其言也 訒이니라.
사마우 문인 자왈 인자 기언야 인
사마우가 인에 대하여 묻자 공자 말씀하시길 인이라는 것은 말하는 것을 참는 것이다.
☞ 행동하는 것 보다 말을 앞서지 말라는 뜻
4. 司馬牛 問君者한대 子曰 君者는 不憂不懼니라. ---
사마우 문군자 자왈 군자 불우불구
사마우가 군자에 대하여 묻자 군자란 근심하지 아니하며 두려워하지도 않는다.
☞ 군자는 어떠한 재난과 고통이 따른다 하드라도 마음이 흔들림이 없어야한다.
5. 子夏曰 --- 死生이 有命이오 富貴在天이라 --- 四海之內 皆兄弟也 ---
자하왈 사생 유명 부귀재천 사해지내 개형제야
(사마우가 묻자) 자하가 (공자에게서 듣고) 말하길 죽고 사는 것은 운명에 있고 부귀는 하늘에 달렸다 하며, --- (남과 사귐에 공경과 예의를 다하면) 천하의 모든 사람들이 형제가 될 것이다.
7. 子貢이 問政한대 子曰 足食 足兵이면 民이 信之矣니라. --- 民無信不立이니라
자공 문정 자왈 족식 족병 민 신지의 민무신불립
자공이 정치에 대하여 묻자 공자께서 식량을 풍족히 하며 군비를 충족하게 하여 백성을 믿게 하는 것이다 --- 백성들이 믿지 않으면 나라가 존립할 수 없다.
10. 子曰 --- 愛之란 欲其生하고 惡之란 欲其死하나니 --- 是惑也니라
자왈 애지 욕기생 오지 욕기사 시혹야
(자장이 덕을 높이고 미혹됨을 분별하는 것에 대하여 묻자) 좋아하면 그가 살기를 바라며 미워하면 그가 죽기를 바라는 것이니 --- 이것이 바로 미혹이니라
11. 子曰 君君臣臣父父子子니이다. ---
군군신신부부자자
(제공경이 정치에 대하여 묻자) 임금은 임금답고, 신하는 신하답고, 아버지는 아버지답고 아들은 아들 다워야한다.
14. 子張이 問政한대 子曰 居之無倦하며 行之以忠이니라.
자장 문정 자왈 거지무권 행지이충
자장이 정치에 대하여 묻자 공자께서 항상 마음을 국정에 두어서 게을리 하지 말며 정사를 행할 때는 충실하게 할 것이다.
16. 子曰 君子는 成人之美하고 不成人之惡하나니 小人은 反是니라.
군자 성인지미 불성인지악 소인 반시
군자는 남의 좋은 점을 권장하여 이루게 하고 남의 악한 일은 선도하여 못하게 하지만 소인은 이와 반대이다
17. 孔子 對曰 政子는 正也니 子帥以正이면 孰敢不正이리오.
공자 대왈 정자 정야 자솔이정 숙감부정
(계강자가 정치에 대하여 묻자) 정치는 정(正)이니 선생께서 솔선하여 바르게 행하면 누가 감히 바르게 행하지 않겠습니까.
☞ 帥(솔,수) : 거느릴(솔)은 率(솔)과 같은 뜻으로 쓰임 ,주로 장수(수)로 많이 쓰임.
19. 孔子 對曰 子 爲政에 焉用殺이리오. 子 欲善이면 而民이 善矣리니
공자 대왈 자 위정 언용살 . 자 욕선 이민 선의
君子之德은 風이오 小人之德은 草라. 草尙之風이면 必偃하오
군자지덕 풍 소인지덕 초 . 초상지풍 필언
(계강자가 공자께 나쁜 놈들은 죽여서 기강을 바로잡으면 어떠냐고 묻자) 그대가 정치함에 어찌 사람을 함부로 죽이려 하시오 당신이 선을 추구하면 백성도 이에 따를 것이며 군자의 덕은 바람과 같고 소인의 덕은 풀과 같습니다. 풀에 바람이 불면 풀은 반드시 바람에 따르게 마련입니 다.
21. 先事後得이 非崇德與아. 功其惡이오 無攻人之惡이 非脩慝與아. ---
선사후득 비숭덕여 . 공기악 무공인지악 비수특여
一朝之忿으로 忘其身하야 以及其親이 非惑與아
일조지분 망기신 이급기친 비혹여
(번지가 공자께 덕을 높이는 것과 사악함을 없애는 법과 미혹을 분별함에 대해 묻자) 일은 먼저 하고 이득은 뒤로 미루는 것이 덕을 숭상하는 길이 아니겠는가,
자신의 잘못은 따지고 남의 잘못은 따지지 않는 것이 악을 없애는 길이 아니겠느냐. ---
하루아침의 분을 참지 못하여 그 몸을 잊고 그 화를 부모에게 까지 미치게 한다면 그것이 바로 미혹함(어리석음)이 아니겠는가.
22. 樊遲 問仁한대 子曰 愛人이니라. 問知한대 子曰 知人이니 ---
번지 문인 애인 문지 지인
擧直錯諸枉이면 能使枉者直이니라.
거직조저왕 능사왕자직
번지가 인에 대하여 묻자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다. 앎에 대하여 묻자 사람을 알아보는 것이다 --
번지가 말뜻을 못 알아듣자 다시) 정직한 사람을 등용하여 바르지 못한 사람위에 두면 정직하지 않은 사람도 정직하게 된다.
23. 子貢이 問友한대 子曰 忠告而善道之하되 不可則止하야 無自辱焉이니라.
자공 문우 충고이선도지 불가즉지 무자욕언
자공이 벗에 대하여 묻자 충고하여 이끌어 주되 말을 듣지 않으면 곧 중지하여 (지나친 충고로) 자신까지 욕됨이 없게 할 것이다.
☞ 벗은 의리로 맺어진 것이므로 충고하여 듣지 않으면 그만 두고 또 한번 충고 하여도 듣지 않으면 진정한 친구로 사귈 수 없다
제 13 편 자 로 ( 子 路 )
♣ 앞쪽은 정치에 대한 기록이 많으며 뒤쪽은 성인군자에 대한 문답으로 이루어짐.
3. 子曰 必也正名乎인저. --- 君子 於其所不知에 蓋闕如也니라. ---
필야정명호 군자 어기소부지 개궐여야
반드시 명분을 바로잡겠다. --- 군자는 그 알지 못하는 일에는 입을 다물고 있다.
☞ 앞 절은 자로의 정치에 대한 물음에 답이고, 뒷 절은 자로가 아는 척을 하자 한 말씀
6. 子曰 其身이 正이면 不令而行하고 其身이 不正이면 雖令不從이니라.
기신 정 불령이행 기신 부정 수령부종
그 자신이 바르면 명령을 내리지 않아도 실천이 되고 그 자신이 바르지 않으면 비록 명령을 내려도 따르지 않는다.
13. 子曰 苟正其身矣면 於從政乎에 何有며 不能正其身이면 如正人에 何오.
구정기신의 어종정호 하유 불능정기신 여정인 하
참으로 자기 자신을 바르게 한다면 정치에 무슨 어려움이 있으며, 그 자신을 바르게 잡지 못하면 어떻게 남을 바로 잡겠는가.
17. 子曰 無欲速하며 無見小利니 欲速則不達하고 見小利則大事不成이니라.
무욕속 무견소리 욕속즉부달 견소리즉대사불성
(자하가 거보의 읍장이 되어 정치에 대하여 묻자) 일을 빨리 하려고 하지 말며 작은 이익을 돌아보지 마라 빨리 하려 하면 달성하지 못하고 작은 이익을 돌아보면 큰일을 이루지 못한다.
21. 子曰 不得中行而與之인댄 必也狂狷乎인저.狂者는 進取오 狷者는 有所不爲也니라.
부득중행이여지 필야광견호 광자 진취 견자 유소불위야
중용의 길을 행하는 사람을 얻어 (후계자로) 가르치지 못할 바에는 반드시 과격하거나 고집이 센 사람을 택하겠다.
광자는 진취적이며 견자는 함부로 나쁜 일을 하지 않는다.
☞ 狂者(광자) 는 뜻은 높지만 지혜가 모자란 사람으로 과격함
狷者(견자) 는 배운 것은 적지만 절조를 굳게 지키는 사람으로 고집이 있다.
23. 子曰 君子는 和而不同하고 小人은 同而不和니라.
군자 화이부 동 소인 동이불화
군자는 남과 화합하되 뇌동하지 않으며 소인은 뇌동하되 화합하지 않는다.
26. 子曰 君子는 泰而不驕하고 小人은 驕而不泰니라.
군자 태이불교 소인 교이불태
군자는 태연하나 교만하지 않고 소인은 교만하나 태연하지 못하느니라.
27. 子曰 剛毅木訥이면 近仁이니라.
강의목눌 근인
강직하고 의연하고 질박하고 어눌하면 인에 가깝다.
제 14 편 헌 문 ( 憲 問 )
♣ 이 편은 여러 나라의 사대부의 말을 기록하였으며 원헌(原憲)이 직접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子曰 士而懷居면 不足以爲士矣니라.
사이회거 부족이위사의
선비가 편안하게 살기만 생각한다면 선비라고 하기에 부족하다.
5. 子曰 有德者는 必有言이어니와 有言者는 不必有德이니라.
유덕자 필유언 유언자 불필유덕
仁者는 必有勇이어니와 勇者는 不必有仁이니라.
인자 필유용 용자 불필유인
덕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들을만한 말을 하지만, 말이 들을 만 하다고 다 덕이 있는 사람이 아니다 인자한 사람은 반드시 용기가 있지만, 용기가 있다고 다 인자한 사람은 아니다.
11. 子曰 貧而無怨은 難하고 富而無驕는 易하니라.
빈이무원 난 부이무교 이
가난하면서 원망하지 않기는 어렵고 부유하면서 교만하지 않기는 쉬우니라.
13. 見利思義하며 見危授命하며 ---
견리사의 견위수명
(자로가 성인에 대하여 묻자) 이익이 있으면 의로움인가 생각을 하며 위태로움을 보면 목숨을 내놓는다
24. 子曰 君子는 上達하고 小人은 下達이니라.
군자 상달 소인 하달
군자는 날마다 위로 향하여 나아가며 소인은 날마다 아래를 향하여 나아간다.
36. 子曰 何以報德꼬. 以直報怨이오 以德報德이니라
하이보덕 이직보원 이덕보덕
(어떤 사람이 은덕으로써 원한을 갚으면 어떠하냐고 묻자) 그러면 은덕에 대해서는 무엇으로 갚겠소 원한은 올바름으로 갚고 은덕은 은덕으로 갚아야 한다.
37. 子曰 不怨天하며 不尤人이오 ---
불원천 불우인
하늘을 원망하지 않고 사람을 탓하지 않는다.
☞ 공자 스스로 한탄하여 한말로 자기를 알아주는 군주가 없어 자기의 뜻을 펴지 못하지만 자기의 뜻은 하늘만이 알고 있어 남을 탓하지 않는다는 말임.
제 15 편 衛 靈 公 ( 위 영 공 )
♣ 문구가 짧은 것이 특색이며 수신과 처세에 관한 구절이 많다.
1. 子曰 君子는 固窮이니 小人은 窮斯濫矣니라.
군자 고궁 소인 궁사람의
군자는 곤궁을 잘 견딜 수 있지만 소인은 곤궁해지면 마구 행동을 한다.
7. 子曰 可與言而不與之言이면 失人이오 不可與言而與之言이면 失言이니
가여언이불여지언 실인 불가여언이여지언실언
知者는 不失人이며 亦不失言이니라.
지자 불실인 역불실언
더불어 말할 만한 사람인데 그와 말을 하지 않으면 사람을 잃고, 더불어 말 할만 사람이 안 되는 데도 말을 하면 말을 잃고 지혜로운 사람은 사람도 잃지 않고 또한 말도 잃지 않는다.
8. 子曰 志士仁人은 無求生以害仁이오 有殺身以成仁이니라.
지사인인 무구생이해인 유살신이성인
뜻이 있는 선비와 어진사람은 삶을 위하여 인을 해치지 않으며 자신을 죽여 인을 이룩하는 일은 있다. (이 구절에서 살신성인이 나옴)
11. 子曰 人無遠慮면 必有近憂니라.
인무원려 필유근우
사람이 먼 앞날을 걱정하지 않으면 반드시 가까운 시일에 근심이 생긴다.
14. 子曰 躬自厚而薄責於人이면 則遠怨矣니라.
궁자후이박책어인 즉원원의
자신을 꾸짖기는 엄하게 하고 남을 책망하길 가볍게 하면 남의 원망하는 소리를 멀리할 수 있다
20. 子曰 君子는 求諸己오 小人은 求諸人이니라.
군자 구저기 소인 구저인
군자는 모든 책임의 소재를 자신에서 구하나 소인은 남에게서 구한다.
23. 子貢이 問曰 有一言而可以終身行之者乎이까
자공 문왈 유일언이가이종신행지자호
子曰 其恕乎인저 己所不欲을 勿施於人이니라.
기서호 기소불욕 물시어인
자공이 한마디의 말로 평생토록 행할 만한 것이 있습니까 묻자 그것은 오직 서(용서) 이니라. 내가 하기 싫은 일을 남에게 시키지 말 것이니라.
27. 子曰 衆惡之라도 必察焉하며 衆好之라도 必察焉이니라.
중오지 필찰언 중호지 필찰언
여러 사람이 미워하여도 반드시 살펴보아야 하며 여러 사람이 좋아해도 반드시 살펴보아야 한다.
28. 子曰 人能弘道오 非道弘人이니라.
인능홍도 비도홍인
사람이 도를 넓히는 것이지 도가 사람을 넓히는 것이 아니다.
29. 子曰 不而不改 是謂過矣니라.
불이불개 시위과의
잘못을 저지르고도 고치지 않는 것을 일러 잘못이라 한다.
36.. 子曰 君子는 貞而不諒이니라.
군자 정이불량
군자는 굳고 바르나 소신을 맹목적으로 고집하지 않는다.
제 16 편 계 씨 ( 季 氏 )
♣ 이 편은 긴 문장이 많으며, 말한 사람의 이름이 없으며 특히 자왈을 공자왈로 적어 놓았다. 논어의 노론(魯論) 제론(齊論) 고론(古論)의 삼론 중 제론으로 본다.
1. 不患寡而患不均하며 不患貧而患不安이라
불환과이환불균 불환빈이환불안
(공자가 염유에게 이른 말로) (제후나 사대부가 토지가) 적은 것을 걱정하지 않고
고르지 못함을 근심하며, 가난함을 근심하지 말고 불편한 것을 걱정한다.
蓋均이면 無貧이오. 和면 無寡오 安이면 無傾이니라. -----
개균 무빈 . 화 무과 안 무경
대체로 (토지를) 균등하게 하면 가난하지 않고 화합하면 (백성이) 적을 수 없고 (인심이) 안정되면 (나라나 집안이) 기울어지지(망하지) 않는다.
4. 孔子曰 益者 三友오 損者 三友니 友直하며 友諒하며 友多聞이면 益矣오
공자왈 익자 삼우 손자 삼우 우직 우량 우다문 익의
유익한 벗이 셋이 있고 해로운 벗이 셋이다. 정직 한사람을 벗하고, 성실한 사람을 벗하고, 견문이 많은 박학다식한 사람을 벗하면 유익하고
友便僻하며 友善柔하며 友便佞이면 損矣니라.
우편벽 우선유 우편녕 손의
편벽(겉치레만 하는 사람)한 사람과 벗하며, 아첨 잘하는 사람과 벗하며, 거짓말 잘하는
사람과 벗하면 해로우니라
5. 孔子曰 益者 三樂오 損者 三樂니 樂節禮樂하며 樂道人之善하며 樂多賢友면 益矣오
공자왈 익자 삼요 손자 삼요 요절예악 요도인지선 요다현우 익의
유익한 즐거움이 셋 있고 해로운 즐거움이 셋 있다. 예악으로 절제함을 즐기고 남의 착한 점을 말하길 즐거워하며 어진 벗을 많이 갖기를 즐거워하면 유익하다
樂驕樂하며 樂佚遊하며 樂宴樂이면 損矣니라.
요교락 요일유 요연락 손의
지나친 쾌락을 좋아하며, 편안하게 놀기를 좋아하고, 주색의 향락을 좋아하면 해롭다.
7. 孔子曰 君子 有三戒하니 少之時에 血氣 未定이라 戒之在色이오
공자왈 군자 유삼계 소지시 혈기 미정 계지재색
군자가 경계해야 할 세 가지가 있다 젊었을 때는 혈기가 안정되어 있지 않으므로 여색을 경계하고,
及其壯也하야 血氣 方剛이라 戒之在鬪오
급기장야 혈기 방강 계지재투
장년에는 혈기가 바야흐로 왕성하므로 싸움을 경계해야 하며
及其老也하야 血氣 旣衰라 戒之在得이니라
급기노야 혈기 기쇠 계지재득
노년에는 혈기가 이미 쇠잔했으므로 욕심을 경계해야 한다.
8. 孔子曰 君子 有三畏하니 畏天名하며 畏大人하며 畏聖人之言이니라
공자왈 군자 유삼외 외천명 외대인 외성인지언
군자는 두려워할 일이 세 가지 있다. 천명을 두려워하며 큰 인물을 두려워하며 성인의 말씀을 두려워하는 것이다
小人은 不知天命而不畏也라 狎大人하며 侮聖人之言이니라.
소인 부지천명이부외야 압대인 모성인지언
소인은 천명을 알지 못하여 두려워하지 않으며, 높은 어른을 예사로 알고 존경하지 않으며 성인의 말씀을 업신여긴다.
9. 孔子曰 生而知之者는 上也오 學而知之者는 次也오 困而學之는 又其次也니
공자왈 생이지지자 상야 학이지지자 차야 곤이학지 우기차야
困而不學이면 民斯爲下矣니라.
곤이불학 민사위하의
나면서 저절로 아는사람은 최상이오 배워서 아는 사람은 그 다음이오, 막힘이 있으면서도 애써 배우는자는 또 그 다음이니라 그러나 모르면서도 배우지 않는 사람은 하등이 된다.
☞ 공자는 사람의 자질을 네 가지 등급으로 분류함. 생지(生知), 학지(學知), 곤지(困知), 하우(下愚)
10 孔子曰 君子有九思하니 視思明하며 聽思聰하며 色思溫하며 貌思恭하며
공자왈 군자유구사 시사명 청사총 색사온 모사공
군자에게는 아홉 가지 생각하는 것이 있으니 볼 때는 명백히 보기를 생각하고 듣는 것은 총명하게 듣기를 생각하며, 용모는 온화하기를 생각하고, 태도는 공손하기를 생각하고,
言思忠하며 事思敬하며 疑思問하며 忿思難하며 見得思義니라.
언사충 사사경 의사문 분사난 견득사의
말은 성실하게 하기를 생각하고 일에는 신중하기를 생각해야 하고, 의심 가는 것에는 묻기를 생각하고, 화가 날 때는 어려운 일을 당할 것을 생각하고, 이익을 보면 의로운가를 생각한다.
제 17 편 양 화 ( 陽 貨 )
♣ 세상의 어지러움과 위정자와 제자들에게 경고를 많이 하고 있다.
2. 子曰 性相近也나 習相遠也니라.
성상근야 습상원야
사람의 천성은 서로 비슷하나 습관에 의해 서로 멀어진다.
3. 子曰 唯上知與下愚는 不移니라.
유상지여하우 불이
가장 지혜로운 사람과 가장 어리석은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4. 割鷄에 焉用牛刀리오. ---
할계 언용우도
닭 잡는데 어찌 소 잡는 칼을 쓰겠느냐
6. 曰恭寬信敏惠니라 恭則不侮하고 寬則得衆하고
왈공관신민혜 공즉불모 관즉득중
(자장이 인에 대하여 묻자) 공손, 관대, 신용, 민첩, 은혜니라. 공손하면 모욕을 당하지 않고,관대 하면 많은 사람의 지지를 받고,
信則人任焉하고 敏則有功하고 惠則足以使人이니라.
신즉인임언 민즉유공 혜즉족이사인
신용이 있으면 남이 일을 맡기며, 민첩(맡은 일을 빨리 처리함) 하면 공적을 세우게 되며, 은혜를 베풀면 사람들이 자연이 협력해 준다.
15. 子曰 鄙夫는 可與事君也與哉아. 其未得之也엔 患得之하고
비부 가여사군야여재. 기미득지야 환득지
비속한 사람과 함께 임금을 섬길 수 있겠는가 벼슬을 얻기 전에는 그것을 얻지 못하여 염려하고,
旣得之하얀 患失之하나니 苟患失之면 無所不至矣니라.
기득지 환실지 구환실지 무소부지의
얻고 나서는 잃을까 근심한다. 진실로 잃을까 근심한다면 못하는 일이 없게 될 것이니라.
16. 古之愚也는 直이러니 今之愚也는 詐而已矣로다.
고지우야 직 금지우야 사이이의
옛날에는 어리석어도 정직했으나. 지금의 어리석은 사람은 속임수가 있을 뿐이다.
23. 子曰 君子 義以爲上이니 君子有勇而無義면 爲亂이오
군자 의이위상 군자유용이무의 위란
군자는 정의를 가장 숭상한다. 군자가 용기만 있고 정의를 모르면 난동을 일으키고,
小人이 有勇而無義면 爲盜니라.
소인 유용이무의 위도
소인이 용기만 있고 정의를 모르면 도둑질을 하게 된다.
25. 子曰 唯女子與小人이 爲難養也니 近之則不孫하고 遠之則怨이니라
유녀자여소인 위난양야 근지즉불손 원지즉원
여자와 소인은 다루기 어렵다. 가까이 하면 불손하게 굴고 멀리 하면 원망을 한다.
☞ 공자님의 실수, 하필 여자 분들을 소인에 비유를 했을까. 실은 공자님도 文王의 妃같은 요조숙녀를 얻으려고 잠 못 이루는 관저(關雎)의 시를 좋아했다고 한다.
26. 子曰 年四十而見惡焉이면 其終也已니라.
연사십이견오언 기종야이
나이 사십이 되어서도 남에게 미움을 받는다면 그것은 끝장이 난 것이다.
제 18편 미 자 (微 子)
♣ 고대 은, 주나라의 현인(미자, 기자, 비간, 백이, 숙제 등)들에 대한 공자님의 생각과 사상을 당시의 사회상에 중점을 두어 기술하였다.
5. 楚狂接與 --- 往者는 不可諫이어니와 來者는 猶可追니 ---
초광접여 왕자 불가간 내자 유가추
초나라 (거짓으로)미친 접여가 --- 지나간 일이야 말릴 수 없지만 앞으로 닥쳐올 일이야 따라갈 수 있을 것이니.
☞ 공자님 보고 추악한 정치판에 끼어들어 사람 버리지 말라고 충고한말.
10. 周公이 謂魯公曰 君子 不施其親하며 不使大臣으로 怨乎不以하며
주공 위노공왈 군자 불시기친 불사대신 원호불이
주공이 (아들) 노공에게 말했다. 군자는 자기의 친족을 버리지 않으며 대신들로 하여금 그들의 의견을 무시한다고 원망하지 않게 하며
故舊 無大故則不棄也하며 無求備於一人이니라.
고구 무대고즉불기야 무구비어일인
오랫동안 같이 일해 온 사람은 큰 잘못이 없으면 버리지 말고 한 사람에게서 모든 재능이 갖추어지기를 기대하지 말라.
제 19 편 자 장 (子 張)
♣ 이 편에는 공자의 제자들인 자하, 자공, 증자 등의 말을 간추려 놓았음
6. 子夏曰 博學而篤志하며 切問而近思하면 仁在其中矣니라.
자하왈 박학이독지 절문이근사 인재기중의
자하가 말하길 널리 배우되 뜻을 독실하게 가지고, 간절히 묻고 가까운 것부터 생각하면 인은 그 가운데 있을 것이다.
8. 子夏曰 小人之過也는 必文이니라.
자하왈 소인지과야 필문
자하가 말하길 소인은 잘못을 저지르면 반드시 꾸며댄다.
9. 子夏曰 君子 有三變하니 望之儼然하고 則之也溫하고 聽其言也厲니라.
자하왈 군자 유삼변 망지엄연 즉지야온 청기언야려
자하가 말하길 군자는 세 가지 다른 모습이 있다. 멀리서 바라보면 근엄하고, 가까이 보면 온화하고, 그 말을 들으면 바르고 엄숙하다. (공자님을 비유하여 한말)
10. 子夏曰 君子 信而後에 勞其民이니 未信則以爲厲己也니라.
자하왈 군자 신이후 노기민 미신즉이위려기야
자하가 말하길 군자는 신의를 얻은 후에 백성들을 부려야 한다. 신뢰를 받기 전에 백성을 부리면 자기들을 괴롭힌다고 생각한다.
信而後에 諫이니 未信則以謗己也니라.
신이후 간 미신즉이방기야
믿음을 얻은 후에 간해야 된다. 신임을 받기 전에 간하면 자기를 비방하는 줄로 생각한다
20. 子貢이 曰 --- 君子 惡居下流하나니 ---
자공 왈 군자 오거하류
자공이 말하길 군자는 하류에 있기를 싫어한다
☞ 하류는 오폐수가 쌓이는 지점으로 부정이 많이 몰려있다는 뜻
제 20 편 요 왈 (堯 曰)
♣ 이 편은 3절로 구성 되었으며 논어 20편 중에서 체제가 가장 다르게 꾸며졌다.
요, 순, 우, 무왕 등의 정치적 성격과 일반 위정자를 위한 훈계가 많이 있다.
1. 擧逸民하신대 天下之民이 歸心焉하니라. ---
거일민 천하지민 귀심언
(주나라 무왕이) (세상의 숨은 인재를) 등용하자 천하의 민심은 그에게로 돌아갔다.
2. 子曰 君子 惠而不費하며 勞而不怨하며欲而不貪하며 泰而不驕하며 威而不猛이니라.
군자 혜이불비 노이불원욕이불탐 태이불교 위이불맹
은혜를 베풀되 낭비하지 않고, 힘든 일을 시키면서 원망을 사지 않고,
하고자 하되 탐욕을 내지 않으며, 태연하되 교만하지 않으며, 위엄이 있어도 사납지 않아야 한다.
君子 無衆寡하며 無小大하여 無敢慢하나니 ---
군자 무중과 무소대 무감만
군자는 사람이 많거나 적거나, (지위가) 높건 낮건 교만 없이 (평등하게) 대해야 한다.
曰 不敎而殺을 謂之虐이오 不戒視成을 謂之暴오
불교이살 위지학 불계시성 위지포
(백성을) 가르치지 않고 죽이는 것을 잔학이라 하고, 미리 경계 하지 않고 결과부터 따지는 것을 포악이라 하며,
慢令致期를 謂之賊이오 猶之與人也로대 出納之吝을 謂之有司니라.
만령치기 위지적 유지여인 야 출납지린 위지유사.
명령을 소홀히 하고 시일을 재촉하는 것을 괴롭힘이라 하고, 마땅히 나누어 주어야 할 것을 내주 기에 인색하게 구는 것을 유사(창고지기)와 같다 한다.
유교의 근본사상이된 論語는 孔子의 언행과 사상, 孔子와 제자 및 여러 인사와의 문답, 제자들 간의 대화를 제자들(주로 증자 및 자사)이 기록하여 두었다가 孔子가 죽은 후 한나라 시대 孔子의 제자들에 의하여 책으로 만들어졌다는 설이 유력함.
고본으로는 魯論語, 齊論語, 古論語의 세 종류가 있어 일부가 여러 사람에 의해 전해 오다가 단편들을 모아 漢나라 시대 어느 정도의 원본이 만들어 지면서 論語로서의 구실을 하게 되었으며 현재 많이 사용하고 있는 論語는 송나라 시대 주희에 의해 만들어진 “論語集註”이다.
2. 孔子의 생애(BC 552 - BC 479 향년 73세) :
孔子의 이름은 구(丘: 짱구) 이며, 자는 중니, 춘추시대인 노나라 양공22년에 창평향의 추읍에서 태어났다. 일설에 의하면 000으로 전해져 오며, 孔子의 아들은 이(鯉)며 이의 아들이 論語의 저자로 알려진 孔子의 손자인 자사(子思)이다.
삼사십 대에 들어 여러 나라를 전전하며 벼슬도 살면서 학문과 인격의 완숙한 경지를 이루었으며 오십대에는 노나라에서 대사구(법무장관)를 지냈으며 육십 대에는 주유천하 하면서 도덕 정치를 추구하였지만 그 당시의 현실에서는 받아들여지지 아니하여 정치를 단념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제자들과 함께 시(詩) 서(書) 예(禮) 악(樂) 역(易) 춘추(春秋) 등 6경을 정리 저작하여 후세의 사람들에게 불후의 명작을 남겨 주었다.
3. 孔子의 사상 :
孔子는 인(仁) 애(愛)를 근본 사상으로,
서(恕:남을 용서함)와 충(忠)을 첫째로 중요시 하라고 가르쳤으며,
“서”는 ‘자기를 미루어 남을 아는 것’이며
“충”은 ‘자기를 다하는 것’ 이라고 주희는 풀이하였음.
정치에서는 덕으로 백성을 다스리며 정(正)을 기본으로 모범을 보이라고 함. (실지 노나라에서 대사구를 할 때 孔子 때문에 외침을 받지 않았으며 물건이 길에 떨어져 있어도 주어 가는 사람이 없었다고 함)
※ 논어는 총20편으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주로 맨 처음의 2자 또는 3자를 편명으로 삼았으며 그 편명으로 내용을 알기는 힘이 든다.
※ 보기 : “子曰”은 공자님 말씀을 나타내며論 語
제 1 편 학 이( 學 而 )
♣ 학이 편은 논어의 서편(緖編)으로 학문의 중요성과 공자의 사상이 깃들어 있다.
1. 子曰 學而時習之면 不亦說乎아,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배우고 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有朋이 自遠方來면 不亦樂乎아,人不知而不慍이면 不亦君子乎아.
유붕 자원방래 불역락호 인불지이불온불 역군자호
벗이 먼 곳에서 찾아오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노여워하지 않음이 또한 군자가 아니겠는가
☞ 논어의 첫 구절인 위 구절은 명언으로써, 많이들 사용 하니 외어보길
3. 子曰 巧言令色이 鮮矣仁이니라.
교언영색 선의인
교묘하게 꾸민 말과 보기 좋게 꾸민 얼굴빛에는 어진 마음이 드물다
4. 曾子曰 吾 日三省吾身하나니
증자왈 오 일삼성오신
나는 매일 나 자신을 세 번씩 반성한다
爲人謀而不忠乎아, 與朋友交而不信乎아. 傳不習乎아니라.
위인모이불충호 여붕우교이불신호 전불습호
남을 위해서 일을하는데 정성을 다하였든가,벗들과 함께 서로 사귀는데 신의를 다하였든가,
전수 받은 가르침을 반복하여 익혔는가, (또는 아래와 같이 번역하는 경우의 책도 있음.)
제대로 익히지 못한 것을 남에게 전하지 않았던가.
8. 無友不如己者오 過則勿憚改니라.
무우불여기자 과즉물탄개
나보다 못한 사람과 벗하지 말며, 잘못을 깨달았을 때에는 고치기를 꺼리지 말라.
☞ 나보다 못한 사람이란 말은 인애에 어긋나지만 학업 정진에 충실하기 위한 방편이라고 생각함
15. 告諸往而知來者온여
고저왕이지래자
지난 과거를 말해주면 미래를 아는구나.
16. 子曰 不患人之不己知오 患不知人也니라.
불환인지불기지 환부지인야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음을 걱정하지 말고 내가 남을 알지 못함을 탓하라.
제 2 편 위 정( 爲 政 )
♣ 정치에 대한 내용을 많이 수록하였다.
3. 子曰 道之以政하고 齊之以刑이면 民免而無恥니라,
도지이정제 지이형민 면이무치
법률 제도로써 백성을 지도하고 형벌로써 질서를 유지시키면, 백성들은 법망을 빠져나가되 형벌을 피함을 수치로 여기지 아니한다.
道之以德하고 齊之以禮이면 有恥且格이니라.
도지이덕 제지이례 유치차격
덕으로써 이끌고 예로서 질서를 유지시키면 백성들은 부정을 수치로 알고 착하게 된다.
4. 子曰 吾 十有五而志于學하고 三十而立하고 四十而不惑하고
오 십유오이지우학 삼십이립 사십이불혹
나는 열다섯에 학문에 뜻을 두었고, 서른에 뜻이 확고하게 섰고, 마흔에는 인생관이 확립되어 마음에 혼란(유혹)이 없고,
五十而知天命하고 六十而耳順하고 七十而從心所欲하야 不踰矩니라
오십이지천명 육십이이순 칠십이종심소욕 불유구
쉰에는 천명을 깨달아 알게 되었고, 예순에는 어떠한 말을 들어도 그 이치를 깨달아 저절로 이해를 할 수 있었고, 일흔에는 내 마음대로 행동을 하여도 법도에 어긋나는 일이 없었다.
☞ 많이 쓰이는 구절로 외어두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임
11. 子曰 溫故而知新이면 可以爲師矣니라.
온고이지신 가이위사의
옛것을 알고 새로운 지식을 터득하면 능히 스승이 될 수 있다.
12. 子曰 君子는 不器니라.
군자 불기.
군자는 한 가지 구실밖에 못하는 기물이나 기계가 아니다.
☞ 지덕체를 구비한 전인적인 인간을 말함
13. 子貢이 問君子한대 子曰 先行其言이오 以後從之니라.
자공 문군자 선행기언 이후종지
자공이 군자에 대하여 물으니 공자께서 먼저 하고자 하는 일을 행한 후에 말을 하는 사람이 군자다.
14. 子曰 君子는 周而不比 하고 小人은 比以不周니라.
군자 주이불비 소인 비이부주
군자는 두루 통하면서도 편파적이 아니며 소인은 편파적이면서도 통하지도 않는다.
17. 子曰 由아 誨女知之乎인저. 知之爲知之오 不知爲不知 是知也니라.
유 회여지지호 지지위지지 부지위부지 시지야
유야 너에게 안다는 것을 가르쳐 주마, 아는 것을 안다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이 참으로 아는 것이다.
☞ “由”는 성은 중이고 이름이 유이며 자는 자로 또는 계로라 함.
☞ 여(女)는 汝의 준말로 너(당신)를 가리킴
19. 哀公이 問曰 何爲則民服이니
애공 문왈 하위즉민복
노나라 애공왕이 어떻게 하면 백성들이 복종을 하겠습니까? 하니
公子 對曰 擧直錯諸枉則民服하고 擧枉錯諸直則民不服이니이다.
공자 대왈 거직조저왕즉민복 거왕조저직즉민불복
공자 대답이 곧고 올바른 사람을 등용해서 곧지 않는 사람 위에 놓으면 백성들은 마음까지 복종 하지만 반대로 부정직한 사람을 등용 하여 정직한 사람 위에 놓으면 백성들은 복종하지 않습니다.
24. 子曰 見義不爲 無勇也니라.
견의불위 무용야
옳은 일을 보고도 나서서 행동하지 않는 것은 용기가 없기 때문이다.
제 3 편 팔 일 ( 八 佾 )
♣ 무악(舞樂)의 이름인 팔일을 편명으로 삼아 예악에 대한 이야기를 모아 놓았다.
3. 子曰 人而不仁이면 如禮에 何며 人而不仁이면 如樂에 何오.
인이불인 여례 하 인이불인 여악 하.
사람이 어질지 못하면 예는 무엇 하며 사람이 어질지 못하면 음악은 무엇 하랴
4. 禮 與其奢也론 寧儉이오 喪이 與其易也론 寧戚이니라.
예 여기사야 영검 상 여기이야 영척
예는 사치하기보다는 검소해야 되고 상사(초상)에서는 형식을 갖추기보다는 슬퍼해야한다.
12. 祭如在하시며 祭神如神在러시다. ---
제여재 제신여신재
조상을 제사모실 때에는 앞에 계신듯이하고 신을 제사 지낼 때에는 신이 있는듯이 하였다.
21. 成事라 不說하며 遂事라 不諫하며 旣往이라 不咎로다.
성사 불설 수사 불간 기왕 불구
이미 이루어진 일은 말하지 않으며, 끝난 일은 간하지 않으며, 지난 일은 탓하지 않는다.
24. 儀封人 請見曰 --- 天將以夫子로 爲木鐸이시니라.
의봉인 청현왈 천장이부자 위목탁
의 봉인이 청하여 본 후 하늘이 장차 선생님을 목탁으로 삼고자 하심이다.
☞ 의 봉인 : 의는 위나라 지방 이름이며 봉인은 국경 수비대의 벼슬 이름.
제 4 편 이 인 ( 里 仁 )
♣ 인덕(仁德)에 대한 말을 많이 수록하였음
1. 子曰 里人이 爲美 하니 擇不處仁이면 焉得知리오.
이인 위미 택불처인 언득지
인후한 마을에 사는것이 좋으며 그러한 곳을 택하여 살지 않으면 어찌 지혜롭다 하리요.
2. 子曰 不仁者는 不可以久處約이며 不可以長處樂이니
불인자 불가이구처약 불가이장처락
仁者는 安仁하고 知者는 利仁이니라.
인자 안인 지자 이인
어질지 못한 사람은 역경에 오래 있지 못하며 행복도 오래 누리지 못한다.
그리고 어진 사람은 仁을 편안하게 여기고 지혜로운 사람은 인을 이롭게 생각한다.
3. 子曰 唯仁者아 能好人하며 能惡人이니라.
유인자 능호인 능오인
오직 어진 사람만이 사람을 사랑할 수 있고 미워할 수 있다.
8. 子曰 朝聞道면 夕死라도 可矣니라.
조문도 석사 가의
아침에 도를 들으면(깨달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으니라.
11. 子曰 君子는 懷德하고 小人은 懷土하며 君子는 懷刑하고 小人은 懷禮니라.
군자 회덕 소인 회토 군자 회형 소인 회례
군자는 덕을 생각하며 소인은 땅(좋은 땅에 안주함)을 생각하며, 군자는 형벌(법을 지킴)을 생각하며 소인은 은혜 받기를 생각한다.
12. 子曰 放於利而行이면 多怨이니라.
방어리이행 다원
이익만을 위해서 행동을 하면 원망을 많이 받는다.
14. 子曰 不患無位오 患所以立하며 不患莫己知오 求爲可知也니라.
불환무위 환소이립 불환막기지 구위가지야
벼슬자리가 없음을 걱정하지 말고 자기의 자격을 근심하며 나를 알아주지 않음을 걱정하지 말고 알려질 만 한일을 하고자 노력하라.
16. 子曰 君子는 喩於義하고 小人은 喩於利니라.
군자 유어의 소인 유어리
군자는 정의를 밝히어 이해하고 소인은 이익을 표준으로 하여 이해한다.
17. 子曰 見賢思齊焉하며 見不賢而內自省也니라.
견현사제언 견불현이내자성야
어진 사람을 보면 그와 같이 되기를 생각하며, 어질지 못한 사람을 보면 스스로 깊이 반성한다.
19. 子曰 父母 在어시든 不遠遊하며 遊必有方이니라.
부모 재 불원유 유필유방
부모님 살아 계시면 멀리 떠나지 아니하며, 떠나되 반드시 갈 곳을 알려야 한다.
23. 子曰 以約失之者 鮮矣니라.
이약실지자 선의
모든 일을 단단히 죄고 단속함으로써 실수 하는 일이 드물다.
24. 子曰 君子는 欲訥於言而敏於行이니라.
군자 욕눌어언이민어행
군자는 말은 더디되 행동은 민첩하게 하고자 한다.
25. 子曰 德不孤라 必有隣이니라.
덕불고 필유린
덕이 있는 사람은 외롭지 않으며 반드시 이웃이 있다.
26. 子游曰 事君數이면 斯辱矣오 朋友數이면 斯䟽矣니라.
자유왈 사군삭 사욕의 붕우삭 사 소 의
자유가 말하길 임금을 섬기는데 자주 간하면 욕이 되고 벗을 사귀는데 자주 충고를 하면 사이가 벌어진다.
☞ 數 : 삭이라 읽으며 너무 번잡하고 지나치다, 세심하고 절박하다.
제 5 편 공 야 장 ( 公 冶 長 )
♣ 제자들과 고금의 인물을 평한 것으로 주로 자공의 언행이 많이 기술 되어 있다.
9. 子貢對曰 --- 回也는 聞一以知十하고 賜也는 聞一以知二하노이다. ---
자공대왈 회야 문일이지십 사야 문일이지이
자공이 대답하길 안회는 하나를 들으면 열을 알고 사(자공)는 하나를 들으면 둘밖에 모릅니다.
12. 子貢이 曰我不欲人之加諸我也를 吾亦欲無加諸人하노이다. ---
자공 왈아불욕인지가저아야 오역욕무가저인
자공이 말하길 나는 남이 나에게 하는것중 좋지 않으면 저도 남에게 시키려고 하지않는다.
15. 子曰 --- 不恥下問이라
불치하문
아랫사람에게 묻기를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17. 子曰 晏平仲은 善與人交로다. 久而敬之온여.
안평중 선여인교 구이경지
안평중은 사람과 잘 사귀었다. 오래될수록 (사귄 사람을)존경을 했다. (안평중은 제나라 대부로 경공의 공자 천거에 반대 했지만 공자는 사사로운 감정을 따지지 않았음)
23. 子曰 伯夷叔齊는 不念舊惡이라 怨是用希니라
백이숙제 불념구악 원시용희
백이 숙제는 지난날에 나빴던 일을 생각하지 않았음으로 (일반 사람들이 그들을) 원망하는 일이 드물었다.
26. 顔淵이 曰願無伐善하며 無施勞하노이다. 子路曰 願聞子之志하노이다.
안연 왈원무벌선 무시로 자로왈 원문자지지
안연은 착한 일을 남에게 자랑하지 않고 남에게 힘든 일을 강요하지 않겠습니다 했으니.
자로가 선생님께서 원하시는 바를 들려주십시오 하자
子曰 老子를 安之하며 朋友를 信之하며 少者을 懷之니라.
노자 안지 붕우 신지 소자 회지
노인들을 편안하게 하여주고,벗들에게는 신의를 지키며 젊은이를 따뜻하게 감싸주려 한다.
제 6 편 옹 야 (雍 也)
♣ 이 편의 앞쪽은 인물평이 많고 뒤쪽은 인(仁)과 지(知)에 대한 이론이 많이 있다.
2. 孔子 對曰有顔回者好學하야 不遷怒하며 不貳過하더니 ---
공자 대왈유안회자호학 불천노 불이과
안회(공자가 제일 사랑한 제자로 41살에 죽음)는 학문을 너무 좋아하여 노여움이 나도 아무데나 대고 화풀이를 하지 않을 만큼 (학문을) 좋아했으며 또한 잘못한 일은 두 번 다시 되풀이하지 않을 만큼 (학문을) 좋아하였다.
17. 子曰 人之生也 直하니 罔之生也는 幸而免이니라.
인지생야 직 망지생야 행이면
인간의 삶은 원래 정직한 것이다, 정직하지 않으면서도 살 수 있는 것은 요행히 화를 면하고 있는 것이다.
18. 子曰 知之者는 不如好之者오 好之者는 不如樂之者니라.
지지자 불여호지자 호지자 불여락지자
알기만 하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
20. 仁者 先難而後獲이면 可謂仁矣니라.
인자 선난이후획 가위인의
어진 사람은 어려움은 남보다 먼저 하고, 보답은 남보다 뒤에 얻으면 참으로 어질다 할 수 있다.
21. 子曰 知者는 樂水하고 仁者는 樂山이니
지자 요수 인자 요산
知者는 動하고 仁者는 靜하며 知者는 樂하고 仁者는 壽니라.
지자 동 인자 정 지자 낙 인자 수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하며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하니,
지자는 동적이며 인자는 정적이며, 지자는 즐겁게 살며 인자는 장수한다.
☞ 요산 요수 (樂山 樂水)는 이 구절에서 따옴
28. 夫仁者는 己欲立而立人하며 己欲達而達人이니라. ---
부인자 기욕립이립인 기욕달이달인
인자란 자신이 나서고 싶을 때 남을 내세우며, 자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싶으면 남을 먼저 달성하게 한 후 자기가 한다.
제 7 편 술 이 ( 述 而 )
♣ 공자 자신의 일과 공자의 용모, 태도, 행동에 대한 것들이 기록되어 논어 전 편중 가장 뛰어난 구절들이 많이 있다.
6. 子曰 志於道 하며 據於德하며 依於仁하며 游於藝니라.
지어도 거어덕 의어인 유어예
군자의 이상적인 생활이란 도에다 뜻을 두고 덕을 닦으며, 인을 의지하며 6예에서 생활할 것이다.
10. 暴虎氷河 --- 必也臨事而懼하며 ---
포호빙하 필야임사이구
맨손으로 범을 잡으려하고, 맨발로 황하를 건너다 --- 마땅히 일에 임해서는 두려워해야 한다.
15. 子曰 飯疏食飮水하고 曲肱而枕之라도 樂亦在其中矣니
반소사음수 곡굉이침지 낙역재기중의
不義而富且貴는 於我에 如浮雲이니라.
불의이부차귀 어아 여부운
거친 밥을 먹고 물을 마시며 팔베개를 하고 누워 있어도 즐거움이란 그 속에 있으며
의롭지 않은 부와 귀는 나에게는 하나의 뜬구름과 같다.
(세상을 달관한 공자님의 생활철학)
18. 發憤忘食하며 樂以忘憂하야 不知老之將至云爾오.
발분망식 낙이망우 부지로지장지운이
(그 사람됨이 학문을 너무 좋아해서) 발분 하면 먹는 것도 잊고 ,학문을 즐김에 걱정도 잊으며,늙는 일 조차 알지 못한다.
☞ 초나라 섭공이 자로에게 공자의 됨됨이를 물어보자 대답을 못하자 공자께서 위와 같이 대답을 할 것이지 한 스스로 자기를 평한 말
21.子曰 三人行에 必有我師焉이니 擇其善者而從之오 其不善者而改之니라.
삼인행 필유아사언 택기선자이종지 기불선자이개지
세 사람이 같이 길을 가면 그 중에 반듯이 나의 스승 될 만한 사람이 있다,
그들의 착한 점을 골라서 따르고 나쁜 점은 살펴서 스스로 고쳐야 한다.
35. 子曰 奢則不孫하고 儉則固니 與其不孫也론 寧固니라.
사즉불손 검즉고 여기불손야 영고
사치하면(호사스럽게 살면) 불손하기 쉽고, 검소하면 고루해지니, 거만한 것보다 차라리 고루한 것이 났다.
36. 子曰 君子는 坦蕩蕩이오 小人은 長戚戚이니라.
군자 탄탕탕 소인 장척척
군자의 마음은 평탄하고 너그러우며, 소인의 마음은 항상 근심에 차 있다.
제 8 편 태 백 ( 泰 伯 )
♣ 고대의 성왕들과 현인들의 이야기를 주로 다루었다.
2. 君子 篤於親則民興於仁하고 故舊를 不遺則民不偸니라.
군자 독어친즉민흥어인 고구 불유즉민불투
군자가 친족에게 후하게 하면 백성들 사이에 어진 마음이 일어나게 하며,
옛 친구를 버리지 않으면 백성들도 각박해지지 않는다.
4. 曾子 言曰 鳥之將死에 其鳴也哀하고 人之將死에 其言也善이니라. ---
증자 언왈 조지장사 기명야애 인지장사 기언야선
증자가 말했다. 새가 죽을때에는 그소리가 애처롭고 사람이 죽을때에는 그말이 착해집니다.
☞ 증자가 병이나 자 맹경자가 병문안을 오자 증자께서 한 말씀.
5. 曾子曰 以能으로 問於不能하며 以多로 問於寡하며 有若無하며
증자왈 이능 문어불능 이다 문어과 유약무
實若虛하며 犯而不交를 ---
실약허 범이불교
증자가 말하길 유능하면서도 무능한 사람에게도 묻고, 박학다식해도 잘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묻고, (도가) 있으면서도 없는 듯이 하고 (덕이) 실하면서도 허한 듯이 하며, 또 남에게 욕을 보아도 따지고 마주 다투지 않는다.
☞ 증자가 죽은 안회를 두고 회상한 말이라 함.
14. 子曰 不在其位하얀 不모其政이니라.
부재기위 불모기정
그 직위에 있지 않거든 그 자리의 정사를 논하지 말라. (남의 일에 간섭하지 말라는 뜻)
17. 子曰 學如不及이오 猶恐失之니라.
학여불급 유공실지
배움이란 도달할 수 없는 것 같이 하고 배운 것은 잃어버릴까 두려운 듯이 해야 한다.
제 9 편 자 한 ( 子 罕 )
♣ 공자의 언행에 대한 기록과 공자의 출처진퇴(出處進退)에 대한 기록이 많음.
4. 子 絶四러시니 毋意毋必毋固毋我러시다.
자 절사 무의무필무고무아
공자께서 네 가지를 근절 하셨으니 자의대로 하는 일이 없었고, 집착하지 아니하고,
고집을 안 부리고, 자기만을 내 세우는 일(생각하는 일)은 없으셨다.
6. 君子는 多乎哉 不多也니라. ---
군자 다호재 부다야
군자는 재능이 많아야 하는가? 군자는 다능하지 않는 법이다.
☞ 공자는 어려서 가난하여 자질구레한 일을 많이 했기 때문에 다재다능하다고 스스로 판단을 하나 그런 소소한 잡기보다(다재다능하기보다)는 도를 우선하는 것이 공자님의 마음이다.
16. 子 在川上曰 逝者 如斯夫인저. 不舍晝夜로다.
자 재천상왈 서자 여사부 불사주야
공자님이 냇가에서 말하길 지나가는 모든 것은 흐르는 물과 같구나 밤낮없이 멈추지 않는구나.
☞ 공자님이 어느 날 냇가에서 흐르는 물을 보고 가는 세월을 그저 보고만 있으며 인생도 기회도 다 놓친다고 비유한 말씀.
17. 子曰 吾未見好德이 如好色者也니라
오미견호덕 여호색자야
나는 덕을 좋아하기를 여자를 좋아하듯이 하는 사람을 아직 보지 못했다.
22. 子曰 後生이 可畏니 焉知來者之不如今也리오.
후생 가외 언지래자지불여금야
四十五十而無聞焉이면 斯亦不足畏也已니라.
사십오십이무문언 사역부족외야이
젊은 사람은 두려우니라. 어찌 장래의 그들이 지금의 나만 못하다고 하겠는가 그러나
사오십에도 학문과 덕으로 이름이 나지 않으면 그런 사람은 무서울 것이 없느니라.
25.子曰 三軍可奪帥也어니와 匹夫는 不可奪志也니라.
삼군가탈수야 필부 불가탈지야
삼군에서 장수를 빼앗을수는 있어도 한 사나이로부터 그 지조는 빼앗을 수는 없는 것이다.
제 10 편 향 당 ( 鄕 黨 )
♣ 향당은 공자님의 용모, 음성, 의식주 등과 같은 일상생활과 공자님의 생활태도를 기록한 편이다.
4. 入不中門하시며 行不履閾이러시다. ---
입부중문 행불리역
설 때에는 문의 중앙을 피하셨고 들어갈 적에는 문지방을 밟지 않으셨다.
9. 席不正이어든 不坐러시다.
석부정 부좌
자리가(좌석의 깔개 등) 바르지 않으면 앉지 않으셨다.
12. 廏焚이어늘 子 退朝曰 傷人乎아 하시고 不問馬하시다.
구분 자 퇴조왈 상인호 불문마
마구간에 불이 난적이 있었는데, 공자께서 조정에서 퇴근하셔서 “사람이 다쳤는가” 하고 말씀하시고 말은 물어 보지 않으셨다.
그 당시에는 말이 상당한 재산이 됐는데도 사람만 물으시니 공자님의 인애정신이 돋보인다.
제 11 편 선 진 ( 先 進 )
♣ 문인들과 그 외의 인물들에 대한 평이 많고 논어 전권을 선진을 기준으로 상, 하로 나누는 경계로 삼았다.
7. 子曰 才不才에 亦各言其子也니 ---
재부재 역각언기자야
잘났건 못났건 역시 제 자식을 생각한다.
☞ 안연이 죽었을 때 그의 아버지가 공자의 수레를 팔아서 덧관(최고급관에 사용)을 사려고 하자 이에 대하여 한 말로 공자님의 아들이 죽었을 때도 덧관을 하지 않았다.
11. 季路 問事鬼神한대 子曰 未能事人이면 焉能事鬼리오.
계로 문사귀신 자왈 미능사인 언능사귀
敢問死하나이다. 曰未知生이면 言知死리오.
감문사 왈미지생 언지사
계로가 귀신 섬기는 일을 묻자, 공자께서 살아 있는 사람도 제대로 섬기질 못하는데 어찌 귀신을 섬기리요 하시었다.
감히 죽음에 대하여 묻습니다. 하니 공자께서 아직 삶도 잘 모르는데 어찌 죽음에 대해 알겠는가.
15. 過猶不及이니라.
과유불급
지나친 것은 모자란 것과 같다.
19. 子張 問善人之道한대 子曰 不踐迹이나 亦不入於室이니라.
자장 문선인지도 자왈 불천적 역불입어실
자장이 선인의 도에 대하여 물었다. 공자께서 성현의 가르침을 좆지 아니 하여도 착한 일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성현의 경지에는 들지 못한다.
☞ 선인이란 천성적으로 착한 성품을 타고난 사람을 말한다.
제 12 편 안 연 ( 顔 淵 )
♣ 안연편은 공자와 제자, 제후들과의 대화를 기록한 것으로 주로 정치 쪽으로 많이 기록이 되었으며 바름(正)과 솔선을 이상형으로 삼았다.
1. 顔淵이 問仁하대 子曰 克己復禮 爲仁이니 一日克其復禮면 天下 歸仁焉하나니
안연 문인 자왈 극기복례 위인 일일극기복례 천하 귀인언
안연이 인에 대하여 묻자 공자께서 자기를 극복하여 예로 돌아감이 인이니 하루라도 자기를 이겨서 예로 돌아가면 천하가 인으로 돌아갈 것이다
爲仁이 由己니 而由人乎哉아. 顔淵이 曰請問其目하나이다.
위인 유기 이유인호재 . 안연 왈청문기목
인을 이루는 데는 나로부터 비롯되는 것이니 어찌 남으로부터 비롯될 것인가 하셨다.
안연이 다시 자세히 가르쳐 주십시오 하니
子曰 非禮勿視하며 非禮勿廳하며 非禮勿言하며 非禮勿動이니라 ---
자왈 비례물시 비례물청 비례물언 비례물동
공자께서 예가 아니면 보지를 말고 예가 아니면 듣지도 말며 예가 아니면 말도 하지 말며 예가 아니면 행하지 말 것이다.
2. 仲弓이 問仁한대 --- 己所不欲을 勿施於人이니 ---
중궁 문인 기소불욕 물시어인
중궁이 인에 대하여 묻자 --- 자기가 하고 싶지 아니 한일을 남에게 시키지 말라.
3. 司馬牛 問仁한대 子曰 仁者는 其言也 訒이니라.
사마우 문인 자왈 인자 기언야 인
사마우가 인에 대하여 묻자 공자 말씀하시길 인이라는 것은 말하는 것을 참는 것이다.
☞ 행동하는 것 보다 말을 앞서지 말라는 뜻
4. 司馬牛 問君者한대 子曰 君者는 不憂不懼니라. ---
사마우 문군자 자왈 군자 불우불구
사마우가 군자에 대하여 묻자 군자란 근심하지 아니하며 두려워하지도 않는다.
☞ 군자는 어떠한 재난과 고통이 따른다 하드라도 마음이 흔들림이 없어야한다.
5. 子夏曰 --- 死生이 有命이오 富貴在天이라 --- 四海之內 皆兄弟也 ---
자하왈 사생 유명 부귀재천 사해지내 개형제야
(사마우가 묻자) 자하가 (공자에게서 듣고) 말하길 죽고 사는 것은 운명에 있고 부귀는 하늘에 달렸다 하며, --- (남과 사귐에 공경과 예의를 다하면) 천하의 모든 사람들이 형제가 될 것이다.
7. 子貢이 問政한대 子曰 足食 足兵이면 民이 信之矣니라. --- 民無信不立이니라
자공 문정 자왈 족식 족병 민 신지의 민무신불립
자공이 정치에 대하여 묻자 공자께서 식량을 풍족히 하며 군비를 충족하게 하여 백성을 믿게 하는 것이다 --- 백성들이 믿지 않으면 나라가 존립할 수 없다.
10. 子曰 --- 愛之란 欲其生하고 惡之란 欲其死하나니 --- 是惑也니라
자왈 애지 욕기생 오지 욕기사 시혹야
(자장이 덕을 높이고 미혹됨을 분별하는 것에 대하여 묻자) 좋아하면 그가 살기를 바라며 미워하면 그가 죽기를 바라는 것이니 --- 이것이 바로 미혹이니라
11. 子曰 君君臣臣父父子子니이다. ---
군군신신부부자자
(제공경이 정치에 대하여 묻자) 임금은 임금답고, 신하는 신하답고, 아버지는 아버지답고 아들은 아들 다워야한다.
14. 子張이 問政한대 子曰 居之無倦하며 行之以忠이니라.
자장 문정 자왈 거지무권 행지이충
자장이 정치에 대하여 묻자 공자께서 항상 마음을 국정에 두어서 게을리 하지 말며 정사를 행할 때는 충실하게 할 것이다.
16. 子曰 君子는 成人之美하고 不成人之惡하나니 小人은 反是니라.
군자 성인지미 불성인지악 소인 반시
군자는 남의 좋은 점을 권장하여 이루게 하고 남의 악한 일은 선도하여 못하게 하지만 소인은 이와 반대이다
17. 孔子 對曰 政子는 正也니 子帥以正이면 孰敢不正이리오.
공자 대왈 정자 정야 자솔이정 숙감부정
(계강자가 정치에 대하여 묻자) 정치는 정(正)이니 선생께서 솔선하여 바르게 행하면 누가 감히 바르게 행하지 않겠습니까.
☞ 帥(솔,수) : 거느릴(솔)은 率(솔)과 같은 뜻으로 쓰임 ,주로 장수(수)로 많이 쓰임.
19. 孔子 對曰 子 爲政에 焉用殺이리오. 子 欲善이면 而民이 善矣리니
공자 대왈 자 위정 언용살 . 자 욕선 이민 선의
君子之德은 風이오 小人之德은 草라. 草尙之風이면 必偃하오
군자지덕 풍 소인지덕 초 . 초상지풍 필언
(계강자가 공자께 나쁜 놈들은 죽여서 기강을 바로잡으면 어떠냐고 묻자) 그대가 정치함에 어찌 사람을 함부로 죽이려 하시오 당신이 선을 추구하면 백성도 이에 따를 것이며 군자의 덕은 바람과 같고 소인의 덕은 풀과 같습니다. 풀에 바람이 불면 풀은 반드시 바람에 따르게 마련입니 다.
21. 先事後得이 非崇德與아. 功其惡이오 無攻人之惡이 非脩慝與아. ---
선사후득 비숭덕여 . 공기악 무공인지악 비수특여
一朝之忿으로 忘其身하야 以及其親이 非惑與아
일조지분 망기신 이급기친 비혹여
(번지가 공자께 덕을 높이는 것과 사악함을 없애는 법과 미혹을 분별함에 대해 묻자) 일은 먼저 하고 이득은 뒤로 미루는 것이 덕을 숭상하는 길이 아니겠는가,
자신의 잘못은 따지고 남의 잘못은 따지지 않는 것이 악을 없애는 길이 아니겠느냐. ---
하루아침의 분을 참지 못하여 그 몸을 잊고 그 화를 부모에게 까지 미치게 한다면 그것이 바로 미혹함(어리석음)이 아니겠는가.
22. 樊遲 問仁한대 子曰 愛人이니라. 問知한대 子曰 知人이니 ---
번지 문인 애인 문지 지인
擧直錯諸枉이면 能使枉者直이니라.
거직조저왕 능사왕자직
번지가 인에 대하여 묻자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다. 앎에 대하여 묻자 사람을 알아보는 것이다 --
번지가 말뜻을 못 알아듣자 다시) 정직한 사람을 등용하여 바르지 못한 사람위에 두면 정직하지 않은 사람도 정직하게 된다.
23. 子貢이 問友한대 子曰 忠告而善道之하되 不可則止하야 無自辱焉이니라.
자공 문우 충고이선도지 불가즉지 무자욕언
자공이 벗에 대하여 묻자 충고하여 이끌어 주되 말을 듣지 않으면 곧 중지하여 (지나친 충고로) 자신까지 욕됨이 없게 할 것이다.
☞ 벗은 의리로 맺어진 것이므로 충고하여 듣지 않으면 그만 두고 또 한번 충고 하여도 듣지 않으면 진정한 친구로 사귈 수 없다
제 13 편 자 로 ( 子 路 )
♣ 앞쪽은 정치에 대한 기록이 많으며 뒤쪽은 성인군자에 대한 문답으로 이루어짐.
3. 子曰 必也正名乎인저. --- 君子 於其所不知에 蓋闕如也니라. ---
필야정명호 군자 어기소부지 개궐여야
반드시 명분을 바로잡겠다. --- 군자는 그 알지 못하는 일에는 입을 다물고 있다.
☞ 앞 절은 자로의 정치에 대한 물음에 답이고, 뒷 절은 자로가 아는 척을 하자 한 말씀
6. 子曰 其身이 正이면 不令而行하고 其身이 不正이면 雖令不從이니라.
기신 정 불령이행 기신 부정 수령부종
그 자신이 바르면 명령을 내리지 않아도 실천이 되고 그 자신이 바르지 않으면 비록 명령을 내려도 따르지 않는다.
13. 子曰 苟正其身矣면 於從政乎에 何有며 不能正其身이면 如正人에 何오.
구정기신의 어종정호 하유 불능정기신 여정인 하
참으로 자기 자신을 바르게 한다면 정치에 무슨 어려움이 있으며, 그 자신을 바르게 잡지 못하면 어떻게 남을 바로 잡겠는가.
17. 子曰 無欲速하며 無見小利니 欲速則不達하고 見小利則大事不成이니라.
무욕속 무견소리 욕속즉부달 견소리즉대사불성
(자하가 거보의 읍장이 되어 정치에 대하여 묻자) 일을 빨리 하려고 하지 말며 작은 이익을 돌아보지 마라 빨리 하려 하면 달성하지 못하고 작은 이익을 돌아보면 큰일을 이루지 못한다.
21. 子曰 不得中行而與之인댄 必也狂狷乎인저.狂者는 進取오 狷者는 有所不爲也니라.
부득중행이여지 필야광견호 광자 진취 견자 유소불위야
중용의 길을 행하는 사람을 얻어 (후계자로) 가르치지 못할 바에는 반드시 과격하거나 고집이 센 사람을 택하겠다.
광자는 진취적이며 견자는 함부로 나쁜 일을 하지 않는다.
☞ 狂者(광자) 는 뜻은 높지만 지혜가 모자란 사람으로 과격함
狷者(견자) 는 배운 것은 적지만 절조를 굳게 지키는 사람으로 고집이 있다.
23. 子曰 君子는 和而不同하고 小人은 同而不和니라.
군자 화이부 동 소인 동이불화
군자는 남과 화합하되 뇌동하지 않으며 소인은 뇌동하되 화합하지 않는다.
26. 子曰 君子는 泰而不驕하고 小人은 驕而不泰니라.
군자 태이불교 소인 교이불태
군자는 태연하나 교만하지 않고 소인은 교만하나 태연하지 못하느니라.
27. 子曰 剛毅木訥이면 近仁이니라.
강의목눌 근인
강직하고 의연하고 질박하고 어눌하면 인에 가깝다.
제 14 편 헌 문 ( 憲 問 )
♣ 이 편은 여러 나라의 사대부의 말을 기록하였으며 원헌(原憲)이 직접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子曰 士而懷居면 不足以爲士矣니라.
사이회거 부족이위사의
선비가 편안하게 살기만 생각한다면 선비라고 하기에 부족하다.
5. 子曰 有德者는 必有言이어니와 有言者는 不必有德이니라.
유덕자 필유언 유언자 불필유덕
仁者는 必有勇이어니와 勇者는 不必有仁이니라.
인자 필유용 용자 불필유인
덕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들을만한 말을 하지만, 말이 들을 만 하다고 다 덕이 있는 사람이 아니다 인자한 사람은 반드시 용기가 있지만, 용기가 있다고 다 인자한 사람은 아니다.
11. 子曰 貧而無怨은 難하고 富而無驕는 易하니라.
빈이무원 난 부이무교 이
가난하면서 원망하지 않기는 어렵고 부유하면서 교만하지 않기는 쉬우니라.
13. 見利思義하며 見危授命하며 ---
견리사의 견위수명
(자로가 성인에 대하여 묻자) 이익이 있으면 의로움인가 생각을 하며 위태로움을 보면 목숨을 내놓는다
24. 子曰 君子는 上達하고 小人은 下達이니라.
군자 상달 소인 하달
군자는 날마다 위로 향하여 나아가며 소인은 날마다 아래를 향하여 나아간다.
36. 子曰 何以報德꼬. 以直報怨이오 以德報德이니라
하이보덕 이직보원 이덕보덕
(어떤 사람이 은덕으로써 원한을 갚으면 어떠하냐고 묻자) 그러면 은덕에 대해서는 무엇으로 갚겠소 원한은 올바름으로 갚고 은덕은 은덕으로 갚아야 한다.
37. 子曰 不怨天하며 不尤人이오 ---
불원천 불우인
하늘을 원망하지 않고 사람을 탓하지 않는다.
☞ 공자 스스로 한탄하여 한말로 자기를 알아주는 군주가 없어 자기의 뜻을 펴지 못하지만 자기의 뜻은 하늘만이 알고 있어 남을 탓하지 않는다는 말임.
제 15 편 衛 靈 公 ( 위 영 공 )
♣ 문구가 짧은 것이 특색이며 수신과 처세에 관한 구절이 많다.
1. 子曰 君子는 固窮이니 小人은 窮斯濫矣니라.
군자 고궁 소인 궁사람의
군자는 곤궁을 잘 견딜 수 있지만 소인은 곤궁해지면 마구 행동을 한다.
7. 子曰 可與言而不與之言이면 失人이오 不可與言而與之言이면 失言이니
가여언이불여지언 실인 불가여언이여지언실언
知者는 不失人이며 亦不失言이니라.
지자 불실인 역불실언
더불어 말할 만한 사람인데 그와 말을 하지 않으면 사람을 잃고, 더불어 말 할만 사람이 안 되는 데도 말을 하면 말을 잃고 지혜로운 사람은 사람도 잃지 않고 또한 말도 잃지 않는다.
8. 子曰 志士仁人은 無求生以害仁이오 有殺身以成仁이니라.
지사인인 무구생이해인 유살신이성인
뜻이 있는 선비와 어진사람은 삶을 위하여 인을 해치지 않으며 자신을 죽여 인을 이룩하는 일은 있다. (이 구절에서 살신성인이 나옴)
11. 子曰 人無遠慮면 必有近憂니라.
인무원려 필유근우
사람이 먼 앞날을 걱정하지 않으면 반드시 가까운 시일에 근심이 생긴다.
14. 子曰 躬自厚而薄責於人이면 則遠怨矣니라.
궁자후이박책어인 즉원원의
자신을 꾸짖기는 엄하게 하고 남을 책망하길 가볍게 하면 남의 원망하는 소리를 멀리할 수 있다
20. 子曰 君子는 求諸己오 小人은 求諸人이니라.
군자 구저기 소인 구저인
군자는 모든 책임의 소재를 자신에서 구하나 소인은 남에게서 구한다.
23. 子貢이 問曰 有一言而可以終身行之者乎이까
자공 문왈 유일언이가이종신행지자호
子曰 其恕乎인저 己所不欲을 勿施於人이니라.
기서호 기소불욕 물시어인
자공이 한마디의 말로 평생토록 행할 만한 것이 있습니까 묻자 그것은 오직 서(용서) 이니라. 내가 하기 싫은 일을 남에게 시키지 말 것이니라.
27. 子曰 衆惡之라도 必察焉하며 衆好之라도 必察焉이니라.
중오지 필찰언 중호지 필찰언
여러 사람이 미워하여도 반드시 살펴보아야 하며 여러 사람이 좋아해도 반드시 살펴보아야 한다.
28. 子曰 人能弘道오 非道弘人이니라.
인능홍도 비도홍인
사람이 도를 넓히는 것이지 도가 사람을 넓히는 것이 아니다.
29. 子曰 不而不改 是謂過矣니라.
불이불개 시위과의
잘못을 저지르고도 고치지 않는 것을 일러 잘못이라 한다.
36.. 子曰 君子는 貞而不諒이니라.
군자 정이불량
군자는 굳고 바르나 소신을 맹목적으로 고집하지 않는다.
제 16 편 계 씨 ( 季 氏 )
♣ 이 편은 긴 문장이 많으며, 말한 사람의 이름이 없으며 특히 자왈을 공자왈로 적어 놓았다. 논어의 노론(魯論) 제론(齊論) 고론(古論)의 삼론 중 제론으로 본다.
1. 不患寡而患不均하며 不患貧而患不安이라
불환과이환불균 불환빈이환불안
(공자가 염유에게 이른 말로) (제후나 사대부가 토지가) 적은 것을 걱정하지 않고
고르지 못함을 근심하며, 가난함을 근심하지 말고 불편한 것을 걱정한다.
蓋均이면 無貧이오. 和면 無寡오 安이면 無傾이니라. -----
개균 무빈 . 화 무과 안 무경
대체로 (토지를) 균등하게 하면 가난하지 않고 화합하면 (백성이) 적을 수 없고 (인심이) 안정되면 (나라나 집안이) 기울어지지(망하지) 않는다.
4. 孔子曰 益者 三友오 損者 三友니 友直하며 友諒하며 友多聞이면 益矣오
공자왈 익자 삼우 손자 삼우 우직 우량 우다문 익의
유익한 벗이 셋이 있고 해로운 벗이 셋이다. 정직 한사람을 벗하고, 성실한 사람을 벗하고, 견문이 많은 박학다식한 사람을 벗하면 유익하고
友便僻하며 友善柔하며 友便佞이면 損矣니라.
우편벽 우선유 우편녕 손의
편벽(겉치레만 하는 사람)한 사람과 벗하며, 아첨 잘하는 사람과 벗하며, 거짓말 잘하는
사람과 벗하면 해로우니라
5. 孔子曰 益者 三樂오 損者 三樂니 樂節禮樂하며 樂道人之善하며 樂多賢友면 益矣오
공자왈 익자 삼요 손자 삼요 요절예악 요도인지선 요다현우 익의
유익한 즐거움이 셋 있고 해로운 즐거움이 셋 있다. 예악으로 절제함을 즐기고 남의 착한 점을 말하길 즐거워하며 어진 벗을 많이 갖기를 즐거워하면 유익하다
樂驕樂하며 樂佚遊하며 樂宴樂이면 損矣니라.
요교락 요일유 요연락 손의
지나친 쾌락을 좋아하며, 편안하게 놀기를 좋아하고, 주색의 향락을 좋아하면 해롭다.
7. 孔子曰 君子 有三戒하니 少之時에 血氣 未定이라 戒之在色이오
공자왈 군자 유삼계 소지시 혈기 미정 계지재색
군자가 경계해야 할 세 가지가 있다 젊었을 때는 혈기가 안정되어 있지 않으므로 여색을 경계하고,
及其壯也하야 血氣 方剛이라 戒之在鬪오
급기장야 혈기 방강 계지재투
장년에는 혈기가 바야흐로 왕성하므로 싸움을 경계해야 하며
及其老也하야 血氣 旣衰라 戒之在得이니라
급기노야 혈기 기쇠 계지재득
노년에는 혈기가 이미 쇠잔했으므로 욕심을 경계해야 한다.
8. 孔子曰 君子 有三畏하니 畏天名하며 畏大人하며 畏聖人之言이니라
공자왈 군자 유삼외 외천명 외대인 외성인지언
군자는 두려워할 일이 세 가지 있다. 천명을 두려워하며 큰 인물을 두려워하며 성인의 말씀을 두려워하는 것이다
小人은 不知天命而不畏也라 狎大人하며 侮聖人之言이니라.
소인 부지천명이부외야 압대인 모성인지언
소인은 천명을 알지 못하여 두려워하지 않으며, 높은 어른을 예사로 알고 존경하지 않으며 성인의 말씀을 업신여긴다.
9. 孔子曰 生而知之者는 上也오 學而知之者는 次也오 困而學之는 又其次也니
공자왈 생이지지자 상야 학이지지자 차야 곤이학지 우기차야
困而不學이면 民斯爲下矣니라.
곤이불학 민사위하의
나면서 저절로 아는사람은 최상이오 배워서 아는 사람은 그 다음이오, 막힘이 있으면서도 애써 배우는자는 또 그 다음이니라 그러나 모르면서도 배우지 않는 사람은 하등이 된다.
☞ 공자는 사람의 자질을 네 가지 등급으로 분류함. 생지(生知), 학지(學知), 곤지(困知), 하우(下愚)
10 孔子曰 君子有九思하니 視思明하며 聽思聰하며 色思溫하며 貌思恭하며
공자왈 군자유구사 시사명 청사총 색사온 모사공
군자에게는 아홉 가지 생각하는 것이 있으니 볼 때는 명백히 보기를 생각하고 듣는 것은 총명하게 듣기를 생각하며, 용모는 온화하기를 생각하고, 태도는 공손하기를 생각하고,
言思忠하며 事思敬하며 疑思問하며 忿思難하며 見得思義니라.
언사충 사사경 의사문 분사난 견득사의
말은 성실하게 하기를 생각하고 일에는 신중하기를 생각해야 하고, 의심 가는 것에는 묻기를 생각하고, 화가 날 때는 어려운 일을 당할 것을 생각하고, 이익을 보면 의로운가를 생각한다.
제 17 편 양 화 ( 陽 貨 )
♣ 세상의 어지러움과 위정자와 제자들에게 경고를 많이 하고 있다.
2. 子曰 性相近也나 習相遠也니라.
성상근야 습상원야
사람의 천성은 서로 비슷하나 습관에 의해 서로 멀어진다.
3. 子曰 唯上知與下愚는 不移니라.
유상지여하우 불이
가장 지혜로운 사람과 가장 어리석은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4. 割鷄에 焉用牛刀리오. ---
할계 언용우도
닭 잡는데 어찌 소 잡는 칼을 쓰겠느냐
6. 曰恭寬信敏惠니라 恭則不侮하고 寬則得衆하고
왈공관신민혜 공즉불모 관즉득중
(자장이 인에 대하여 묻자) 공손, 관대, 신용, 민첩, 은혜니라. 공손하면 모욕을 당하지 않고,관대 하면 많은 사람의 지지를 받고,
信則人任焉하고 敏則有功하고 惠則足以使人이니라.
신즉인임언 민즉유공 혜즉족이사인
신용이 있으면 남이 일을 맡기며, 민첩(맡은 일을 빨리 처리함) 하면 공적을 세우게 되며, 은혜를 베풀면 사람들이 자연이 협력해 준다.
15. 子曰 鄙夫는 可與事君也與哉아. 其未得之也엔 患得之하고
비부 가여사군야여재. 기미득지야 환득지
비속한 사람과 함께 임금을 섬길 수 있겠는가 벼슬을 얻기 전에는 그것을 얻지 못하여 염려하고,
旣得之하얀 患失之하나니 苟患失之면 無所不至矣니라.
기득지 환실지 구환실지 무소부지의
얻고 나서는 잃을까 근심한다. 진실로 잃을까 근심한다면 못하는 일이 없게 될 것이니라.
16. 古之愚也는 直이러니 今之愚也는 詐而已矣로다.
고지우야 직 금지우야 사이이의
옛날에는 어리석어도 정직했으나. 지금의 어리석은 사람은 속임수가 있을 뿐이다.
23. 子曰 君子 義以爲上이니 君子有勇而無義면 爲亂이오
군자 의이위상 군자유용이무의 위란
군자는 정의를 가장 숭상한다. 군자가 용기만 있고 정의를 모르면 난동을 일으키고,
小人이 有勇而無義면 爲盜니라.
소인 유용이무의 위도
소인이 용기만 있고 정의를 모르면 도둑질을 하게 된다.
25. 子曰 唯女子與小人이 爲難養也니 近之則不孫하고 遠之則怨이니라
유녀자여소인 위난양야 근지즉불손 원지즉원
여자와 소인은 다루기 어렵다. 가까이 하면 불손하게 굴고 멀리 하면 원망을 한다.
☞ 공자님의 실수, 하필 여자 분들을 소인에 비유를 했을까. 실은 공자님도 文王의 妃같은 요조숙녀를 얻으려고 잠 못 이루는 관저(關雎)의 시를 좋아했다고 한다.
26. 子曰 年四十而見惡焉이면 其終也已니라.
연사십이견오언 기종야이
나이 사십이 되어서도 남에게 미움을 받는다면 그것은 끝장이 난 것이다.
제 18편 미 자 (微 子)
♣ 고대 은, 주나라의 현인(미자, 기자, 비간, 백이, 숙제 등)들에 대한 공자님의 생각과 사상을 당시의 사회상에 중점을 두어 기술하였다.
5. 楚狂接與 --- 往者는 不可諫이어니와 來者는 猶可追니 ---
초광접여 왕자 불가간 내자 유가추
초나라 (거짓으로)미친 접여가 --- 지나간 일이야 말릴 수 없지만 앞으로 닥쳐올 일이야 따라갈 수 있을 것이니.
☞ 공자님 보고 추악한 정치판에 끼어들어 사람 버리지 말라고 충고한말.
10. 周公이 謂魯公曰 君子 不施其親하며 不使大臣으로 怨乎不以하며
주공 위노공왈 군자 불시기친 불사대신 원호불이
주공이 (아들) 노공에게 말했다. 군자는 자기의 친족을 버리지 않으며 대신들로 하여금 그들의 의견을 무시한다고 원망하지 않게 하며
故舊 無大故則不棄也하며 無求備於一人이니라.
고구 무대고즉불기야 무구비어일인
오랫동안 같이 일해 온 사람은 큰 잘못이 없으면 버리지 말고 한 사람에게서 모든 재능이 갖추어지기를 기대하지 말라.
제 19 편 자 장 (子 張)
♣ 이 편에는 공자의 제자들인 자하, 자공, 증자 등의 말을 간추려 놓았음
6. 子夏曰 博學而篤志하며 切問而近思하면 仁在其中矣니라.
자하왈 박학이독지 절문이근사 인재기중의
자하가 말하길 널리 배우되 뜻을 독실하게 가지고, 간절히 묻고 가까운 것부터 생각하면 인은 그 가운데 있을 것이다.
8. 子夏曰 小人之過也는 必文이니라.
자하왈 소인지과야 필문
자하가 말하길 소인은 잘못을 저지르면 반드시 꾸며댄다.
9. 子夏曰 君子 有三變하니 望之儼然하고 則之也溫하고 聽其言也厲니라.
자하왈 군자 유삼변 망지엄연 즉지야온 청기언야려
자하가 말하길 군자는 세 가지 다른 모습이 있다. 멀리서 바라보면 근엄하고, 가까이 보면 온화하고, 그 말을 들으면 바르고 엄숙하다. (공자님을 비유하여 한말)
10. 子夏曰 君子 信而後에 勞其民이니 未信則以爲厲己也니라.
자하왈 군자 신이후 노기민 미신즉이위려기야
자하가 말하길 군자는 신의를 얻은 후에 백성들을 부려야 한다. 신뢰를 받기 전에 백성을 부리면 자기들을 괴롭힌다고 생각한다.
信而後에 諫이니 未信則以謗己也니라.
신이후 간 미신즉이방기야
믿음을 얻은 후에 간해야 된다. 신임을 받기 전에 간하면 자기를 비방하는 줄로 생각한다
20. 子貢이 曰 --- 君子 惡居下流하나니 ---
자공 왈 군자 오거하류
자공이 말하길 군자는 하류에 있기를 싫어한다
☞ 하류는 오폐수가 쌓이는 지점으로 부정이 많이 몰려있다는 뜻
제 20 편 요 왈 (堯 曰)
♣ 이 편은 3절로 구성 되었으며 논어 20편 중에서 체제가 가장 다르게 꾸며졌다.
요, 순, 우, 무왕 등의 정치적 성격과 일반 위정자를 위한 훈계가 많이 있다.
1. 擧逸民하신대 天下之民이 歸心焉하니라. ---
거일민 천하지민 귀심언
(주나라 무왕이) (세상의 숨은 인재를) 등용하자 천하의 민심은 그에게로 돌아갔다.
2. 子曰 君子 惠而不費하며 勞而不怨하며欲而不貪하며 泰而不驕하며 威而不猛이니라.
군자 혜이불비 노이불원욕이불탐 태이불교 위이불맹
은혜를 베풀되 낭비하지 않고, 힘든 일을 시키면서 원망을 사지 않고,
하고자 하되 탐욕을 내지 않으며, 태연하되 교만하지 않으며, 위엄이 있어도 사납지 않아야 한다.
君子 無衆寡하며 無小大하여 無敢慢하나니 ---
군자 무중과 무소대 무감만
군자는 사람이 많거나 적거나, (지위가) 높건 낮건 교만 없이 (평등하게) 대해야 한다.
曰 不敎而殺을 謂之虐이오 不戒視成을 謂之暴오
불교이살 위지학 불계시성 위지포
(백성을) 가르치지 않고 죽이는 것을 잔학이라 하고, 미리 경계 하지 않고 결과부터 따지는 것을 포악이라 하며,
慢令致期를 謂之賊이오 猶之與人也로대 出納之吝을 謂之有司니라.
만령치기 위지적 유지여인 야 출납지린 위지유사.
명령을 소홀히 하고 시일을 재촉하는 것을 괴롭힘이라 하고, 마땅히 나누어 주어야 할 것을 내주 기에 인색하게 구는 것을 유사(창고지기)와 같다 한다.
2010년 12월 24일 금요일
내 인생의 성공을 위한 5가지 질문
마시멜로 실험’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는가? 이것은 스탠퍼드 대학의 ‘만족 유예’에 관한 실험이다. 이 실험은 어린 아이들을 한 명씩 다른 방에 배치하여, 마시멜로를 하나씩 주고, 지금 이것을 먹어도 좋지만, 만약 15분 동안 먹지 않고 참는다면, 마시멜로 하나를 더 주기로 약속한 후, 아이들의 반응을 관찰하고, 몇 년이 지난 후, 각각의 아이들이 어떻게 성장했는지에 대해 조사함으로써 이루어졌다.
10년 만에 연구 결과가 나왔다. 15분을 더 기다려 마시멜로를 한 개 더 상으로 받은 아이들과 15분을 참지 못해 탁자 위 마시멜로를 먹어치우고만 아이들의 10년 성장과정을 상호 비교한 연구 결과는 흥미 그 자체였다. 15분을 참았던 아이들은 그렇지 못한 아이들보다 학업성적이 뛰어 났으며, 친구들과의 관계도 훨씬 더 원만하고, 스트레스 역시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놀랍지 않은가? 겨우 15분이었지만, 눈 앞의 마시멜로에 만족한 아이보다는 한순간의 유혹을 참고 기다렸던 아이들이 성공적으로 성장하고 있었다는 사실!
이 이야기에는 삶의 나침반으로 삼을 만한 중요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 어떤 일을 하든, 행복을 어떻게 정의하든, 눈 앞의 마시멜로를 먹으려는 욕구를 억누른다면 누구나 성공에 한발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는 교훈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원칙을 하나하나 따르다 보면 나중에는 더 많은, 더 달콤한 마시멜로를 차지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네살배기 꼬마들이 눈앞에 있는 마시멜로를 먹고 싶다는 굴뚝 같은 마음 때문에 괴로운 것처럼, 우리들 역시 바쁜 일상생활에서 마시멜로의 유혹에 저항하기란 쉽지 않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선택의 기준을 다시 정해야 한다. 인생의 성패는 지금 우리가 무엇을 선택하느냐, 그리고 마시멜로의 유혹을 어떻게 이겨내느냐에 달려 있다.
우리는 평생 동안 수백만 번의 선택을 한다.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내가 어떤 사람이 될 지, 또는 무엇을 가지게 될 지가 달라진다. 중요한 선택이든, 사소한 선택이든 간에 결정을 내릴 때마다 마시멜로 이야기는 현명한 선택을 위한 지혜로운 가이드 역할을 해줄 것이다.
여기서 배운 교훈을 실천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유혹인 성공에 이르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기 바란다.
1. 내가 변화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 눈 앞의 마시멜로를 먹어 치우지 않으려면 무엇을 어떻게 바꾸어야 하는지 생각해 보라.
2. 나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가?
; 내가 잘 하는 것은 무엇이고, 개선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객관적으로 판단하라.
3. 궁극적으로 이루려는 목표는 무엇인가?
; 적어도 다섯 가지 목표를 순차적으로 정하라. 그리고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을 적어라.
4.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이 있는가?
; 목표를 위한 계획을 세워라. 계획이 없으면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
5. 계획을 행동으로 옮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 사소한 것이더라도 구체적으로 정리하라.
이 5단계 계획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 하나 있다. 바로 ‘끈기’다.
탁월한 세일즈맨인 해리 콜린스에게 누군가가 물었다.
“당신도 고객에게서 거절당할 때가 있죠?”
“당연히 있죠. 아주 많습니다.”
“당신이 전화를 했을 때 상대방이 거절을 하면 당신은 몇 번 만에 포기하나요?”
콜린스는 이렇게 대답했다.
“우리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먼저 죽기 전까지는 포기하는 법이 없습니다.”
마시멜로 이야기를 잊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진정 소망하는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한 켤레 구두이든, 연인간의 사랑이든, 사업상의 성공이든, 아주 어려운 시험이든, 회사에서의 승진이든 어떠한 경우에도 말이다. 무엇보다 현재 내 수중에 마시멜로가 몇 개 있는지는 전혀 중요치 않다는 사실을 잊지 말기 바란다.
눈 앞의 마시멜로를 바로 먹어버리지 않고, 조금만 참음으로써 우리는 보다 많은 것을 성취해 낼 수 있게 됩니다. 당신의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인가요? 그런 궁극적인 목표를 결코 잊지 말고 앞으로 전진하세요. 누구든지, 지금 어떤 상황에 처해있든지, 눈 앞의 유혹에 굴복하지 않고 정말로 해야 할 것을 하기만 한다면, 진정 소망하는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10년 만에 연구 결과가 나왔다. 15분을 더 기다려 마시멜로를 한 개 더 상으로 받은 아이들과 15분을 참지 못해 탁자 위 마시멜로를 먹어치우고만 아이들의 10년 성장과정을 상호 비교한 연구 결과는 흥미 그 자체였다. 15분을 참았던 아이들은 그렇지 못한 아이들보다 학업성적이 뛰어 났으며, 친구들과의 관계도 훨씬 더 원만하고, 스트레스 역시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놀랍지 않은가? 겨우 15분이었지만, 눈 앞의 마시멜로에 만족한 아이보다는 한순간의 유혹을 참고 기다렸던 아이들이 성공적으로 성장하고 있었다는 사실!
이 이야기에는 삶의 나침반으로 삼을 만한 중요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 어떤 일을 하든, 행복을 어떻게 정의하든, 눈 앞의 마시멜로를 먹으려는 욕구를 억누른다면 누구나 성공에 한발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는 교훈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원칙을 하나하나 따르다 보면 나중에는 더 많은, 더 달콤한 마시멜로를 차지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네살배기 꼬마들이 눈앞에 있는 마시멜로를 먹고 싶다는 굴뚝 같은 마음 때문에 괴로운 것처럼, 우리들 역시 바쁜 일상생활에서 마시멜로의 유혹에 저항하기란 쉽지 않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선택의 기준을 다시 정해야 한다. 인생의 성패는 지금 우리가 무엇을 선택하느냐, 그리고 마시멜로의 유혹을 어떻게 이겨내느냐에 달려 있다.
우리는 평생 동안 수백만 번의 선택을 한다.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내가 어떤 사람이 될 지, 또는 무엇을 가지게 될 지가 달라진다. 중요한 선택이든, 사소한 선택이든 간에 결정을 내릴 때마다 마시멜로 이야기는 현명한 선택을 위한 지혜로운 가이드 역할을 해줄 것이다.
여기서 배운 교훈을 실천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유혹인 성공에 이르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기 바란다.
1. 내가 변화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 눈 앞의 마시멜로를 먹어 치우지 않으려면 무엇을 어떻게 바꾸어야 하는지 생각해 보라.
2. 나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가?
; 내가 잘 하는 것은 무엇이고, 개선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객관적으로 판단하라.
3. 궁극적으로 이루려는 목표는 무엇인가?
; 적어도 다섯 가지 목표를 순차적으로 정하라. 그리고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을 적어라.
4.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이 있는가?
; 목표를 위한 계획을 세워라. 계획이 없으면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
5. 계획을 행동으로 옮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 사소한 것이더라도 구체적으로 정리하라.
이 5단계 계획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 하나 있다. 바로 ‘끈기’다.
탁월한 세일즈맨인 해리 콜린스에게 누군가가 물었다.
“당신도 고객에게서 거절당할 때가 있죠?”
“당연히 있죠. 아주 많습니다.”
“당신이 전화를 했을 때 상대방이 거절을 하면 당신은 몇 번 만에 포기하나요?”
콜린스는 이렇게 대답했다.
“우리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먼저 죽기 전까지는 포기하는 법이 없습니다.”
마시멜로 이야기를 잊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진정 소망하는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한 켤레 구두이든, 연인간의 사랑이든, 사업상의 성공이든, 아주 어려운 시험이든, 회사에서의 승진이든 어떠한 경우에도 말이다. 무엇보다 현재 내 수중에 마시멜로가 몇 개 있는지는 전혀 중요치 않다는 사실을 잊지 말기 바란다.
눈 앞의 마시멜로를 바로 먹어버리지 않고, 조금만 참음으로써 우리는 보다 많은 것을 성취해 낼 수 있게 됩니다. 당신의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인가요? 그런 궁극적인 목표를 결코 잊지 말고 앞으로 전진하세요. 누구든지, 지금 어떤 상황에 처해있든지, 눈 앞의 유혹에 굴복하지 않고 정말로 해야 할 것을 하기만 한다면, 진정 소망하는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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